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잇살씩이나 먹어서 계속 겁내고 있다가 드디어 목욜 반차내고 절개수술 받기로 했습니다.
제가 눈두덩이 두툼한 일명 '소복눈'이라 절개+지방제거+늘어진 피부 제거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두 곳에서는 그냥 지방 빼고 매몰하면 된다고 해서 정말 3일 내내 엄청 고민했는데, 제가 봐도 제 눈은 절개가 필요한 눈 같아보여서--;; 그냥 눈 딱 감고 절개 하기로 했습니다.
회사가 가장 맘에 걸리긴 했지만,,,(목욜 오후 수술하구 화욜 출근해야 하거든요ㅜ.ㅠ) 친한 회사동료가 어차피 매몰을 하던 절개를 하던 말 빠른 회사 사람들 내에 소문 퍼지는 건 마찬가지라며,,,--;;;; 그냥 장기적으로 보고 결정하라는 말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결정된 일 준비나 철저히 하자는 마음에 인터넷으로 호박즙도 주문했고 오늘 싼 뿔테안경도 하나 사러 갑니다.
이 글 읽으시는 여러분들 정말 1초만이라도 기도해 주세요,,,, 저 붓기 빨리 빠지구 라인 잘 나오도록,,,,,, ㅜ.ㅠ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붓기 빨리 빠지고 라인 잘 나옴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