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같은 부분에서 선택지가 제일 많고 완벽한 재료는 없어서인가 잘못된 정보 너무 많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 사람이 너어무 많음.
비중격 같은 경우도 그냥 무지성으로 쓰지마라 이게 아니라 개인이 갖고 있는 비중격의 특성이 중요한거임. 본인이 갖고 있는 비중격이 단단하지 않거나 짧으면 비중격으로 코끝 올림을했을 때 버텨주질 못하니까 무너지는거고,,
가장 이슈가 되는 실리콘도 실제 통계상으로는 무균상태로 깨끗하게 수술이 잘 된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게 거의 밝혀졌고, 염증반응으로 구축이 일어나서 여기저기 글 쓰고 다니는 사람의 경우 그 사람이 수술 이후의 관리 (특히 흡연, 음주)를 제대로 했었는지, 재수술로 코를 여러 번 열었었는지 (재수술 횟수가 많아질 수록 실리콘 염증반응 확률이 올라감), 본인이 가진 피부나 본인의 상태에 비해 과하게 높이를 올리진 않았는지 이런 사항들을 알 수가 없어서 걸러서 들어야돼. 물론 이를 다 지켰음에도 몸에서 안 받아주는 체질이 있는건 사실인데, 확률이 낮지만 염증이 생겨도 빠른 시기에 실리콘을 빼면 완전히 해결되기에 실리콘을 완전히 배제할 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기증늑도 첫수술의 경우에는 비중격이나 다른 연골에 덧대듯이 해서 하는 경우는 괜찮다고 들었음.
이외에도 잘못된 정보가 너무너무 많는데 제대로 알아보고 수술 준비하자. 본인 코잖아 제대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팩트 끄집어서 뭐가 맞는지 기준을 확실하게 세워야돼
맞아 나도 코가 정말 작고 짧아서 비중격만으로 해보겠다고 의사가 그랬는데 그냥 기증늑써서 해달라고 했어 남들은 비중격 만으로 되는 사람도 있지만 ㅁ내코는 살성도 두껍고 팽팽해서 비중격으로 하면 안될 것 같았거든 ㅜ... 지금 아주 자연스럽게 되고 말 안하면 사람들 모르지만 난 내코에서 최대한 높인게 이거란 것을 알고있고 확 티는 안나지만 인상도 많이 달라져서 이뻐졌단 소리도 듣고.. 나름 만족하고있어 ㅠ 본인 원래 코의 모양보다 더 욕심내는 순간 부작용에 더욱 가까워지는거라고 봐....
[@오빠는성공한다] 염증이 일어나면 구축이 일어난다는 것은 맞지만 수술이 위생적으로 잘 이루어졌다면 본인이 관리를 잘 하는 이상은 확률은 낮아. 그래도 부작용이 생겼을 때 본인이 그걸 감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그거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수술을 하냐에 관계없이 필요해.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정신적인 부분, 금전적 부분, 시간적 부분이 다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준비가 안 된 사람이면 수술을 할 준비가 안 된거야.
[@이징뉴] 맞아 급성염증의 경우 금방 알아차리기 쉽지만 만성 염증의 경우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아. 근데 보통은 만성 염증의 경우도 아침에 코가 붓는다던가 이유도 없이 가끔씩 빨개진다거나 하는 문제가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금방 다시 가라앉아서 지나치기 쉬운 문제이기도 해.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관찰하고 신경써야 하는게 코수술이라 생각해.
[@요정주] 말을 듣는다기보다는 본인이 어떠한 정보를 들었을 때 그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 생각해. 내가 답글 다 달아준 것도 그게 무조건적인 정답은 절대로 아니면서 나 나름대로의 결론이고 내 생각을 달아준거라 본인들이 그 정보가 맞는지, 본인의 결론은 어떤지 따로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해.
[@릴환] 자가늑을 사용하는거랑 염증은 관련이 없어. 코 기둥은 자가조직일 경우 염증은 다 똑같아. 단단함을 원한다면 자가늑이 좋지. 양도 많이 나오고 모양도 예쁘게 뺄 수 있고. 근데 반대로 단점은 늑연골 특성상(기증늑, 자가늑 다 같음) 와핑현상으로 휠 수 있다는 것, 비용도 많이 들고 회복기간 고통도 상당하다는 점. 이런 단점들도 알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
너 좀 공부좀 한듯?ㅋㅋㅋ똑똑해
마장ㅋㅋㅋ비중격보단 귀연골 안된다면 기증늑을 쓰는게 좋음
근데 이미 한국인들 성형 많이 해서 비중격은 다 뗀상태임이 70 프로 이상일듯.
