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신기하게 내 주위에는 예쁜 애들이 많았어 나도 자극 받았고 더 예뻐지고 싶어서 화장도 일찍 시작해서 열심히 했고 그래서 화장하니깐 처음으로 남자들한테 대쉬도 받고 남자친구도 생기고 신났지 근데 그럴수록 옆에 있는 친구들이 나를 까내리는거야 그거 알지 여자들 ㅋㅋ 남 깎아내리면서 자존감 채우는 애들 넌 얼굴이 크다 뚱뚱하다 피부가 난 하얀 편인데 그렇게 하얀 건 아니다 코가 넙적하다 니 친구들은 예쁜데 넌 왜그러냐 코수술 해야한다 눈이 작다.. 등등 제일 지옥 같던 건 여자애들 서로 칭찬 타임일 때 나만 침묵 되는 그..ㅋㅋ 난 그럴 때마다 아무 말도 없이 당하고 있었는데 그게 나중에는 거울도 못보고 셀카도 못찍게 되더라 머리 크다는 말은 스트레스가 되어서 3년 넘게 머리 못묶었어 아직도 외모 자존감은 많이 낮지만 제발 서로 헐뜯지말자.. 나는 인신공격 하는 거 싫어해서 왠만하면 안하고 칭찬을 하는 편인데 왜 상대방은 왜 본인은 칭찬 받고 싶어하고 남은 헐뜯을까.. 서로 사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