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많이 김)
나같은 사람있나? 나 솔직히 어렸을때 되게 못생겼거든. 친척들중에서 나한테 계속 못난이라고 하는사람도 있었고 살면서 예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없었음. 무쌍에 돌출입에 작은코에 얼굴형도 매끄럽지않음. 유일한건 피부좋다는거? 근데 난 내 외모가 부끄럽지않았어. 난 내 나름대로 매력있다고 생각해서 근데 이제 대학가고 살 좀 빠지고 쌍수 생각도없었는데 질병때문에 쌍수하게됐거든? 근데 진짜 무슨 시트콤마냥 예쁘다는 소리를 들음. 엄청나게 들은건아닌데 살면서 처음으로 계속 들어봄.(물론 존예는 아님;;) 나 어렸을때는 입술 두꺼운것도 안예쁘다고하고 얼굴 짧고 둥근것도 안예쁘다고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대학생되니 중안부 짧고 입술통통한 콩순이상 여돌들이 많아지고 중안부 짧고 입술통통하고 그런게 갑자기 예쁘다는 기준이 되버려서 어쩌다보니 기준에 맞는인간이 되어버린거지. 진짜로 나는 미의기준이 변한다는걸 몸소 체감한 사람중 하나로서 다들 너무 트렌드에 집착하지 말았으면좋겠어. 너무 중안부 길다고 싫어하고 입술 옹졸하다고 싫어하는데 난 진짜로 옛날에 입술 두껍다고 놀림받은적도 있거든... 글이 너무 길어졌네.
요약하자면 미의 기준은 조금씩 변하니까 현재 트렌드에 완벽히 맞지않는다고 슬퍼할필요가 없다가 내 의견이야.
언젠간 예사의 얼굴이 트렌드가 될수도 있다구? 그건 누구도 몰라. 그러니 다들 꼭 필요한 성형만 했으면 좋겠어. 성형은 언제 부작용올지 모르니까..
맞아 맞아 유행을 따라간다기 보다는 내가 원하고 되고 싶은 얼굴을 자기객관화 잘 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알아봐야 돼. 그리고 하고 나서 후회하는 건 제일 바보같은 짓이지. 자기가 선택한 거니까 열받아도 최선을 다하여 장점을 극대화 시키려규 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한 번도 재수술을 한 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