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주말 아깝지만 한반하면 평생갖고갈 내 신체니까 헷갈리면 상담 더가고 또가는게 맞는거같다.
병원마다 말이 다르니까 다른데 가보면 공통적으로 하는말들이있고, 보수적으로 잡아주는데는 이것만해도된다하는데 그게 맞는거같다.
나 쌍수도 10년전에 눈교 절개 앞트 뒷트 다하자했는데 압구정에서 너무 비싸기도하고 뭔 거상도 하라고해서 그냥 나왓거든. 그리고 친구 잘된곳 따라가서 지방 병원인데 100만원도 안주고(수험생이벤트함) 했다. 국소마취로 하고 무조건 자연스럽게하고싶다하니까 내눈은 앞트임하면 눈몰려보여서 안되고 뒷트임은 더 틀 안구 여유도 없고 눈교는 필요없다고해서 딱 절개만했는데 잘됐다.
국소마취로 했고 의사쌤이 라인 여러번 잡아보시더니 해줬거든, 근데 한달은 진짜 소세지마냥 눈이 퉁퉁 부어있어서 동생이 눈 망했다했는데 1년지나니까 만나는 남자들이 다 눈이 참 예쁘다고하더라.
요새 상담다니면 상담실장님이 눈 잘됐다고 어디서 했냐고 물어본다.
그 병원에서 한 친구는 당시에는 되게 자연스러웠는데 나이드니까 많이 풀리고 속쌍되어가는데 난 아직도 예쁜 인라인 쌍꺼풀이다. 성형은 사바사도 심하다. 그리고 라인도 나이들면 당연히 조금씩 내려온다. 아마 코도 그러겠지. 나는 노화의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한다.
난 이게 운인가 싶기도 해,, 가끔은.. 1년 가까이 틈틈히 병원 상담받고 발품팔고 한게 열군데 정도 눈재로 유명하다는 곳들이었는데도 내 선택의 결과는 심해진 흉살이랑 쌍커풀 부분 풀림이었어서.. 잘한다는 병원들에서 간혹가다 나오는 실패케이스가 나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구.. 재재수 받는 것도 무서워서 그냥 포기하고 살까 싶을때도 많아. 쌩얼일때 풀린 눈이랑 흉살보면 너무 스트레스인데 화장하면 괜찮아 보여서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