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3종 받은지 1년 지났는데 예전 사진하고 비교해보니 후회되더라..
나름 윤곽수술로 정말 유명한 원장님한테 수술 받았는데 스타일이 나랑 맞지 않았던 건지
원래 내 얼굴의 매력이 다 없어진 느낌이고 더 예뻐진 것 같지도 않고 + 각종 부작용들..
(나는 최대한 원래 얼굴의 매력을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수술하길 원했거든)
턱 라인도 이상해졌고
팔자 심해져서 훨씬 늙어보이고
턱끝 신경도 이상해지고
아직도 바본 때문인지 말 할 때 입술 삐뚤어지는 것도 안 없어지고
등등..
수술 전에 주변에선 다들 지금 얼굴형도 괜찮다고 하지말라고 말리긴 했었어
근데 어렸을 때부터 갖고있던 컴플렉스 때문에
마지막까지 수술 할까말까 정말 많이 고민하다가
더 늙기 전에 하자싶어 했던 거거든
수술 전에 여러 후기들 정말 많이 읽었었는데
좋은 후기들만 보면서 행복회로 돌리고
후회하는 글들 보면 '나는 다를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와서 후회하고 있네
내 주변에 윤곽 성공한 사람들도 많아서
무조건 수술하지 말라고는 못하겠지만
과거의 나처럼 어느정도 얼굴형에 만족하고
할까말까 고민 중인 사람들은
윤곽수술 정말 다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