염증이 꼭 실리콘만은 아닌데 염증ㅈ일어나면 실리콘은 이물질이니까 뺄수밖에없음 근데 실리콘이 진짜 안맞아서ㅈ염증생길순 있음 마지막으로 공부할수록 복잡하니 병원선택 잘해야댐
근데 비중격의 강도나 길이는 열어보기 전까진 모르는데 그걸 어떻게 판단하고 결정해? 코가 높으면 비중격 양이 풍부하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어불성설임.
애초에 성형을 결정할 때는 기존에 내 코가 갖고 있는 특성 정도는 파악해야 함. 예를 들어 만곡증의 정도라던지 비염의 유무라던지.
코성형은 첫수로 끝나는 사람이 그다지 없고 재수가 많기에 첫수를 준비하는 사람은 최대한 내가 갖고 있는 연골을 아낄 필요가 있음.
첫수에 자가늑을 하는 미친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랄 뿐.
우선 주의해야 할 건 복구가 불가한 사항에 고민을 더 해야 한다는 것. 콧볼 축소와 절골이 그러한 경우임. 이 두가지는 복구가 불가함.
이 두가지는 과할 경우 호흡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 "난 부작용이 있어도 모양만 이쁘면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겪지 않아서 쉽게 던지는 말임.
연골같은 경우에도 알다시피 귀 연골<비중격<자가늑 or 기증늑 순으로 강도가 나뉘는데 코의 각도를 유지하기 위해 첫수에 늑연골을 추천하는 병원도 있음.
왜 비중격을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냐면.. 비중격은 코를 지지하는 기둥인데 비중격 사용 시 L자 모양으로 1cm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재료로 사용함. 귀연골보다 강도가 세지만 기능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기존 비중격을 과하게 채취할 시 안장코로 발전할 수 있음.
그리고 비중격은 아까 위에서 말하다시피 열기 전까진 모름. 상담 시 비중격을 사용하기로 하고 수술에 들어갔는데 양이 너무 적은 경우에는 다른 연골을 더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김. 나같은 경우에도 비중격 양이 모자라 귀연골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음. 귀 연골은 비중격에 비해 만지면 예측이 가능한데 비중격은 그게 아니라서 더 애매함.
기증늑 같은 경우는 사체에서 채취한 연골인데, 기증늑도 젊은 사람에게서 채취한 게 있을 수도 있고 혹은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부터 채취할 수도 있는데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서 채취한 경우에는 강도가 낮고 흡수력이 높음. 고로 비싼 돈을 주고 했는데 복불복이라는 얘기가 됨.
자가늑은 일차적으로 내 몸에서 채취하는 것이라 흉터가 기본적으로 남음. 당장 코를 개방해 생긴 비주흉도 사라지지 않는데 비주흉과 몸 흉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음. 화려한 코를 원한다면 최고의 재료가 될 수 있겠지만 자가늑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재료이기도 함. 구축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코를 늘려야 하는 재료로써는 최고이나 첫수나 재수의 재료로써는.. 글쎄..
미용을 위해 성형을 하는 거지만.. 부작용 없는 수술은 없고 특히 코는 호흡과 직결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음. 재수 혹은 제거까지 생각하고 받아야 하는 부위가 코임. 성형을 어느정도의 개선으로만 두고 임하면, 그러니까 욕심을 덜고 바라보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함.
[@뿌요링] 맞아. 비중격이 100%예측이 불가능하고 무리하게 뗄 경우 그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그래서 경력이 많은 의사를 잘 찾아야만 하고 위에서 몇 번 언급했듯이 플랜 b를 만들어두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나라면 열었는데 비중격이 부족하고 강도도 약하다 할 경우 차라리 비중격을 떼지 말고 귀연골에 기증늑연골을 덧대는 방식으로 기둥을 튼튼하게 세워달라 할 것 같아. 기증늑연골이 흡수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흡수되어도 귀연골이 버텨주는 방식으로 부작용을 좀 줄일 것 같아. 물론 그렇게 되면 코 내부의 공간은 두꺼워지는 만큼 줄어드는 문제가 생기겠지만 이 부분은 후에 많이 불편하다면 제거만 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에 차라리 비중격이 주저앉는다거나 하는 문제보다는 나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