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어가니
외모 자존감 급하락 지금 바닥을 찍고 있어
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미혼에 남친도 없고
무엇보다 성형할 돈이 없어서 우울하다ㅋㅋ
동글하고 이쁘장한데 쌍커풀 살짝 꼬막눈에 콧대없고 코끝은 동글단두형에 얼굴 큰 문제는 옆광대 너무 심햐..화사같아 ㅜㅜ 흉곽은 살짝 넓고 허리길고 가슴은 에이, 힙은 거의 증발해서 일자고 문제는 엉덩이 세로길이 너무 길고 심하게 쳐져서 진짜 바지핏 최악.. 하비 평균무게.. 주변에선 착하고 선하게 생겨서 인상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고 서비스직이기도한데 정말 다들 첫인상 좋게 봐주시네..
근데 내가 결혼을 안해서 그런가ㅋㅋ
공항에서 일하는데 커플들을 많이 봐
일하다 원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보면
옆에 여자들 대부분이 완벽한 계란 형은 아니지만
대부분 계란형에 가까운 얼굴형에(눈코입 화려하고 이쁘진 않았고 수수한 편)
키는 상관없이 다리 이쁘다는 공통점을 찾았어ㅋㅋ
나도 모르게 비교가 되더라
만나는 남자가 있고 좋다는 표현 해주지만
언제 데이트때 나보고 중국인가 홍콩배우같다해서
대충격과 마상ㅋㅋㅋㅋ진짜 수술 욕망 더 커짐ㅋㅋ
전혀 세련되지 않고 촌스러운데 뭔가 여성한 느낌있지?
내가 약간 그런 느낌ㅠㅠ
외모 자존감 바닥에 거울보기 너무 싫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