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 쌍커풀+매직앞트임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을 맞아 쌍커풀+앞트임
당시 흉없는 앞트임 기술이 새로 생겼다며 해주심. 성공적. 흉도 없고 자연산 같음. 10년 후인 지금은 전보다 몽고주름이 살짝 생긴 상태. 앞트임을 1mm만 하고싶은데 지금은 멋모를땐 아니라서 위험부담을 안고 수술을 못하겟음 ㅎㅎ 쨋든 눈은 만족

2009년 - 눈밑지방재배치
타고난 다크서클 해결 - 대만족
몇년 지나니까 꺼짐현상이 도로 생기는데.. 전처럼 지방은 안뭉치지만 더 얇게 푹 꺼진 듯한 느낌은 나만 알 수 있게 생겨남.

2009~2014년 필러 - 앞광대, 볼, 눈밑, 입술, 관자놀이
5-6년을 필러에 중독됨
1년에 네번 가서 맞을 정도로 중독됨
앞광대에 집중해서 맞고 꺼지고 또 맞고 꺼지고
반복하다 보니 볼이 넓어져서 어느날 관자놀이가 꺼져보임... 그래서 무려 관자놀이까지 맞음. 입술도 맞음. 눈밑도. 턱아래도ㅠ 안맞은 데가 없음
필러를 끊게 된 계기는 내 웃는 모습이 일그러지는걸 발견했을때...  팔자 부분이 너무 빵빵해서 웃는게 잘 안됐음. 조명 아래 얼굴은 너무 빵빵하고 ㅠ..
필러 녹이는 주사를 맞았다가 움푹 패이기라도 할까봐 1년 정도를 꾸준한 마사지로 엄청 풀어줬음.
유튜브에 페이스요가도 엄청 따라함. 그 결과 표정 많이 살아나고 필러 많이 녹음. 지금도 남아 있는 상태지만 많이 호전됨. 필러는 나중되면 중력때문에 더 쳐지고 후회막심하게 됨 ㅠㅠㅠ 필러는 정말 하지 마세요. 특히 팔자필러는 최악. 네버네버네버!!! 우리의 볼은 살이 빠지는 게 아니라 그대로 밑으로 쳐지는 거에요. 쳐진 살 사이로 필러를 넣어봤자 중력이 더 끌어당길 뿐 ㅠㅠ 탄력엔 마사지나 페이스요가 정말 효과 좋습니다~ 필러는 시작을 마세요 ㅠㅠ 6년간의 경험담입니다 새겨들어주세요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세요. 얼굴 스트레칭까지 되서 탄력에 도움 많이 돼요.

2010년 - 이마지방이식
엉밑 허벅지살 흡입해서 이마에 주입함
짱구이마처럼 해놔도 6개월 지나니 다 없어짐 ㅎ
한쪽 허벅지살만 패이고 ㅠ 쓸모 없는 시술

2014년 - 실리프팅
얼굴에 필러들 때문에 표정이 굳어서 리프팅이면 되나 싶어 실리프팅 해봄.  살짝 아픔 근데 아파도 수면은 하지 말길. 두차례 해봤는데 수면은 개수를 안채웟는지 별로 효과 못느낌. 비수면은 일시적으로 효과는 봄. 허나 이것도 마찬가지로 돌아옴. 무엇보다 좀 불편함.

2015년 - 코 수술, 일주일만에 제거
비중격 두겹으로 올림. 원래 코 모양은 좋은데 높이가 아쉬웠음.
콧대랑 코끝 특히 비주라고 하나요? 콧구멍 사이 기둥 ㅠㅠㅠ에 이물감이 너무 심하고 아팠음
길가에 코 안한 사람들이 제일 부러웠음
코 망했단 생각에 정말 죽고 싶었음
밤만 되면 눈물만 흐름
5일만에 못버티고 제거하러 감 원장님이 둬보라고 설득했지만 단호박이었던 나. 그냥 제거해주심.
제거하니 세상 행복 ㅠㅠ 코는 건들지 맙시다

2015년 - 턱 지방흡입
이건 쌍커풀에 이어 추천하는 시술
턱 고민은 지흡 한번으로 해결됨 ㅎㅎㅎㅎ 고민고민하지마

2016년 - 슈링크
그냥 괜찮았음 근데 단기인듯
효과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원상복귀
2-3주 정도?

현재 - 듀얼트임(뒤트임-밑트임) 예약해놓은 상태
뒤트임 후기보러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
뒤밑이 이렇게 부작용 많은 수술인줄 몰랐음
그냥 째고 꼬매면 되는 줄 ㅠㅠ 내일 수술인데 취소 예정

총평!
외모에 관심이 많아서 나열하다 보니 많이 햇었지만
할 수술이 있고 하지 말아야할 수술이 있다는 거다
난 주변에 필러 하는 친구들은 바지가랑이라도 붙잡고 말리고 싶다. 효과는 정말 일시적이고 금방 쳐진다 ㅠㅠ 정말 언니말 듣고 필러는 하지 말길.
코는 호불호가 있지만 나처럼 예민한 사람은 이물감이 아주 심하게 느껴져서 일분일초가 지옥같을 것. 이미 했고 후회된다면 제거해서 늦기전에 평화를 찾을 것.
턱살은 지흡 강추.

내가 필러 중독으로 힘들었을 때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표정이 다채로운 사람들이었:음
성형이 과하면 그 표정의 다채로움과 풍부함이 없어지는 거같음. 부자연스럽지 않을 정도로 기본적인 것만 하고 표정을 키우기만 해도 아름다울 수 잇음.
여기 글들을 읽는 것만 해도 어디까지가 정도껏인지 감이 오니 다들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