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정신과약먹었다면 힘들었겠다라는 생각이 먼저들고 위로와 이해가 먼저지 정신병있네 시집 못가겠네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게 절대 정상이 아닙니다.
막말로 님이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다고해도 도움이 구하고자하는 글을 썻다면 이렇게 사람들이 적대적으로 , 현실적으로 댓글을 쓰진 않았을거에요.
님이 생각하는걸 모든 사람이 그렇다고 결론 내려버리는게 잘못된거에요. 님 말대로 그중 소수는 분명 그런사람들이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일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건 잘못된거고 그걸 따라가는건 옳지 못한거에요. 님이 결론내버린 직업군에 수백만명의 사람이 있을텐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뭔죄입니까? 몇십년을 그걸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 사람들은 말한마디로 창년만들어버리고 수십년의 노력을 물거품 만들어버리는데 정말 잘못된거에요.
판 얘기 계속 하시는데 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고, 인스타로 현타오시는건 공감은 하겠지만 그렇게 몰입하는 친구들은 보통 인스타를 끊어요 아예. 본인한테 해가 되시는거 같으면 접하지 마세요. 판이든 인스타든. 거기있는 사람들이 세상의 전부가 아닙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거기 있는 사람들만 그렇게 생각한다는거 아시는거 같은데. 그럼 거기 이입하지 마시고 쳐내세요. 본인을 위한 행동을 하세요. 적극적으로 이기적으로. 그 사람들 생각에 맞춰서 살지 마세요.
댓글 보시면 아실련지 모르겠지만 다들 좋게 위로해주려다가도 님 답글 보면 힘이 빠져요. 마음 담아 공감을 해도 전혀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시잖아요. 물론 님 말대로 커뮤에 털어놓는거야 자유지만 답답한 맘에 뭔가 바뀌길 바라시고 올리신거라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적어도 이정도 마음으로 댓글을 받아들이셔야죠. 저랑 나이차도 얼마 안나시는데 안타까워서, 제발 이 댓글은 공감이 되었음 하는 맘에 댓글 달아요.
[@콩콩떡] 이기적이라... 저 원체 이타적인 성격은 결코 못돼요. 오히려 자기중심적이에요. 다만 상처받기 싫을 뿐이죠. 이기적이라 살면 인성 빻았다고 욕먹었는데... 온에서든 오프에서든요. 차라리 전 팩폭하고 독설날리면서 남들한테 상처주는 가해자 멘탈이 부럽네요. 적어도 본인들은 상처받을 일 없으니까요.
그냥 나만 꽝이나 3등 물티슈 이런거나 나오는거같아서요. 내 행복 내인생? 그런거 뭔지 모르겠어요. 진짜 중학교 가기 전부터 그런거 없다고 생각했고. 10대에 확인사살당해서 살아왔어요.
차라리 못사는 동네에서 학교생활 개판났음 탈출이라도 했을거에요. 못사는 양아치들이야 인생 뻔하니까요. 근데 저 살던동네요... 지역에서 그래도 잘사는 사람 많이 살기로 손꼽히는 곳이었고, 사짜 자식들도 왕왕 있었어요. 양애취로 살아도 심간 편하게 살수있는 집도 있고. 저 아직도 그 유령에서 못벗어나요.
저희집? 부유하진 않지만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살아왔어요. 부모님 양가 친척분들 다 농촌에서 아무것도 없는집에 태어나 자수성가하신 분들이세요. 아빠 다니는 공기업 얘기하면 진짜 어디가서 꿇리는 정도도 아녜요.
막 강남 등등 서울 부촌처럼 빈부격차 심한건 아닌데, 원체 돈많으면 살기 좋은곳으로 유명한지역이라서... 찐부자들 사는 동네는 아니고 졸부촌에 가까워서그런가 초등학교때부터 외모지상주의시달리고 이쁘거나 마른 여자애들이 대접받고 그런거 너무 뼈저리게겪었어요. 그걸 이용하는 애들한테 당하기까지 했구요.
그래서 돈, 예쁜 외모, 남자에 대한 집착이 거의 본능으로 자리잡혔어요. 그거 외에 내가 행복해질 방법은 못 찾겠네요. 사주에 내년부터 돈 들어온다니까 그거라도 좋아해야되나요... 그 좋아하는 돈 만진다면... 근데 우울하네요. 전 하나의 사회인으로 우뚝 서고 싶지 않아요. 그저 여자로 살고싶어요.
