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수술은 정말 신중히했으면 해
나도 가슴에 미쳐서 결국 2년전에 수술을 했었는데
누웠을때 촉감이 너무 인위적이고 (친구가 자연D여서 만져봤는데 그냥 아예 달라..특히 누우면 최악이야) 감각은 떨어지고 가슴 밑선 비대칭에 애니메이션 변형 부작용. 원래 되게 건강했었는데 체력 및 면역력 저하도 느껴져서 결국 다음달에 제거 예약하고 왔어
남자친구랑 장기연애했어서 도중에 수술했던 건데 헤어지고 보형물 달고있는 몸으로 새로운 남자 만날 자신도 없더라. 원래 자산있고 작게한거면 모르겠는데 한국 여성 대부분, 특히나 이수술을 마음 먹을 정도면 그럴 확률은 희박하다고 봐. 본인이 정말 원해서 하는 수술인지, 새로운 연애할 때마다 가슴수술한걸로 인식되는 두려움, 기타 부작용 등등 다 감당할 수 있는지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길 바라
원래 자산있던 유부녀들은 케이스가 좀 다를 수 있고 이수술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알고있는데, 나처럼 뼈저리게 후회하고 결국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는걸 말해주고 싶었어
[@캐프리콘] 자연 큰가슴도 솔직히 100프로 만족스럽지않음 예쁜거<<불편함 임 불편함에 익숙해진거일뿐 예쁜순간은 잠시고 불편할때가 더 많음 그래도 내꺼니깐 위험요소는 없어서 다행인데... 수술한 가슴은 수술하면서 구축이나 면역력등 온갖 위험 리스크까지 떠 안게되는거니깐 더 그럴것같은데 난 가슴수술을 만족도 100프로라고 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