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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수술 후회 시간을 돌리고싶다..
초쵸냐
작성 22.04.04 08:50:04 조회 15,119
요즘 안 예쁜 여자 없다 느낄 정도로 예쁜 사람들이 많더라..
비교하면 할수록 자존감이 낮아지고 욕심은 높아지고.
몇년정도 계속 고민하다가 성예사에서 정보 얻고 열두군데 정도 발품 팔고 강남의 한 대형병원에서 작년 가을에 수술했어.

근데 코끝이 높아지니 항상 어딘가에 부딪히진 않을까 괜히 사람들 손 제스처 하나에도 예민해지고 불안함에 시달리면서 친구 앞에서 엉엉 울면서 그냥 제거할까 하기도 했고..
또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부작용이 불안해서 괜히 코를 더 자주 들여다보게되고, 높아지면서 원래도 살짝 휘었던 코가 더 휘어보이게 됐고, 짝짝이가 생긴 콧구멍에 괜히 이리저리 만져보게되고..
나중엔 불안함에 불면증이 와서 새벽 내내 덜덜 떨리는 손으로 성예사에 코수술 후기 부작용 후기 얼마나 찾아봤는지 몰라.

그러다 유령수술이라는걸 유튜브로 접하게 됐어.
생각해보니 나는 수술대에 누워서 마취가 되기까지 간호사 두명만 봤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한다는 말에 선택했던 병원인데 나는 마취담당 선생님을 본 적도 없고, 수술 담당 원장님의 얼굴조차 수술 전후 한번도 보지 못했어.
부목 떼고나서 모양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병원에 계속 찾아갔고, 원장님 뵙게 해달라는 몇 번의 요청끝에야 뵐 수 있었어. 유령수술을 더욱 의심하게 된건 원장님이 상담실에 들어오기전 실장으로 추정되는 여직원과 문 뒤에서 수술 과정에대해 전달듣고 있는듯한 소리를 들었어.. 본인이 직접 집도한 수술이라면 실장에게 들을 필요가 없는 얘기 아닐까.
원장님과 실장님이 같이 상담실에 들어왔고, 수술에대해 묻고 휜코나 부작용에대해 물었지만 듣고싶었던 속시원한 대답은 없었어. 재수술에 대해서는 당연히 .. 거절을 당했어. 묻는 질문에는 실장이 거의 대답하는듯 했고 원장님은 눈치만 보고 있더라. 체감상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 상담하고 다른 상담을 핑계로 자리를 피하는 느낌을 받았어.. 두시간을 기다려 만난건데 말이야.. 다른 병원에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다시 수술대에 누울 자신이 없어서 난 그냥 포기하고 사는 중이야..

이 병원을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성예사에 올라왔던 후기글을 보고 병원 정보를 얻게 된건데, 수술후에 우연히 유튜브를 보는데 그 사람이 유튜브에도 후기 영상을 올렸더라? 근데 내용이 성예사와 다르더라.. ㅎㅎ
광고성 글을 작성해주는 명목으로 지원을 받은건지 뭔지 너무 … 착잡했어.

물론 유령수술이니 뭐니 다 심증뿐인 나의 의심일뿐이지만.. 나는 작년으로 시간을 돌린다면 절대 절대 코수술 하지 않을거걑아.
당장 성예사만 봐도 부작용인지 봐달라는 후기가 넘쳐나잖아. 성형이든 시술이든 안고가야하는 크고작은 리스크가 생각보다 아주 많고, 그렇기에 쉽게 선택해서는 안될 것 같아.
성형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나의 글을 보고
제대로 잘 생각하고 또 찾아보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신중의 신중을 기해서 하길 바라..
성예사에도 브로커 유입이 많아지고 있는듯하니 절대 다 믿어서는 안돼. 하나하나 따져가며 모든 정보를 꼼꼼히 보고 판단 잘 하길 당부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오늘도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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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띠
맘 고생 엄청했네.. 힘든데 긴글써줘서 고마워
22-04-04 22:17
초쵸냐
작성자
[@눈띠] 긴글 읽느라 고생했어! 고마워 ^-^!
