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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오늘 2일차라서 붕대 풀었는디
5404
작성 23.12.20 19:03:05
조회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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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관련수다방
가슴성형
가슴성형토크
18일 아침 수술이었음
20일에 경과 보러오랬는데
점심 12시 예약이었고든
근데 아침에 집에서 붕대를 풀고오래
그래서 내가 풀어도 되는건가요 했더니
ㅇㅇ 걍 푸쇼 하더라고
글서 오늘 아침에 좀 일찍 풀었거든
윗밴드 먼저 풀고 겨드랑이에 붙어있는 거즈랑
붕대릉 조심조심 풀었는데 다 풀자마자
갑자기 오른쪽이 미친듯이 아픈거야
!!!!!!!!!!!
글서 허겁지겁 병원에서 준 종이 꺼냄
가슴확대수술 후 주의사항...
염증이나 출혈(피고임)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연락 후 내원...
증상은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붓기나 열감.......!!
붓기는 당연히 수술 2일차니까 땡땡할거고
열감은 .. 36.5도 인간이라서 따뜻하긴 했음
근데 통증이 갑자기 심하게 생기고
수술 후 너무 고통스러웠다보니
혹쉬 진짜 염증생기거나 피고여서
보형물 빼야하는거 아녀 하면서
침대에 엎어져서 헐떡거림
분명히 출혈 터져서 피가 고인걸거야..
집에 올때 현관문을 너무 세게 닫았어...
아 .. 택시 기사님보고 문 열어달라했는데
차갑고 냉정하게 빨리 내리슈 하니까
허겁지겁 내리다가 조금 삐끗한거같기도..
변기 물 내릴때 손에 힘이 안들어간다고
대흉근으로 눌러버렸나..
별별 생각 다 들면서 베개 눈물로 적심
저 다시 수술 못해요 어떡햐요ㅠㅠ
그러고 시간되서 얼레벌레
가슴 부둥켜안고 서울로 올라감
와중에 밥도 꾸역꾸역먹고 항생제도 먹음
그러고 병원도착해서 안내받는데
심장이 쿵콰웅쾅 뛰는거임
직원분이 시술실로 안내해주고
원장님 오실거에용 하는데
가운 훌러덩 벗으면서
ㅜㅜ 저 이거 염증이랑 출혈 생긴거같아여 함
직원분이 얼른 옷 입으라함;;
어흑 거리면서 다시 가운 주섬주섬 입음
원장님이 봐주실거에요 하면서 달래주심...
그러고 원장님 왓는데
원장님한테 횡설수설
붕대푸니까 갑자기
통증이 엄청 심해졌다
안에 출혈생기거나 염증 생긴거 아니냐 함서
징징댐
그러니까 갑자기 원장님이
머 사륜안 쓰는거 마냥 눈 부릅.. 뜨시고
머.. ..그렇게 먼가 체크하시는듯했음
손으로도 꾹꾹 여기저기 체크하심..
그러고 사륜안 끄고 멀쩡합니다 굿
하셔가지고... 음.. 괜찬다니 다행인데..
괜찮은거겠죠..?
원장님 말 믿어야지 어캄 ..
그러고 원장님이 뭐 어쩌구저쩌구 했는데
사실 잘 안들음 죄송..
그러고 원장님 나가자마자
사륜안으로만 체크하는게 맞냐고 하니
직원분이 보충 설명을 해주심
암튼 염증이나 출혈이 생기면 단순 통증이 아닌
추가적인 다른 증상이 무조건 함께 와서
그런듯 했다...
그렇게 설명듣는와중에
또 갑자기 통증이 쎄게 옴
누가..!! 누가!! 제 가슴을!!! 막 꼬집어요!!!
진짜 못참고 소리 지름...
직원분.. 이해한다는듯이 으으윽!!하시면서
같이 얼굴에 힘 줘주심..
이렇게 아픈게 맞나요? 갑자기?
하니까 붕대 풀면 압박되있던 애들이 어쩌구
대충 전문용어 어쩌구 저쩌구
빈공간이 있기때문에 어쩌구
아무튼 이해가 가게끔 설명을 아주 잘해주셨다...
하지만 고통은 이해가 안간다..
이렇게 아픈게 맞나....
걷다가 갑자기 찌리리리릿!!! 하규
감전되는거마냥 통증 옴
그럼 감전당한거처럼 그자리에서
크으으으윽!! 이러규있는구임...
