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삼년이 되가네.. 어릴때부터 지나친 다이어트로 가슴수술을 결심했고 나는 사이즈 욕심없이 무조건 내 몸에
맞는 자연스러움이 제일 중요한 편이야 보통 여자에 비해 흉곽도 굉장히 큰편이고 엉덩이 하체 발달형이라 애매한 사이즈하면 오히려 어색하다해서 의사쌤 믿구 풀씨로 결정했고 이 후엔 가슴이 내가 생각했던거에 비해 더 커서 당황했어..
수술 고민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큰걸 좋아한다는데 나는 진짜 남들 만큼의 적당함을 가지고 싶었는데.. 너무 커서 후회돼.. 병원가서도 컴플걸어보기도 하고.. 의사쌤 믿은거였는데 하 ㅠ 내 몸에 대한 결정을 의사라는 타인에게 맡긴 내 책임인거 같기도하고.. 쌤말로는 오히려 비컵이나 작게 들어갔으면 내 흉통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서 여성스러운 라인이 안나와서 무조건 후회했을거라는데 또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래서 완벽한 수술은 없나봐
사회생활하면서 과거에는 작아서 움츠리고 다녔다면 이제는 가슴이 너무 커서ㅠ 회사에서든 어떠한 단체에서든 수술한 티가 날까봐 눈치보고 살아.. 그냥 남들처럼 살고싶어서 큰돈 내 시간 쓴건데 허무하다 그냥
+ 그냥 허심탄회하게 적은건데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줄 몰랐어 재수술 추천이 많은데 재수 생각없고 그냥 이런 고민도 한다는 씁쓸함? 혼자만의 주저리였어 ㅎㅎ
+ 뻔한 말이지만 성형은 정말 내 컴플렉스를 고쳐줄수있다 정도지 자존감을 올려준다 이건 아닌거같아 수술의 의학적인 성공과 개인의 만족도는 별개고 100%만족을 얻었다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또 다른 수술하고싶은 곳이 보이게 되니까. 결론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외모가 아니가 다른곳을 봐야한다는 거겠지..알지만,, 정말 행복해지기 어렵다~ 읽어주고 댓달아준 예사들 고마워 우리 모두 행복하자
난 흉통 68이고 164에 50이었어. 흉통자체가 초등학생이었어..왼쪽이 아마240,오른쪽이 275인가?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가믈가물..멘토 엑스트라인가..표면이 거칠거칠하다는거 그거 넣었어..브라사이즈 D 아님 E컵 나오더라고..걍 신경 안 쓰고 살어. 쓰니가 흉통 크연 그정도 넣어도 티 안 날듯도 한데..예전에는 무조건 크게하는게 유행이었거든..본인이 신경쓰이면 작게 다시 넣고..남신경쓰는건 조금 본인 마인드를 조절하면 어떨까싶기도 해. 나이드니 처져서 좀 작아보여. 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