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지 몇달 됐는데 (무슨 수술인지는 특정될까봐 적지 않을게) 수술 하고 한달간 통증이나 신경적인 증상으로 엄청 고생했거든
나처럼 고생하는 사람 있을까봐 수술 후 내가 느꼈던 증상들 세세히 적고 수술은 신중히하라고 글 적었었는데 ㅋ
병원에 누가 내 후기 그대로 가져다가 이거때문에 무서워서 수술 취소한다고 말했다더라고? 병원측에서도 차마 글 지워달란말은 못하고 조금 곤란하다는 식으로 말씀해주셔서... 문제는 없지만 걍 내가 지운다고 했어
괜히 죄송하더라
참고로 나는 한달뒤에 그런 증상들 싹 사라졌고 지금은 멀쩡하게 잘살고있어 수술도 잘 됐고
이거 성형하는 사람들끼리 도움받는 커뮤니티 아니야?
서로서로 돕지는 못할 망정 병원가서 그걸 일러바치니 여기에 제대로된 후기가 남겠냐고 ㅋㅋ
그런 애들은 반성좀했으면 좋겠어
아무리 생각할 머리가 없거니와 당연히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좀 해줬으면 해
난 개인적으로 이 글이 이해가 더 안가네...그런 통증글을 애초에 공유할려고 써놓고 병원 알려줘서 그 통증이 무서운 정보받은애가 그거때문에 수술 안한다고 해서 글쓴이한테 병원에서 전화한거면 병원이 선넘은거 아님? 왜 그 글로 통증이 두려워서 수술 취소 했다는 예사탓을 하는거야? 종로에서 뺩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글같네 철저한 병원입장 생각하는 글같음
[@턱시도말고] 적어도 글을 보여주면 안되는거 아닌가.. 인터넷에서 좀 안좋은 글을 봐서요~ 정도로 하면 모를까 아예 캡쳐본 같은걸 보여준거 같은데 그럼 글쓴이가 특정될 수도 있고 악덕병원이면 고소당할 수도 있는데(그걸 옹호하는건 아님) 기본적으로 환자가 환자 보호해야지.. 물론 뭐가됐든 찾아내서 압박 주는 병원이 1순위 잘못이긴한데, 성형외과 개판인거 모르는것도 아니고 악덕병원짓 할 수 있게 여지 줔건 좀 멍청했다고 봄 댓쓴이 말(병원이 제일 잘못)을 반대하는건 절대 아님
[@sungyesa2299] 아니 예사 말도 맞는데 이 글 쓴이가 난처해져서 정보 절대 주지말라는건 병원 좋으라고 하는 말 같다는거야 예사말대로면 정보 줄때 내글 봤다고 하구나 내글 보야주지 말라고 하는 정도가 맞는데 저 헤프닝 때문에 정보 주지 말라니..너무 병원 위한 글 같아서 쓴말임
[@턱시도말고] 아아 "정보를 주지말라는 결론"이 너무 극단적이라는 거구나 나도 그건 비약이라고 생각해 근데 그건 글쓴이가 배신감에 과하게 표현한거 같아 례사가 이 글을 보고 양질의 진짜 후기가 적어질까 걱정하는 포인트는 나도 공감해~ 난 "누군지 특정될 수 있는 글을 원본채로 혹은 너무 자세히 병원에 넘긴 행위"에 대한 지적이 합당하다고 생각했는데 예사가 그걸 반대하는 줄 알았어ㅎㅎ 나도 예사랑 같은 의견이었어ㅎㅎ
[@턱시도말고] 한강에 화풀이 하는 글이라고 말하면 내가 서운하지 예사야
애초에 병원도 사업장인데 자기들 돈 버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이 있으면 제거하려는건 잘못된게 아니잖아
난 윤곽 자체가 너무 아프고 다른 부작용도 조심해야한다 이런 맥락의 글을 썼다고 분명히 본문에 적었는데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한다고 표현하니 기가 찬다
내가 썼던 글은 전부 예사들이 신중하게 수술 고민했으면 하는 좋은 의도의 글이였는데 그걸로인해 나한테 피해가 오면 화나는 건 당연한거지
너야말로 조심해줘 정말 기분나쁘다
[@] 글 뉘앙스가 그 병원도 영업하는 입장이라고 하면서 병원에서 전화 온걸로 그걸 고자질 한것처럼 수술 취소한 예사탓을 하고 있잖아 ㅋㅋㅋ 그게 난 이상하다는거지 쓰니도 잘못이 없고 그 고자질 한듯 취소한 예사도 잘못이 아니라니깐? 그 병원을 가고 안가고는 선택인거야 쓰니가 글쓰고 솔직한 성형 의견 공유 한것도 선택이라고 ㅋㅋ 병원이 선 넘은거지 예사가 난처함을 병원에서 선넘은 전화로 난처함을 느끼고 그 예사탓을 하면서 정보 알려주지 말라고 하니까 난 병원 입장에서 쓴거 같다고 한거지 그것도 성형 정보나 부작용 통증 공유하는데다가 공유하지말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