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내 외모에 컴플렉스 생긴 게
난 사각턱이 좀 있긴 했지만 이목구비 자체는 나름 ㄱㅊ아서 연애도 하고 내 얼굴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었음
근데 중학생 때 남사친이 ㅇㅇㅇ(나)은 사각턱인데 왜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 ㅈㄹ해서 처음으로 내 턱에 콤플렉스가 생김;;
고딩 때 여전히 내 사각턱에 약간의 불만이 있었지만 그래도 성형 생각은 안 했음
그렇게 대학교에 입학을 함
새로 사귄 남사친이 원래 좀 직설적이고 무례한 말을 많이 하는 애였는데 나한테 어느날
너는 머리 묶으면 얼굴이 네모처럼 보인다
이렇게 말을 했고 거기서 내 외모정병이 터짐
걔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성형 알아보고 손품 팔고 그러진 않았을 것 같음 ㅜㅜ탓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래서 주변환경이 중요하단 건가 싶고.. 주변환경이든 외모든 내가 뭐 어떻게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참 슬푸다
[@차가와] 그리거 사각턱 보톡스 맞으면 전보다 진짜 갸름해질 확률 커 나도 이거 근육 아니고 이정도면 완전뼈라고 생각햇는데 씹는 근육이 한쪽에 쌓이면서 더 비대칭으로 더 각져지는거라 보톡스맞으니깐 또 되게 효과잇더라구. 혹시나 보톡스 맞을거면 꼭 내성없는 제오민으로 맞아!
나도 비슷했어서 좀 공감 된다.. 난 돌출입이 좀 있었어. 회사 상사가 교정좀하라고 도가 지나치게 뭐 포스트잇에 내 돌출입, 턱 과장되게 그려서 내자리에 붙여두고.. 그때가 22 23일때라 난 막 서둘러서 교정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때 주관있게 행동했음 좋았을걸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긴해. 그사람이 무례했던게 전적으로 맞고, 이걸 이제 교훈 삼아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킬수 있도록 마음을 단단히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