22-04-05 16:13
minmin2
헉 너무 무섭다. 병실 cctv 이래서 도입해야하나..ㅜ
22-04-04 22:54
초쵸냐
작성자
[@minmin2] 언제쯤이면 cctv 도입이 될까... 유튜브 살짝만 살펴봐도 문제 정말 많은 것 같더라. 유령수술에 동시수술에 환자 몸매평가 얼굴평가.. 환자 눕혀놓고 옆에서 생일파티하고 화장고치고... 진짜 문제 많아. 내가 잠든사이 무슨일이 일어나는건지..
22-04-05 16:15
dlsgur4
고생했어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는 게 좋을꺼같아.. 나도 오늘 상담받아봤는 데 참.. 착찹하더라
22-04-04 23:35
초쵸냐
작성자
[@dlsgur4] 응 이제는 마음을 많이 놓았어.. ㅎㅎ 환자를 돈벌이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의사들이 너무 많아지니 참 씁쓸해.. 그들도 처음엔 이렇지 않았을텐데 그 업계에 들어가면서 점점 이런 상황에 무뎌지나봐
22-04-05 16:16
채블리블리
진짜 특히 코수술은 더 신경쓰이는거 같어 ㅜㅜ
22-04-05 01:52
초쵸냐
작성자
[@채블리블리] 맞아.. 코는 진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수술같아... 이런얘기 코수술전에 허다하게 들었으면서 모른척 했던 나 ^_ㅠ ㅋㅋ
22-04-05 16:16
이를어찌할꼬
부작용 얻고 힘들텐데.. 잘 이겨내길 바라
22-04-05 01:53
초쵸냐
작성자
[@이를어찌할꼬] 이젠 많이 무뎌졌어. 고마워 :) !!
22-04-05 16:17
말리와나
ㄴㄷ 성형하고 불안감 심해져서 불면증에 공황에 온갖 정신병 달고사는중인데... 에효.. 이렇게 평생 신경쓰고 살아야될 줄 알았다면 성형안했을거야 다시 수술대 누울 자신없단 말도 너무 공감되고.. ㅠㅠ
22-04-05 01:54
초쵸냐
작성자
[@말리와나]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피해자들이 세상의 시선이 무서워 숨어살게되는게 참 씁쓸해... 사람 만나는거 엄청 좋아했던 난데, 처음엔 수술하고 밖에 나가는게 참 싫고 코시국이란 핑계로 마스크에 의존하고 살았거든. 근데 이젠 내 모습을 내가 인정해버렸어. 남들이 쳐다보든 말든 수술 잘못된거 아니냐 하든말든. 그 사람이 무례한거지 하고 생각하고 말아버려.. 지금 얼굴을 부정하면 나만 힘들뿐이더라. ㅠ 예사도 멘탈 잘 잡고 사람들 시선에 당당해져보자.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은거 잘 알아서 조심스럽고 미안하지만.. 이겨내보자 우리. ㅎㅎ 행복하자!
22-04-05 16:22
우아한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어렵게 결심해서 수술대에 누웠는데 이런 상황이라면ㅠ
cctv설치해도 믿을수 없고
보호자 돔반해도 볼수가 없으니ㅠ
잘되기만을 바래봅니다
22-04-05 08:42
초쵸냐
작성자
[@우아한지] 환자는 철저하게 을의 위치에 있는듯해요 ㅠ 수술전에도 수술후에도... 그 리스크를 환자가 혼자 안고가게끔 만드는 이게 맞는건지 싶네요.. 의사들이든 간호사분들이든 점점 이런 상황에 무뎌지는게 무서워요
22-04-05 16:25
y208
아 진짜 고생하셨어요 ㅠㅠ 그 맘 알아요... 저도 코수술 너무 후회되고 억만금을 줘서라도 시간을 되돌리고 싶거든요... 힘내요 우리 ㅜㅜ
22-04-05 10:42
초쵸냐
작성자
[@y208] 코수술 절대 한번으로 안끝난다는거 그냥 우스갯소리로 들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아... 그때 왜 모른척 했을까 하며 후회하게 되네요 ㅎㅎㅎ.. 정말 힘내요 우리..! 성에사 들락날락 하지 않아도 될만큼.. 행복해집시다 ㅠㅠ
22-04-05 16:27
코코크
고생했어요.. 에구 너무공감ㅠ
22-04-05 12:21
초쵸냐
작성자
[@코코크] 흑흑.. 감사합니당... ㅠㅡㅠ..
