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의사를 만났어
중간에 의사가 바뀌었는데 의사가 바뀌고 교정방법이 바뀜. 근데 제대로된 설명 하나도 없이 교정 방법이 바뀐거야
내가 이것때문에 치과에 카톡 넣고 의사랑 상담실장이랑 따로 만나서 이야기하고 내가 진료방법이 바뀐 거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의사가 무시했어. 몇번을 이야기했어 다 무시당했어. 거진 6개월을 싸웠단 말이야. 치과 갈때마다 울었어. 상담실장 앞에서 울고 너희 왜 치아 교정 방법이 달라졌는데 이야기 안하냐. 지금까지 뭐했냐 내가 카톡 넣고 몇개월이 지났는데 아무 설명도 없냐 이러고 펑펑 울었어.
결과적으론, 의사가 당연한 상식이라 설명안했대.ㅋㅋㅋㅋㅋㅋ…. 의사가 눈 앞에서 그렇게 말함. 니들이 인수인계 똑바로 안하고 의사가 진료 방법을 환자 멋대로 바꿨는데 그게 당연한 상식이라는 말에 너무 화났어. 그러고 의사는 나감ㅋㅋㅋ 상담실장이랑 나만 대화하는데 내가 화나면 우는 애라(나도 울기싫은데 눈으로 화가남)또 펑펑 움…
그리고 엄청 따졌어. 내가 끈질기거든? 근데 그러니까 법적으로 하라고 이젠 협박함. 근데 나 끈질겨서 계속 따짐 그제서야 상담실장이 아니라 부사장이랑 이야기하게 해주더라. 결국엔 또 끈질기게 부사장이랑 문자하고 전화하고 잘 끝냈어. 이게 6개월~1년 걸림.
근데 아직도 힘들다. 그때 싸웠던 거 너무 서럽고 힘들었어. 20대 초였는데 나 혼자 상담실에 있었고 치과쪽에서 우루루 3명이 들어와서 내 뒤에 서고 내 앞 의자에 앉고 마지막 한명은 책상 옆에 섰음(좁은 상담실이었어) 녹음도 해도 되겠냐고 그러고. 치과가 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협박한 다음이라 분명 그들이 잘못했는데 내가 잘못한 사람 같았어
그때 받은 상처가 잊혀지질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