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한 지 생각보다 시간이 꽤 지났더라.. 근데 나는 윤곽을 하면 드라마틱하게 변할 줄 알았는데 실상은 친한 사람들도 아무도 나 한 줄 몰라ㅋㅋㅜㅜ

엄청 자연스럽고 라인 정리가 잘 되긴 했는데 내가 원하던 v라인 그런 건 아예 없고 기존이랑 비교했을때 너무 달라진 게 없어. 1년 반이나 지났으니 붓기 문제도 아닌데 그냥 이전처럼 얼굴만 빵빵한 느낌이야.

수술했던 곳 재방문해서 기대했던 그런 갸름한 얼굴이 아니라고 했더니 전에는 얘기하신 적 없던 심부볼 제거랑 얼굴 지방흡입을 하라고 하시더라.. 하ㅜ 윤곽2종하실때는 그런 얘기 전혀 없었는데 뭐지 싶었어

이후로 알아봤는데 성형이 다 그렇듯이 효과 있다는 사람, 없다는 사람, 후회만 할 거다 하는 사람 등등 의견이 다양하더라고.. 다른 곳 가봤는데 거기서는 지흡이랑 주사 추천해줘서 알아보다가 스테로이드없는 주사로 수술보다는 훨 안전하게 시도해보기로 했어. 이것도 생각보다 비싸서 효과없으면 돈 날리는 거겠지만.. 우선 오늘 맞아봤고 2회차 더 맞을 건데 효과없으면 지흡하려고..

근데 지흡해도 솔직히 내가 원하는 그런 계란형 브이라인 얼굴이 안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전체적으로 좀 멘붕이긴해.. 주사 효과라도 나타나면 좋겠어 진짜

참고로 보톡스도 하는 게 좋다해서 이번에 주사맞으러 간 새로운 곳에서 보톡스도 맞았어ㅋㅋ.. 경과 함 봐보고 글 더 쓰던지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