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이번년도 초반에 눈+코 성형했는데
내가 굳이 숨기고 다니고 싶지는 않아서 뭐 물어보거나
친한 애들한테는 성형했다 말했는데
같은 반 남자애 한명이 맨날 나만 보면
성형을 했네, 코에서 뭐 미끄럼틀 탈 수 있겠네
계속 이런식으로 말하고 다님;;
최근에 막 엄청 친한 친구는 아니지만
몇번 논 애들이랑 4명정도끼리 같이 놀았는데
걔네들은 딱히 내가 수술한거에 대해 안 물어보길래
그냥 아무말 없이 넘기고 있었는데
그 남자애가 자꾸 쟤 눈이랑 코 했대, 코에서 미끄럼틀 슝 탈 수 있음 막 계속 이짓거리하고 다니는데 ㄹㅇ 어카면 좋냐;;
아니 성형했냐고 물어보면 당당하게 했다고 말하고
숨기고 다니지도 않는데 왜 자꾸 저러는지
진짜 스트레스 받음
되게 진심으로 이렇게 말해줘.. ”내가 성형 해보니까 보이는데.. 진짜 미안한데.. 넌 눈을 바깥으로 좀 찢어야지 눈 비율이 맞을 것 같구.. 코는 지금 약간 매부리졌거든? 이게 덥나 대공사긴 한데 너는 그거 안 하면 사진에 매부리가 엄청 강조돼 나와서 좀 하는데 좋을 거야.. 그리고 입술 끝이 흐린데.. 보톡스 좀 맞아;; 니 얼굴 보는 사람한테 예의를 지켜야지.. 나 진짜 너 위해서 하는 말이야“
내용은 걔 얼굴에 맞게 변형하구
원래 잘난거 없는 소수의 남자들이 여자들 최대한 깎아내리고 공격해서 급맞추려고 하잖아~ 같이 놀아주면 급떨어져. 그냥 안보고 안마주치는게 답이야~
이거와는 별개로 세상에는 생각보다 남을 어떻게든 깎아내려는 사람이 엄청 많으니 조심해~ 악착같이 숨길 필요는 없겠지면 적당히 잡아떼는것도 답이야! 연예인들 봐. 다들 하는거 아는데도 개그컨셉 아니면 절대 먼저 했다고 안하니까.. 나도 어릴땐 어디했다 이런거 친구들한테 얘기했는데 커서는 얘기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