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때 엄청 심한 돌출입(앞니가 거의 70도 정도 앞으로 뻗어 있어서 입을 못 다물었음)에다가 무턱이었거든?교정 치과에서는 양악을 추천했지만, 16살 어린 나이에 양악은 무리라 생각해서 교정 했단말이야.. 현재 교정은 끝났고 앞니는 일반인 치아 급으로 잘 들어갔어. 근데 문제가 .. 교정을 끝내고 나니 턱 라인이 아예 없어지고 무턱이 더 심해진거야 ㅠㅠㅠ 치과에서도 교정 끝나고 턱끝전진술 추천 하긴 했는데 양악 안 할려고 교정 한건데 교정 끝나고 나니 치과에서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했고 최선의 결과는 양악 밖에 답이 앖다고 하니까 여태 쓴 돈이랑 시간 다 쓰레기가 된 느낌 ㅠㅠ.. 턱 때문에 하루하루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 자존감도 너무 떨어지고 코도 심한 메부리여서 코수술 했는데 하고 나서 턱이 더 없어보이더라 ㅠㅠ 그래서 무턱 필러 맞고 했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니 더 무기력해.. 옆모습 보이기 싫어서 머리 절대 안 묶고 앉아 있을 땐 항상 턱 괴면서 상대방한테 옆모습 최대한 안 보일려고 하고 ㅠ 주변 사람들은 턱이.. 없긴 없네 .. 근데 양악은 하지마 생긴 대로 살아 지금도 나쁘지 않아 라면서 위로 아닌 위로 해주는데 이 얘기 들을 때 마다 눈물 고여 ㅠㅠ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바엔 양악 상담이라도 받아보는게 낫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