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이 길고 성형 전 홍수아 눈 같아요.. 눈에 별 컴플렉스 없이 살았는데 최근에 누가 눈이 매서워 보이고 앞쪽이 아이라이너해도 답답한 느낌이라 들었어요.. 저도 어릴 적은 순하단 말 많이 들었는데 이제 나이 먹어갈수록 그 느낌이 없어지는 거 같기도 했고.. 그래서 성형외과 서울외곽 집근처 두 곳 상담갔어요.
두 곳 다 눈매교정을 추천해주는데 상담이 성의없이 느껴지더라구요. 수술 후 눈이 이상하기도 했구 ㅠㅠ
두번째 간 곳은 눈만 상담 갔는데 코도 하라고 하구.. 제가 비중격이 좀 휘어 그게 만지면 티가 나거든요. 의사샘 그걸 보더니 저보고 답이 없다구 ㅠㅠ 얼마나 상처를 받았던지...
직장인이라 바빠 미루다 이번주 토 강남 유명한 곳 예약해 상담 받으러 가는데 심란하네요..눈매교정이란 게 찾아보니 병원에서 말한 것처럼 간단한 게 아니구 부작용도 많더라구요
20후반 되도록 눈에 컴플렉스가 없었는데 갑자기 너무 충동적인 건가 생각도 들고.. 엄마는 네가 원하면 하라는데 동생은 극구 반대하구..
일단 토요일 병원 가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