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하는대로 되려면 진짜 신경선까지 다 잘라야겠는데.. 지금도 충분히 턱 작아졌는데 더 욕심 내지 말고 만족하는게 맞는듯
수술전이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붓기 빠지는 시기는 지나고나서 생각하는게 맞음
너 지금 그러는거 수술후 정병보다 더 강박 심한거 너 스스로도 알고있지?
[@호올로] 내가 턱이 큰편은 아니었고 발품 6,7군데 팔았는데 정말 단 한곳도 빠짐없이 원장님들도 실장님들도 얼굴 작은데?? 하고 시작했어. 근데 입꼬리에서 턱으로 내려가는 길이랑, 턱끝의 각도가 넓은게 하관이 길어보이는 원인인거 같아서 그걸 바로잡고 싶어서 수술받은거였어.
수술의 세밀한 목적과 니즈가 분명했었고 재상담까지 두번 하고, 내 수술전 얼굴과 같은 사진에서 보정한 원하는모양 열장 정도 프린트해서 앨범 만들어가서 보여드리고, 최대 몇mm 신경선 여유있는지, 내가 원하는 모양 나오려면 몇mm 절제하는지 다 상의하고 수술들어간거였어..ㅜ
현재 상황에서 만족하는 것 말고는 주어진 방법이 없단거 알아. 근데 굉장히 오랜기간 준비하고 충분히 전달하고 선택한 수술의 니즈가 충족이 안된거라 상실감이 조금 남나봐.
너가 원한 모양으로 될 수 없는 이유
1.턱뼈 따라 신경선이 지나감, 그 이상으로는 못자름
2.윤곽하면 피부가 뼈에 착 달라붙은 채로 얼굴이 줄어드는 걸 상상하겠지만, 실제로는 뼈 크기는 줄어들었으나 피부면적은 그대로라 남은 피부가 늘어짐
그리고 전도 후도 얼굴형 예뻐.. 그냥 둬
[@오랜] 변화가 없다교.? 난 개인적으로 성형은 mm의 싸움이라 생각해. 눈트임도, 쌍꺼풀라인도, 콧대나 코끝 시작점도, 비주길이나 각도도, 윤곽절제량도, 입술필러량도, 인중길이도 모두 1mm의 차이가 굉장히 중요하고 확 다르다고 생각해!
대형에선 일일수술건수가 많으니까 그만큼 그 1mm 차이를 세심하게 봐주기 어려운게 자연스러운거지만 (그러니 저렴할테고) 수술일일건수가 두건 이내로 확정되고 견적 차이가 몇백이상 나는 1인병원이라면 성형수술에서 그 1mm의 차이를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