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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자연미추구 눈재수 성공후기
뾰잉뽀잉잉
작성 24.07.21 01:40:58 조회 13,574


내가 원하는 눈

<내가 원하는 눈>


댓글이 너무 많아서 이제부턴 답 못해줄거 같어ㅠ
근데 내가 말한조건만으로도 조금만 알아봐도 보일거야 검색하면서 찾아보길... 힌트는 더 추가해놓을게
아직 실밥도 안 풀었지만 잘 됐다는게 이미 눈에 보이고 붓기도 많이 빠져서 그냥 실밥 빼길 기다리는중
일단 알아야할게 난 첫수가 주변인들이 다 자연스럽게 잘됐다고 할 정도로 잘됐어...! 하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쪼금만 더 예뻐지면 좋겠어서 눈재수 결정했어. 그리고 앞트 흉이랑 앞트 후에 주름이 부각되는게 고민이었는데 눈밑 필러는 퍼질까봐 무섭고 미간이 약간 넓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앞트까지 재수함!
비용은 신경안쓰고 골랐고 손품은 적당히 맘에드는 병원 10개정도 정하고 정말 내가 안 본 글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뒤졌어... 최종으로 병원 3개 골라서 발품 팔고 제일 맘에 들었던 신사역 쪽 병원으로 결정내렸어 성예사 평점도 좋았던 병원이야

내가 병원 고르는 기준은 이렇게 5가지!
1. 눈 전문병원이거나 눈 중점인 병원
2. 1인 or 2명 원장님 (대형 무조건 거름)
3. 원장님이 내 미감이랑 맞아야하고 상담 꼼꼼, 말만 하는거 말고 처음부터 무조건 내눈 직접 만져보면서!!! 상담해줄것
4. 무조건 극자연스러움 성형티나는거 절대!! 싫음
5. 수술 스케쥴이 너무 빡빡하거나 너무 널널하지 않을것
일단 실장님이랑 상담할때부터 맘에 들었는데 원장님이 정말... 정말 꼼꼼하고 자세하게, 오래 눈을 봐주시더라고 처음에 너무 집중해서 보시길래 약간 당황스러울 정도였어 이건 진짜 가서 상담받아보면 무슨 소린지 이해할거야 ㅋㅋ 상담 내내 원장님 눈동자 본거밖에 기억안남
그리고 어떻게 수술해야할지 라인 잡으면서 설명해주시는데 진짜 내가 원했던 느낌! 집에서 혼자 잡아보면서 내가 생각한 느낌대로 잡아주시더라고 그리고  내가 고민하는 포인트랑 생각도 못해봤던 포인트를 바로 캐치해서 말해주시더라고 근데 아쉬운점은 설명 얼심히 해주시긴 하는데 잘은 못하심... 뭔가 생각하는 바가 확실하신거 같은데 말이랄까 설명을 잘 못하시는듯 그래도 진짜 집에서 혼자 백날천날 고민하느니 그냥 상담 한 번 받으면 고민 싹 풀림 상담 받으면서 이때부터 신뢰도 급상승함
최대한 내 니즈 들어주시려고 하고 궁금한것도 많이 물어봤는데 답도 자세하게 잘해주심 요청할필요도 없이 전후사진도 싹 다 보여주시고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 들었어
마취하는김에 리쥬란이나 다른 수술도 할라 그랬는데 굳이? 피부 좋으니까 그냥 하지말라고 뜯어말리고 딱 필요한것만 권해주셔서 정말 좋았어. 솔직히 나 진짜 팔랑귀라서 다른거 권해주시면 바로 했을거였거든... 보톡스에 온갖거 다 물어봤는데 그냥 하지 말라 그러심
수술 당일에도 진짜 디자인 꼼꼼하게 잡아주시고 간호사분들도 다들 친절하셔서 수술대 누워서까지 벌벌 떨다가 안심하고 수술받았따... 원장님 디자인하실때 진짜 집중해서 하시는게 느껴진게 숨을 참고 라인을 그리셔 ㅋㅋㅋㅋ 진짜 눈 하나 안 깜박이고 초집중 상태로 그려주심 나도 긴장되서 숨 참고 받음
수술 직후에 붓기도 거의 없고 통증도 거의 없었어
수술하고나서 회복실 앉아있는데 원장님이 와서 한번 더 눈 자세하게 괜찮은지 수술 잘됐는지 보고 가시더라 직후에도 원래 보러 오는지 몰랐고 감동받았어 솔직히  ㅠㅠ
진짜 신기할정도로 3일 정도 되니까 멍이랑 붓기 싹 사라지더라. 멍이나 붓기는 사람마다 좀 다를수도 있고 난 첫수때도 피 안나고 붓기가 진짜 빨리 빠졌던 케이스야. 이번 수술도 진짜 구라 안치고 붓기가 너무 없어서 가족들도 수술 아니라 시술아니냐고 할 정도고 멍도 좀 거뭇한 정도밖에  안듬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시더라. 나 첫수한 병원은 사후관리가 그냥 원하면 언제든지 오세요 정도 느낌이고 그냥 별거 없었거든? ㅋㅎㅎ...첫수라 언제 뭘 해야되는지도 몰라서 걍 냅뒀었는디 여긴 무조건적으로 흉터주사랑 맞으러 와야 한다고 날짜까지 잡아주시더라. 덕분에 흉터주사는 한달내로 맞아야한다는걸 알게됨 붓기 레이저? 같은것도 해주신다는데 괜히 귀찮게 지하철 타고 와서 레이저 쏘느니 냉찜질이랑 산책이 더 도움된다 그러심

혹시 나처럼 이 병원 고민하는 사람들 있을까봐 나라도 후기글 올려봤어 솔직히 이정도 썻으면 어딘지 아는 사람도 많을거 같아. 댓글에도 이미 아는 사람도 꽤 많고
+여기도 브로커가 하도 많아서 의심되겠지만 진짜 그냥 순수하게 정보 공유 목적 + 누구라도 도움받길 바래서 갠적으로 쓰는 글이니까 의심 안해도 됨!!!! 솔직히 돈 받은 브로커도 이정도로 길게는 안쓸듯? ㅋㅋ
+추가;  후기에 생각보다 관심이 너무 많아서 좀 놀랐어;; 내가 잘 맞는 병원이라고 다 잘맞는거 아니니까 꼭 다른 병원들도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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