진짜 쭉팔려 죽겠다..
암튼 걱정 많이 했는데
염증이나 출혈 아니라서
다행이었삼
겨드랑이 절개 한 부분 테이프 떼고
상처 보여주셨는데 그냥 선만 하나 찍 가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팔 많이 움직이면 벌어져서
선이 굵어지니까 최대한 움직이지 말라고 하더라..
머리는.. 언제 스스로 감을 수 있을까
겨절 한 예사들 머리 언제부터 스스로 감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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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524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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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day
[CODE : E43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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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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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브로커의심신고
염증안나게 조심해야할텐데 고생이다
5404
작성자
[CODE : 45C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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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 20:47
브로커의심신고
[@luvday] 그러게 ㅜㅜ 한달은 조심해야하나..
미밈밈ㅁ
[CODE : 520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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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 20:12
브로커의심신고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가슴팍을 칼로 다 째놨는데, 약빨 없이 안 아프다는 사람이 더 신기한거야... 근육 조금만 다쳐도 며칠을 아프고, 손가락 살짝만 베어도 손가락 관절 움질일 때마다 따가운데, 손바닥만한 크기 전체를 절개해서 보형물 넣고 살가죽 늘려가지고 꿰맨 상태잖아! 스트레스 안 받는 것도 회복 잘되는데 중요하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잘 쉬길 바래ㅎㅎ 나는 괜찮은 것 같아서 3일차인가 직접 머리 감았는데 그것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4일차에 혈관 터져서 가슴 막 부풀어오르고 압박감 엄청 심해져서 세척이랑 지혈 다시 받았었어. 아무리 괜찮아도 한 5일까진 미용실에서 감는거 추천....
5404
작성자
[CODE : 45C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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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 20:46
브로커의심신고
[@미밈밈ㅁ] !!!!!!!! 세상에 예사 진짜 고생많았네...!! ㅜㅜ 아 언제까지 덜 움직이고 쉬어야하는지 모르겠어... 내일 묭실가서 머리감으려구..장문 댓글 너무 고마워 ㅠㅠ
Juno88
[CODE : 52C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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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0 23:38
브로커의심신고
난무통이어서 호기롭게 이틀뒤에 샤워했는데 가슴 밑으로 다 쏟아지는줄!개깜짝! 머리까진 못감겠어서 미용실가서 감았어ㅎ 우리예사 첫샤워할때 깜짝 놀라겠는걸....
5404
작성자
[CODE : 524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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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1:58
브로커의심신고
[@Juno88] 안돼.. ..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겪는건데 그거보다 더 심하단 말여.....?
Juno88
[CODE : 52C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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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3 07:40
브로커의심신고
[@5404] 진심 보정브라 끼고 샤워하는거였나 고민했었어ㅋㅋ
판다바오
[CODE : 520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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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02:04
브로커의심신고
나 스스로 머리 감는 건 일주일 넘어서 겨우 감았고... 피고임 줄 알고 병원에 달려 갔다니... 진짜 엄청 아팠나보다ㅠㅠ 새벽부터 아침까지 너무 정신 없었겠다 수고했어ㅠㅠ
5404
작성자
[CODE : 524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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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1:59
브로커의심신고
[@판다바오] 아냐 원래 병원가는 날이긴 했음 ... 밑절인데도 일주일넘어서 겨우 감았담 말야...??! 난 그럼 10일이상은 있어야겟다 ..
판다바오
[CODE : 520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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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2:57
브로커의심신고
[@5404] 나는 무리 안 하자 주의였어... 수술 이후로는 경과 좋고 모양 잘 잡히는거 흉 잘 지는거 다 환자 하기 나름이다 마인드라 난 음층 조심했어 일할때도 거의 만세 안 하구...!