[@해바랑귀] 이런 식으로 반응하실 거면 대체 글은 왜 작성하신거에요? 좋은마음으로 위로해줘도 난리야... ㅋㅋㅋㅋ성형 하라고 하면 안된다 난리 걍 하지말라고 하면 어떻게 살거냐 난리 위로해줘도 안반갑다 난리 ㅋㅋㅋ 남들 다 보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이상 어느정도 의견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의의견과 위로 아무것도 수용안할거면서 무슨 반응을 원하고 이곳에 글을 올렸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남들에게 화풀이 정당화 되는거 아니에요
[@]이미 일도 제대로 못하고 사회생활도 못하는것 같단말 대공감. 그와중에 이해못하고 저 회사다니는데 뭔개소리세요ㅋㅋㅋㅋㅋㅋ님...분명 님 성격이면 회사에서 인간관계는 안봐도 뻔하죠...진짜 곁에 두고싶지않은 유형. 주위에 친구도 없죠? 사람이 말을 하면 수용하는것도 없고 아아 안들려 하면서 남탓이나하고 글로만 봐도 지친다....진짜 쌍수가 문제가 아닌걸 왜 모를까...
근데 사주얘기 계속 하시는데 사주팔자가 그렇게 나온다 해서 다 그런건 아니예요. 예를들어 2020년에 합격운이 있다해서 공부 안해도 되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27부터 확 핀다 했는데... 대운이 뭔지는 앟아요? 10년주기로 변하는데... 여자 대운이 거의 13 23 33 이런식으로 변해요.. 너무 사주 맹신 안하셨으면 좋겠고 음... 위로 해드리는 것도 싫어 하시는거 같으니... 수술 하게 되면 예쁜결과 있길 바라고 안하셔도 스스로 사랑하면서 글쓴분 자체를 아껴주는 분 만나길 바래요. 개인적으로 계산적인 사랑보다 진짜 사랑을 하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요요요] 대운이 운에 변화있다는건데 좋은쪽일수도 나쁜쪽일수도 있는거잖아요. 일단 전 좋은쪽 아니었어요. 오히려 최악...
13즈음:
초4때 좋은 담임선생님 만나 겨우 둥글둥글 친구들이랑 어울려 지낼수있나 싶었는데 초5에 갑자기 저에대한 안좋은소문 퍼져서 학년 전따? 처럼 됐어요. 6학년때까지 괴롭힘도 훨씬 악랄해지고
스트레스성 폭식 심해져 13살에 인생 최대체중 찍었어요. 지금도 160후반에 50 언저리인데 지금보다 10키로는 거뜬히 더 나갔어요.
중학교때 진짜 저 교묘하고 악랄하게 괴롭히던 애들이랑 반배정돼서... 좀만 실수한거 눈에뗘도 저보고 장애인이니 뭐니 별소리다하고 외모비하는 기본이었구요. 그중엔 집에 쩐좀있고 초등졸업전부터 눈코 싹 다한 여자애도있었어요.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모멸감이 심해요ㅠ
중학교가 꽤 컸는데 남녀분반이라 학교에선 남자애들 마주칠일없었는데 학원에서 남자애들이 외모비하에 결혼도 연애도 못하는외모라고 비하했어요ㅠ
23살 즈음:
비록 초중고 학교생활 말아먹고 성적도 개판쳐 집근처 학교로 왔어요. 지역에서 그냥 지거국 다음 정도로 평범하다 할 수준 학교인데... 아무래도 학교 좌표까지 까대고 그어잖아요. 적어도 제가 선택한 전공에서 잘 하려고 처음으로 과에서 1등도 했어요. 신입생때까진 학교생활도 즐겁게하고요. 외모도 수능끝나고 바로 살빼서 복권긁고 목숨걸었던 양악도 성공했어요
2학년때 전과를해서 본격적으로 지금 전공 하게됐는데... 좋은일도 잠시. 이때부터 인간괸계랑 갑자기 안좋아졌어요. 동아리에서도 안맞는다고 거의 쫓겨나다시피하고 휴학도했어요. 복학하고 일진같은 여선배한테 조별과제 일로 찍혀서 졸업때까지 괴로웠어요.
