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수술후>

이제 부목 뗀지 1주일 됐어!

난 수술 직후에도 멍 거의 없고 붓기도 없어서
다들 신기하다 할 정도였거든?

연차 못써서 설 연휴에 수술하고 부목 붙이고 당당히 출근했어 ㅋㅋㅋ 우리 회사가 완전 여초라 뭐라 하긴 커녕
다들 매 부목 떼는거만 기대하고 ㅋㅋㅋ

난 아픈 건 하나도 없었고 솜 빼고 실밥 제거도 안 아팠어

파워 지성이라 기름땜에 부목 속 간지러운게 젤 괴로웠음



암튼 부목 떼고 생각보단 안 높네? 싶었는데
내가 돈 쓴 티 나게 해주세욧!! 이랬거든 ㅋㅋ
그래서 화려하게 하자 했는데 예상보다 자연스러워서
초큼 당황함 ;

회사 사람들도 생각보다 티 안나고 자연스럽다구 예쁘다 그러는데 수술 하자마자인데 티 안나는게 쫌 서운? 했어

그러다 수술 전 사진 보니까 ㅋㅋㅋㅋ
그냥 수술 잘 되서 어색하지 않아서 자연스럽다는거지
엄청 화려하고 높게 잘 된 듯??

주변 수술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했다가 다들 후회 하길래
나는 또 워낙 화려한 거 좋아해서 그렇게 한건데
그래서 그런지 만족도 너무 높아!

그리고 메부리랑 복코도 자연스럽게 교정 잘 된 거 같아!

심지어 수술 전 사진도 필러랑 실 해논거야 ㅋㅋ
칼슘필러라 못 녹여서 수술날 긁어냈거든.. ㅎㅎㅎ..




수술 전에 콧볼 축소땜에 힘들어하는 글 보고
콧볼 축소는 아예 빼고 원장님이 나피부 두꺼워서
연골 묶기인가? 코끝 하면 어색할거라고 안된다 했는데

진짜진짜 잘 한 선택인듯!
코 높아지니까 전체적으로 콧볼도 좀 슬림해 보이는 거 같아!!

무슨 일만 있음 성예사 들어와서 물어보고 검색하고 했었는데 귀랑 코 안 실밥까지 푸니까 이제 다 끝난 느낌이라 속이 시원해!

혹시 궁금한 거 있음 다 물어봐!!
내가 아는 선에서 다 대답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