5404
작성자
[CODE : 2BA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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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4:47
브로커의심신고
[@판다바오] 언제까지 조심했어...? 가슴이 성형중에 후관리 젤빡센듯 지흡 뺨치는구같어 ㅜㅜ
판다바오
[CODE : 520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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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4:59
브로커의심신고
[@5404] 또 관리에 따라서 결과가 바뀔 수 있우니까ㅜㅜ 나는 2주는 조심하다 긴장풀고 한달때부터는 좀 즐기고 두달부터는 재미삼아 뛰어도 봤어 ㅋㅋㅋㅋㅋ
5404
작성자
[CODE : 2BAD4]
주소복사
23-12-21 15:02
브로커의심신고
[@판다바오] 알았어 2주는 조심할게 윗볼록 진짜 장난아니어가지구.. 이건 진짜 한 두세달 가잔어 그게 많이 우울하긴해 ㅜㅜ 윗볼록 넘 심해서...ㅋㅋㅋ언능 시간이 갔으면 좋겠다
판다바오
[CODE : 520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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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5:04
브로커의심신고
[@판다바오] 나도 첨에 나 수술 잘못된거 아닌가 했자너 ㅜ 그때 보고 정신차린게 다른 예사들 수술 초반 사진들... 다 그랬었더라구ㅜ 그리고 5~6갤 후기 보면 완전 다른 가슴 돼있도라 그거보고 걍 행복회로 돌렸었옹 ㅎㅎㅎㅎ
5404
작성자
[CODE : 5246F]
주소복사
23-12-22 11:26
브로커의심신고
[@판다바오] 나 예사 후기 보고 행복회로 돌리잔어.. 윗볼록때매 솔직히 모양이 예쁜지 어떤지 잘 보이지도 않고 ㅜㅜ 수술전엔 몰랐는데 수술하고나니까 예사가 그렇게 닳도록 말하던 자연스럽게 처짐 추구하는거 있지 뭔말인지 바로 알겠더라 ㅜ
판다바오
[CODE : 3F3B0]
주소복사
23-12-22 17:44
브로커의심신고
[@5404] 진짜 자연스러운 처짐 염원할수밖에 업ㅅ다니까ㅜㅜㅜㅜ 그것만 가진다면 진짜 완벽가슴 될것같구... 근데 윗볼록은 확실히 빠져 나 초반 글 보면 사진 많이 없거나 옷 입은 사진 뿐인데 맨 가슴은 윗볼록 심해서 안 올렸었엌ㅋㅋㅋㅋㅋ ㅎㅎ
엽떡빌더
[CODE : C8729]
주소복사
23-12-21 10:57
브로커의심신고
나는 일주일 지나고 혼자 감았어!! 그 전엔 미용실에서 감았는데 은근 너무 편해서 미용실에서 돈만 많ㄹ으면 계속 감고싶당ㅋㅋㅋ 고생 많았어 예사야!!! 나는 이제 이주찬데 같이 예뻐지장
5404
작성자
[CODE : 5246F]
주소복사
23-12-21 12:00
브로커의심신고
[@엽떡빌더] 아니..!! 엽떡빌더...! 수술한지 얼마안됐늘때 내가 댓글썼었어... 너 다음에 내 차례라구.... 나 미용실에 전화해놓고 이제 갈라고하는데 넘 오래 못감아서 부끄러죽겠음 두피클리닉이라도 받고오려고.. ㅜ 예사는 좀 어때 갠찮어?
황금사과나무
[CODE : 4A06E]
주소복사
23-12-21 11:00
브로커의심신고
아놔 ㅋㅋㅋ 초반에 이입해서 인상찡그리고 읽다가 마지막에 안도함.. 다행이다 별일아니어서ㅠㅠ
5404
작성자
[CODE : 5246F]
주소복사
23-12-21 12:02
브로커의심신고
[@황금사과나무] 그니께.. 가슴수술이 후관리가 중요하구나 싶어.. 난 뭔 후관리 했는데 이게 무리하거나 심하게 움직이면 바로 출혈터지거나 염증 생길수있는거때매.. 관짝에 누워있는거마냥 얌전히 쉬기만 해야함.. ㅜㅜ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오래걸리네
다롱짱
[CODE : 38F50]
주소복사
23-12-21 23:02
브로커의심신고
아니 필력 대박이야 .. 나는 18일에 눈코 해서 관련된 거 읽으러 왔는데 가슴수술 얘기를 볼 줄 몰랐엌ㅋㅋ쿠ㅜㅜ 나도 모르게 빠져서 글 읽고 있고 내가 아파하고 있다 ,, 얼른 괜찮아지길 바라 !!
5404
작성자
[CODE : 5246F]
주소복사
23-12-22 11:26
브로커의심신고
[@다롱짱] 세상.. 지금 완전 퉁퉁 부어있겠는걸 눈코 같이하면 거울 진심 못봐.. 두달전 나잔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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