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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교정치과] 양악1년차 부작용과 양악수술에 대한 나의 생각.
요하02
작성 24.12.11 22:42:31 조회 18,447
나는 미용양악 X  기능적인 문제로 수술을 결정했어.
냉면, 오징어는 물론이고 깍두기, 총각김치 같은 단단한건 깨물어서 먹을 수 없었고
대충 씹어 먹을 수 밖에 없어서 평생 소화불량에 시달렸어. 턱 관절 소리는 당연하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턱 통증도 심했었어.
두통약을 달고 살았음.

그럼에도 3급이 아니라 보험 못받음.

참고로 나는 주위에 교통사고, 성형수술로 살을 가르고 꼬맨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양악이 아니더라도 수술한 부위는 무조건 감각이 떨어지고 춥고 컨디션 안좋으면 수술부위가 욱씬거리고 땡기고 아프다는걸
알고 있는 상태였고 각오하고 수술했어.

※ 의료 사고급의 부작용은 없어. 단지 양악한 사람들 그리고 살을 가르고 뼈를 자르는 수술을 한 사람들이 흔히 겪고 있는 부작용이야.


사라졌던 감각이 점점 살아나면서 '회복 잘되고 있구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수술 후 두달차부터 시작이였어.

오른쪽 입술, 입술 바로 아래 턱부분이 욱신욱신 거리고 화상 입은것 처럼 너무 아팠어. 작열감이라고 하더라.
거기에 주변은 감각이 살아나니 찌릿거리고 간지럽고 힘들었어.

처음에는 염증 생긴줄 알고 병원에 연락해서 바로 가서 검사 받고 이야기했는데.
염증도 없고 문제없이 깨끗하더라.
병원에서는 조금 더 지켜보자고 했고 여기서 심해지면 바로 오라고 했음.

회복기간중에 정말 감정이 요동쳤어.
하루는 그래 예상했었잖아. 또 다른날에는 내가 이 수술을 하는게 맞았나? 이 통증이 완화 되지 않고 계속 지속되면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게 아닐까? 잠도 제대로 못자며 고민과 걱정뿐이였어.

예사, 양악 관련 카페들, 성형어플, 구글등 나와 증상이 같은 사람이 있는지 검색하고 또 검색했어.


통증의학과, 신경의학과에서도 신경이 몰려있는 쪽 수술하면 흔히 따라오는 증상이라고
자연회복에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비타민 많이 챙겨먹으라고 하더라.

정말 다행인건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빈도수가 점점 줄었고 통증강도도 약해져갔어.
많이 내려놓으려고 노력했고 신경 안쓰고 지내니까. 또 괜찮더라!

현재는 작열감과 통증은 없어지고 만져야지만 잇몸 부어서 시린느낌만 있어.
만지지만 않으면 오지않는 통증이지만 평생 안 만질수없고 여전히 기분나쁜 감각이야.

정보를 많이 모아보니까 나는 정말 많이 호전된 케이스라는점을 알게되었어.

그리고 마지막의 희망을 잡으려고 핀제거 수술을 진행했고 지금 24일차 인데.
하기전보다 좋아졌어!


내가 진짜 이야기하고싶은건.
유명한 교수님에 큰 병원, 대학병원 가도 내가 겪고있는 증상정도는 대부분 겪고있다고 봐야한다는거야.
그러니까 꼭 큰 의료사고가 아니더라도 이정도의 부작용은 반드시 온다고 생각해야해!!
막말로 겨우 이정도 증상으로 뭐 내 삶을 포기할거야 뭐야. 기능적으로 개선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그나마 내려놓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큰 신경을 건드리는건 진짜 병원측 잘못이고 큰 의료사고 맞아.
근데 CT로 찍히지도않는 잔신경까지 살리는건  현대의학으로는 방법이 없는거 같은?ㅋㅋ
그러니 수술에 대해서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생각해.


++++++++++++++++++++++++++++++++++

가끔 얼굴 작아지고 싶고, 중앙부 길어서 양악한다는 사람들 있는데.
코 밑에 있는 턱  [상악 + 하악 = 양악]  수술이야!!