전공 관련 수상하려고 별짓다하고 실기점수 잘받으려고했는데 노력대비 돌아온건 없는기분?
다 떠나서 난 살아보려고 뭐든 하려하는데 아무도 안알아주고 오히려 후려치고 패고 괴롭히니 살수가 없어요. 그 참담하고 비참한 심정 아시나요...
마인드가 너무 부정적이신듯 진짜 주변에 두고싶지 않은 타입이세요 과거는 과거일 뿐이지 왜 그때 님 자체를 예쁘다고 사랑해준 구남친 탓을 하나요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입니다 어쨌든 그때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낸거 아닌가요? 지금 내 불행을 굳이 찾아서 남탓 상황탓 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사세요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으로 과거에 얽매여 있으면 없던 불행도 생기고 있던 복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인스타는 끊는게 님 인생에 이로우실것같아요
[@다음생엔] 사랑해줬음뭐해요. 부모 이혼해서 금수저였던 집 박살나서 인생까지 박살난사람이었는데... 어떻게든 지가 살아보려고는 해도 집이 망했으니 다시 일어설수있나요ㅠ
가장노릇은 꾸역꾸역 하더라구요. 친가랑은 손절했어도 외가도 잘살고 어머니도 서울대출신에... 경상도 태생이라 그런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돈 바쳐요ㅠㅠ 연상 만나는 메리트가없고 장거리라 저한테 교통비도 빌리더라구요 참내
내가 6살이나 어렸고 가정사도 못격어봤는데 당연히 공감은 못하죠. 제가 가족얘기 하니까 나중엔 자기 어떻게 살았는지모르냐고... 그걸 어떻게 어린여자애보고 품어주란건지ㅡㅡ
그리고 병원에 시간이 남아도느냐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진료시간 긴것도 병바병이에요. 아직도 1인병원은 6시 진료마감하고 그래요. 주말은 더 짧고
내 미적기준에도 맞아야하고(화려한눈인지 자연스러운눈인지) 가격도 너무 비싸면 안되고. 요즘은 이벤트다 뭐다해서 조건맞추는데... 진짜 조건좋은곳 가봐도 시간 안맞음 뭐해요.
왜 진짜 잘하는곳은 너무 큰 병원말고 1인원장이 오래 한 곳이라는 얘기 있잖아요. 오히려 그런병원이면 시간 맞추기 더 힘들어요. 예약도 엄청 밀려있고.. 어찌어찌 예약했더라도 시간 못맞추면 더 딜레이되구요.
[@해바랑귀] 그래서 저도 상담받는데만 몇달이 걸린거에요. 시간은 없는데 제 기준에 맞춰야하고 원장 말하는것도 나랑 맞아야하고 여튼 막상 수술하는건 얼마안걸렸으면서 상담만 줄기차게 뛰어다녔으니 뭔가 진빠지기도 했어요. 이벤트가는 항상 변동하니까 이번에 타이밍이 안맞았다고해서 다음에도 안맞는다 이것도 아니고 여튼 성형외과는 계속 뛰어다녀야 한다는게 맞는말인거 같아요. 저도 상담땐 비싸게 불렀다가 나중에 이벤트가로 해주겠다 따로 연락이 와서 상담 한번 더 받고 그랬었거든요. 여튼 마음맞는곳 찾으시길 바래요.
불쌍하다 결국 아무것도 못한채로 본인이 그렇게나 두려워하는 ^서른^ 되겠네. 서른을먹든 마흔을먹든 여든을먹든 인생 즐길 사람은 즐기는데 본인만 모르는듯. 어디서 여자나이는 삼십먹으면 끝이라는 여혐개소리만 주워듣고와서 그 문장을 아주 좌우명으로 섬기나봄. ㅋㅋ우리 친언니랑 동갑인데 가치관 극단으로 비교돼서 존나불쌍하고 신기하다. 저런 사람도 있구나
26살이면 절대 늦지 않았어요
본인이 원하시는걸 하셔야죠 근데 과하면 안되구요
부모님 반대? 저도 부모님이 좀 더 생각해보고 해봐라 하는 뉘앙스였는데 전 그냥 통보 했어요...ㅎ 언제 수술 한다고.
본인의 삶이고 그에 대한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해서 질렀습니다. 함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