22-04-05 16:28
진이1234
성예사도 백퍼 믿음 안되는거구나
다시한번생각하게되네
22-04-05 12:47
초쵸냐
작성자
[@진이1234] 성예사에 일정금액 지원받고 홍보성 글 작성해주는 사람도 많고, 브로커도 생각보다 많아. 예전에는 브로커를 판별할 수 있는 특정 단어들이나 말투 같은게 있었는데. 이젠 그것마저 흐려졌더라. 정말 .. 쉽지않아. 어디든 바퀴벌레같이 침투하나봐 진짜 못난 사람들이야
22-04-05 16:30
꾹꾹이여친
* 비밀글 입니다.
22-04-05 14:26
김리나
힘내 ㅠㅠㅠㅠ나도 코수술 하려는데 갑자기 무서워지네.. 화이팅..
22-04-05 15:11
초쵸냐
작성자
[@김리나] 고민 잘 해보구 신중히 선택하길 바라..! 코수술도 어찌보면 확률 싸움이야... 예쁘게 잘 된 사람들처럼 나도 잘 될 수도 있는 반면에, 음지에 있는 사람들처럼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는거.. 정말 잘 생각해봐야해. 그런 부작용이 나타나도 감내해낼만큼의 컴플렉스라면 추천해..!
22-04-05 16:32
으네야
나도 예전에 대리수술 받았었는데...
요즘은 1인 병원도 믿기 힘든 게 ㅠ 대리수술 있는 거 같음 ㅠㅠㅠㅠ 아
22-04-05 15:40
초쵸냐
작성자
[@으네야] 1인병원이라고 대리수술 없다는건 말이 안돼.. 그걸로 홍보하는 병원이 많던데. 그 원장님은 손놓고 다른 분이 들어와서 수술 하면 그만인걸 무슨 .. 1인 병원이라 대리수술 없다는건지 ㅋㅋㅋ... 뭐 옛날엔 의료기기영업사원이 대리수술도 했지않아? ㅋㅋㅋ 그냥.. 성형업계며 뭐며 전부 다 썩은것같아.
22-04-05 16:35
베베베빗
정말 맞는말만했다 대리수술이 판치는세상이야 성형은 정말정말 심사수고해서 해야하는게 맞아
22-04-05 18:16
초쵸냐
작성자
[@베베베빗] 이바닥에 정말 정상적인 의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 썩고 썩은것같아. 그 사람들도 처음엔 그러지 않았겠지만 함께 동조하고 가담해가면서 점점 이렇게 싸이코화가 되어가는듯.. 유튜브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사람들한테 다가오는 의사들도 이젠 내눈엔 다 똑같아 보이고.. ㅎㅎㅎ 이제 사람들도 그 심각성을 좀 느꼈으면 좋겠어.. 왜 사람은 겪어봐야지만 알게되는 걸까 참 슬프다..