두개골, 얼굴 자체는 그대로인데. [턱] 만 작아지는 외계인 얼굴형 되는거야.
미용양악은 세번 아니 열번은 더 고민해!!!!


+ 내가 수술하고 알아본병원 등등 정보는 내 작성글 목록 보면 알수있음.
+ 의견 물어보는 댓글은 답변 달거임. 근데 조금만 검색하면 알수있는 댓글은 답글 안할거임.
검색 많이 해봐 정보가 없진않아.
[CODE : 2D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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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도로로도롱
[CODE : 1B8CC]
이런 글이 필요했너 현실적인 글..정보 공유 고마워 더 신준라게 생각해ㅑ겠어나듀
24-12-16 11:09
저주받은면상
[CODE : 28C89]
중안부땜에 윤곽후에도 미용양악을 다시해야하나 생각했는데. 코 밑의 상악하악 이라는 말에 꺠우쳤어..
24-12-16 14:00
똥똥아
[CODE : 2C0D1]
ㅠㅠㅠ좋은 글 고마워
24-12-16 14:54
얼굴최소중고차값
[CODE : 852A3]
진차 고생햇다………….
24-12-16 19:00
댕푸
[CODE : 852F5]
글 거마워ㅜㅜ 고생했어ㅜㅜ
24-12-16 19:12
한슝
[CODE : 1D29B]
* 비밀글 입니다.
24-12-16 20:50
요하02
작성자
[CODE : 2D296]
* 비밀글 입니다.
24-12-17 01:07
ㅠㅠ235
[CODE : 2C130]
고생했어ㅠㅠ 하기전보다 좋아졌다니 다행이다 좋은글 고마워
24-12-16 22:32
이젠행복하고싶어요
[CODE : 22ADB]
헉.....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ㅠㅜㅠㅠㅠ
24-12-16 22:36
뽀ㅁ
[CODE : 312DD]
헐 진짜 고생해따ㅏㅏ ㅠ 좋은 글 정말 고마웡
24-12-16 23:25
뀨찌
[CODE : 18B11]
양악은 진짜이미지 마니바뀌는듯
24-12-17 19:13
요하02
작성자
[CODE : 2D296]
[@뀨찌] 난 이미지 바뀌고 싶지않다고해서 그거 반영해서 수술했어 ㅋㅋ 특유의 이미지는 그대로야.
24-12-17 19:19
이ㅣ이이
[CODE : 4EA4B]
헉 .. 맞아 수술부위 감각떨어지는거 ㅇㅈ..
24-12-17 20:44
치즈망고
[CODE : 84634]
너무 고생했어 ㅠㅠㅠㅠ
24-12-17 21:13
유우우ㅜ
[CODE : 2E90F]
고생했어.ㅠㅠ예사야 ㅠㅠ
24-12-17 22:08
고사리구이
[CODE : 2C027]
양악 한번은 고민... 아니 생각만 했었는데 영원히 생각만 해야겠다... 히히
24-12-17 22:30
ㄹㅅㄷ
[CODE : 65098]
양악 고민중인데 참고할게 좋은글 고마워 ㅠㅠ
24-12-17 23:12
dudud
[CODE : 6BBA4]
고생했어ㅠㅠ 성형에 대하여 다시한번생각하게 되는기회가 되었네 ..
24-12-17 23:24
ngnd
[CODE : 23E3A]
리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병원에서 수술하셨나요?
24-12-17 23:28
꿀떡시루떡
[CODE : 2AE8F]
고생 많앗겠네.. 좋은글고마워
24-12-18 00:39
라이뮤
[CODE : 53385]
고생 많았어!!! 힘들었을텐데 잘 버텼네!
24-12-20 15:48
하너
[CODE : 24CCE]
마자 뼈 수술은 신중히.. 예사 고생많았다..!
24-12-21 01:08
스스승
N
[CODE : 43E37]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24-12-21 23:26
밤주니
N
[CODE : 3F39A]
고생많으셨네요ㅟ 저도 참고할게요
24-12-22 21:05
존예쁨
N
[CODE : 18B86]
고마워 고생했어ㅠㅠ
24-12-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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