겁이 엄청나서 쌍액이랑 쌍테로 연명하다 드디어 3일뒤에 수술해요
아직도 걱정되는거 많고 겁도 많이 나요... 잠도 못자고 잘못되면 어떡하지란 생각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불안감에 휩싸이네요
그래도 평생 쌍액쌍테 하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고 무엇보다 제가 하고싶지 않아요ㅜㅡ 쌍테 붙였다가 집에와서 거울보면서 뗴면 하기전보다 눈 처진거 눈에 보이고 그렇다고 안하자니 일상생활이 안되고 나중에 쌍수할 때 쌍액쌍테 한 것 때문에 예쁘게 안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수십수백번 들어요
큰돈 주고 하는데 잘못된면 정말.. 죽고싶을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여기에 계신 분들이나 타 성형 카페에 계신 분들 부작용 때문에 죽을 듯이 힘들고 몸고생 맘고생 하시는 분들 보면 진짜 내 일처럼 맘 아프고 미친병원들 진짜 불질러버리고 싶고 그래요..
어떻게 보면 우린 모두 성형이라는 한 배를 탄거잖아요
특히나 저는 눈성형을 할거라서 쌍수나 눈매교정 트임 수술하시는 분들의 글을 중점으로 보게 되는데 정말 안타까운게 원래도 이쁜 눈을 가진 분들이 수술을 고민하는거였어요 아무리봐도 수술 안해도 될 눈이고 수술해도 더 이뻐질 구석이 없눈 그런 완벽한 눈인데 수술한다고 하면 진짜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어요
요새 쌍수는 수술도 아니라고 하죠.. 그럴 수도 있어요 제 주변만 해도 쌍수 해서 성공했음 했지 실패한 사람 없어요
하지만 쌍수해서 성공한 사람이 많은 만큼 부작용을 얻는 사람 또한 존재한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해요ㅜㅡㅜ
그럼 수술후에 후기들고 찾아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