22-04-06 00:46
허유주
이런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는데ㅜㅜ 남일 같지않네요ㅠㅠ
22-04-05 18:52
초쵸냐
작성자
[@허유주] 맞아요.. 우리가 조심해서 되는일이 아닌게 가장 무서워요. 우린 그저 힘없는 을의 위치니까요.. ㅠㅡㅠ
22-04-06 00:47
사틴
나두 오늘 상담 받은 병원 중 한곳에서 할거면 제대로 하고 혹은 그냥 차라리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방법이라 해서 고민이예요 ㅠㅠ
22-04-05 19:33
초쵸냐
작성자
[@사틴] 신중하게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셔요..! 부작용 사례도 많이 많이 보시고, 그 부작용이 내게 온다 해도 감수할만큼의 컴플렉스다 고민이다 싶으면 하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성형은 다 운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듯해요. 정말 예쁘게 드라마틱하게 잘 된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못해서 삶이 뒤바껴버린 사람도 많잖아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모든건 본인 선택이니.. 우선 최대한 정보를 많이 보시는걸 추천합니당. 저처럼 부작용은 흐린눈으로 못본체 하지마시구 ㅠ 잘된 사례도, 부작용 사례도 많이 많이 보시고 잘 결정하시길 바라요! :)
22-04-06 00:53
조막
아직까지 대리수술이 많은가보네...
정말 양심있게하는 곳 찾아다니는거도 어디서 정보를 찾잉아야 하는지...
22-04-05 19:53
초쵸냐
작성자
[@조막] 대리수술은 ... 이제 성형업계에 아예 뿌리깊이 자리잡은듯 해. 그렇다고 모든 수술을 국소마취로 두 눈 뜨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ㅎㅎ...
참 양심적인 병원 찾는게 우리의 숙제가 돼버린 현실이 안타깝고 어이도 없고... 그러네 ..ㅠ_ㅠ
22-04-06 00:56
발품삼만리
진짜 브로커들 때문에 문제지.. 애써 돈, 시간 투자한 사람들 바보 만드는 것도 아니고.. 내가 투자해서 받은 수술인데 스트레스 받고 잠도 못 자게 할 정도로 심적으로 괴롭히는데 진짜... ㅠㅠ
22-04-05 21:45
초쵸냐
작성자
[@발품삼만리] 진짜 브로커들 이젠 너무 교묘해져서 구분도 절대 못하고... 진짜 무서울정도로 많고 깊숙이 뿌리내려있더라. 진짜 이거 큰 문제라고 생각해 ㅠ
22-04-06 00:58
생준
ㅠㅠㅠㅠ 힘내세요ㄴ양아치들이네요
22-04-05 21:50
초쵸냐
작성자
[@생준] 감사합니당.. 뚕이 더러워서 피하지 하는 생각으로 그냥 마음을 내려놓았어요.. ㅎㅎㅎ
22-04-06 00:59
하이벽
수술방에서 원장 목소리라도 못들었으면 99퍼 유령닥터...진짜
22-04-05 22:00
초쵸냐
작성자
[@하이벽] 수술대에 누우면서 확신해버렸지뭐야 .. ㅎㅎ 나는 그렇게 수술 부위가 많지도 않은 비교적 쉬운 수술이라 했는데 마취되고 깨어나는데까지 4시간 정도가 걸렸어. 그 4시간 사이에 어떤일이 있었는진 모르겠는데 .. 문득문득 생각해보면 소름이 끼치기도하고 ㅠ 살아서 두발로 걸어나온걸 다행이라 여겨 그냥 ㅎㅎ..
22-04-06 01:01
루쭈
ㅜㅜ 씨씨티비 확인해보자고 해보지 ㅜㅜ 부작용이라도 안낫으면 젛앗을텐데 ㅜㅜ 너무 맘고생했겠다
22-04-05 23:34
초쵸냐
작성자
[@루쭈] 부모님 반대로 나혼자 몰래 진행해버린거라 의지할곳도없이 혼자였었거든... 그래서 더 겁이나서 병원에 크게 못 따졌던것 같아 ㅠ.. 식당 머리카락에는 컴플레인 잘 하면서 이런 부분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_ㅠ... 이젠 많이 추스린 상태라 괜찮아졌어. 위로해줘서 고마워.. ㅠㅡㅠ
22-04-06 01:03
나옹군
나는 유령 수술은 아니지만  다른건 나랑 비슷해서...
나는 다른병원 알아보고 있어  무섭고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지금 코로 못살것 같아서.. 힘내자  아자아자!!
