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같이 남정네 두명이서 강남역 바로근처의 매우매우 유명한 성형외과로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미용목적도 있지만, 건강상의 문제
눈 한쪽의 신경이 죽어있어 어릴때부터 짝짝이 쌍커풀이었어요.
일단 실장의 태도가
"웬 어중이떠중이들이 수술 할것같지도 않고 그냥 찔러보러 왔나"
라는 태도가 팍팍 느껴졌구요,
원장님은 tv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오시는분이신데 말투는 친절하셨는데
뭐랄까...
저희들을 환자로 대하는게 아니라 성형수술이라는 상품을 저희에게 설명한다는 느낌...
그 이전에 다녀온 작은 성형외과에서는 원장님께서 정말 나의 입장에서 설명해주시고
솔직하게 안되는건 안된다 말씀해주시고
간호사랑 농담도 하는거보고 그쪽이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6월쯤에 그곳에서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