22-04-06 00:02
초쵸냐
작성자
[@나옹군] 수술 결과가 좋지 않나보네 ㅠㅡㅠ.. 재수술 결정하기까지 고민도 많고 맘고생이 많았겠다.. 부디 재수술은 꼭 원하던 예쁜코 갖게되길 기도할게! 진심으로 응원해 !!
22-04-06 01:04
Uphoria
하 ㅠㅠ 벼르고 벼른 코수술 뒤늦게 하려는데 ㅠㅠ 내가 겁이 진짜 많거든 ㅠㅠ 그래서 이때까지 못하다가 겨우 맘 먹긴 했는데 이런 글 보면 또 흔들린다 …. 소중한 후기 나눠줘서 고마워 ㅠㅠ
22-04-06 00:47
초쵸냐
작성자
[@Uphoria] 마치 나를 보는듯하당.. ㅠ 나는 사실 코수술을 한 7,8년전쯤부터 고민했었는데, 그 당시에 코수술 예약잡고 예약금까지 걸어놓은 상태에서 해당 병원에서 코수술한 환자가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결과가 나왔어. 그래서 그때 심장 철렁해서 예약 취소하고 생긴대로 살아야지 했는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또 예쁜 사람들 보면 아 수술 하고싶다 하면서 고민하게 되더라구 ㅠ 결국 고민끝에 수술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왔구.. ㅎㅎ 그냥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코수술은 한번으로 절대 안끝난다는 말이 왜 있을까 하는것부터 잘 생각해봐... 그런 부작용들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해야겠다 하는 마음이면 모르겠지만 그냥 단지 조금 더 예뻐지고싶어서 정도라면... 고민 많이 해보는걸 추천한다..... ㅠ 나처럼 맘고생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또 없었음 하는 마음에 ㅠㅠ 자꾸 구구절절 말이 길어지는데 고민 많이 해보고 선택하길 바라... ㅠㅡㅠ
22-04-06 01:10
tntn64
힘내세요 ㅠㅠ 저도 무서워지네요 유령닥터 열심히 걸러야겠어요..
22-04-06 01:02
초쵸냐
작성자
[@tntn64] 유령닥터를 거르는게 우선이 돼버린 현실이 씁쓸해요.. ㅎㅎ 왜 환자들이 그런것에서 안전할 수 없는지 세상이 미쳐돌아간다싶어요..... ㅎㅎ... ㅠ_ㅠ
22-04-06 01:12
쑤아
아이고 정말 읽는내내 가슴아파서 힘들었어...정말 남일같지않아 이 글 쓰는거 힘들었을텐데 에구 성예사도 정말 못믿겠다
22-04-06 01:11
초쵸냐
작성자
이 글 쓰기까지 반년이 걸렸는데.. 남들은 짧은 시간이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나는 그 시간이 암흑같았고 지옥같았어.. ㅠ 거울도 보기 싫어서 불도 안켠 방안에 틀어박혀서 맨날 성형 커뮤니티 이곳저곳 찾아서 밤낮가리지않고 나랑 같은 사람들 후기 찾아보며 혼자가 아님에 안도하고... 나중엔 그 부작용 피해자들을 보며 안도하는 내가 소름끼치더라구... ㅎㅎ... 그런 내 모습이 싫어서 커뮤니티를 아예 끊었었어. ㅠ 그러다 그냥.. 나같은 피해자가 또 없었음 좋겠다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다 인정해버리고 내려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더라구. ㅎㅎ 모든 정보는 본인이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약간의 의심을 섞어서 보는게 맞다고봐.. 성예사라 해서 모든 정보가 다 클린할 수만은 없는것같아. 물론 타 커뮤들보다는 한결 투명하지만! 말이 길어졌다ㅠ 위로해주고 읽어줘서 고마워!
22-04-06 01:19
쑤아
[@] 예사야.... 눈물난다 진짜 위로해줘서 고맙다구? 오히려 예사 너가 용기내줘서 여기있는 사람들이 너 글 한번 더 보고 더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으니 오히려 더 고맙다고 여길듯 그동안 맘고생해서 고생했어
22-04-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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