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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수술에 대한 정보 공유할게!(재료+라인+알아야할것)
얀지
작성 24.11.09 22:24:33 조회 3,123
안녕? 나는 이제 코수술 11일 차야.
아직까진 아무일 없고
혹시나 내게도 염증이 생길까 두려움에 살고는 있어ㅋ
자연스럽게 했기 때문에, 지금 큰 붓기는 없는데
큰 멍이 하나 아직 있어서ㅜ집콕중이야.

나 또한 손품 발품시절 (2달반) 정신병에 시달려살아가지구
혹시나 코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가한기념으로 정보공유할게!!
글이 좀 조잡할수있는데, 본인에게 필요하거나 궁금한거
잘 쏙쏙 골라 읽길 바래!! 긴글주의 화이팅!!!

1.내 원래 코 모양 정확히 파악 필요.
나: 낮은코, 짧은코, 작은코, 비주함몰코(비중격 작음+적음, 비주가 콧볼보다 위에 위치)
이런데 매부리코였던 사람의 잘된후기, 화살코였던사람의 잘된후기, 큰코였던사람의 잘된후기 보는건 의미없음.

화살코 특징: 콧대가 낮지않음, 끝만 잘 잘라서 세우기, 비주 짧게 만들기.
주의사항: 길게만드는 코 병원 거르기. 재료 많이 넣을수록 망칠확률 높아짐. 자연스럽게 화살코 끝부분만 다듬는거 추천. 자려 화려 지양.

큰코, 복코, 매부리코: 절골, 깎는 후기, 휘어있지 후기,  기능문제 없었는지, 비중격 천공, 축농증, 비염, 하비갑개 비대증 등 성형외과 가기 전에 이비인후과가서 본인의 코 상태 체크 필요. 콧볼축소 등 미감 후기 많이 읽어보기.
너무 많이 잘라내서 망했다는 후기도 좀 봄.
보통 크기 줄이고+미용으로 한번더 등 두번정도 하는 경우 많은 듯ㅜ 한번에 하고싶으면 큰욕심 버리기 추천.

들창코: 보통 늑으로 많이 하는 듯. 재료가 많이 필요.
피부가 얎고 태생으로 코 뼈가 약한 사람들은 욕심부리다가 구축오는 경우 많은 듯.

진짜 코는 욕심을 버려야하고
나도 원래는 맨날 거울보면서, 아 끝만 이만큼 올려지면 소원이 앖겠다 라고 하다가도
돈을 이렇게 쓰는데 너무 티안나는건 좀 그렇지? 하면서 점점 욕심이 커져가는데ㅜㅜ욕심조절 필요한것같아.

2.기능적인 문제
내가 코 손품팔면서 또 겁먹은 글들이 뭐냐면
코수술하고 없던 비염이 생겼다.
코수술 잘못해서 평생 대학병원 다니는 중.
비중격 천공, 빈코 증후군, 맨날 코에서 소리남 등등
기능이상글이 정말 무섭더라고.

나는 코 ct찍었을때, 비중격 만곡증 있었고, 코도 좀 휘어있었고, 그것도 같이 교정하자는 병원 많았어. 실비처리된다고. 살면서 비염이나 숨쉬기 불편한건 크게 없었는데
이대로 세우면 코가 더 휘어지거나, 없던 불편함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긴 했어.
결론적으로 나는, 그냥 성형외과에서 비중격 조금 다듬는걸로 마무리했어.
물론 내가 선택한 병원 성예사 프리미엄후기에
여기서 수술하고 기능문제생겨서 대학병원 다니는 중
이라는 후기 보고 지금도 불안감에 떨고있다….ㅋㅋ

위에도 썼지만, 내코 파악하기 전에
이비인후과 한번 가서, 비중격만곡증 심한지, 비염이나 축농증, 하비갑개 같은거 이상있는지 이런거 먼저 알아보면
훨씬!!!좋을거야.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나중에 생길 문제를 대비해서라고!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3.지인활용하기
사실 댓글이고 글이고 후기이벤트랑 브로커가 판치는 마당에, 지인이 잘됐다면 그병원이 제일 나아.
물론 지인의 모태코가 내 코랑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그 지인은 누구따라 그병원 갔는지, 다 만족하는지, 문제없는지 그런것도 들을 수 있고 훨씬 믿기편하다는것!
내가 결정한 병원, 프리미엄 후기 읽으면 진짜 못가.
근데 지인들 5명이나 했고(3~5년전) 아직까지 이상없고.
그게 내가 정한 가장 큰 이유거든.
망하면 의사병원탓이 아니라 나는 어딜가도 망했을 수도 있다는.. 암튼 사실 잘된 지인이 있다면 그냥 거기 가는걸 추천해. 고생하지말구ㅜ

4.브로커 거르기
**병원 잘한다더라, **병원에서 했는데 잘됐어, **병원에서 내친구 했는데 잘됨, **병원은 코가 유명하지, ***선생님이 코로 날리긴 했지, ***병원 실장들은 싸가지없는데 원장실력은 봐줄만 함, **병원 실장만 아니면 성공할듯

이런 댓글은 난 꼭 그 아이디 눌러서 어떤 댓글을 썼는지,
글 얼마나 썼는지 그런거 확인 다 하고 걸러들었어.
성예사에서 아이디 눌러서 게시글 확인하기 들어가면
전체말고 ‘게시글 확인’에서 어떤 글을 썼는지.
‘댓글’누르면 단 댓글들 다 모아서 한번에 확인할 수있거든. 일일이 안들어가고. 거기서 얼마나 활동했는지.
활동많이 안했거나, 진짜 코수술 안했는데 댓글만 설렁설렁 단 애들 다 걸렀고 신고도 했어.

4-1. 오픈채팅방은 미리미리 들어가.당장 롸잇나우.
대표적으로 사람많은(1000명이상)곳 2곳 들어가면 되는데
귀찮아도 생각보다 쏠쏠해.
병원추천받을 생각은 하지말고, 수술하고도 사소한 질문에 잘 공감하고 같은사람들 많아서 생각보다 괜찮아.
문제생긴 사람들도 들어와서 꽤 물어보거든.
휜것같아요, 아직은 부어있는건가요, 연고는 어떤거 바르고계세요, 이건 직반인가요, ct비 받았나요, 하루에 몇개 발품파셨나요 등등.
대신 거기서 본 병원에 꽂혀서 정하는건 비추.
거기는 거르는 목적으로 들어가는거야.
내가 정한 병원 확신하기 위해서도 안돼.
무조건 거르기위해서 라는것만 명심하고 들어가.

5.원장고르기.
원장이 두명있어서 고르기 힘든경우 많잖아.
그런것도 오픈채팅방에 물어보면 이분은 자려, 이분은 코끝이 둥글게, 등등 원장의 스타일을 잘 말해줘. 참고하기 좋아.

나는 병원이 언제 생겼는지, 이 원장은 그 전에 어디에 있었는지를 좀 중요시 했어.
얼마나 오랬동안 코를 했는지.
3년?5년? 나한테는 짧은 기간이었어.
5년도 사실 나쁘지않다고 보긴해.
하지만 나는 10년이상 그자리에 본인이름으로 계속 한걸 크게 샀어.
물론 그것도 단점이 있어. 본인의 미감을 버리지 못한다는것, 최신유행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점, 실력이 예전만 못할수도 있다는 점, 이제 끝물이니 대충 할수도 있다는 두려움도 있어.
20대라면 요즘 유행하는 곳, 최신 선생님한테 가서 좀 자려+화려 스타일을 추천해.
30대 이상이라면 자연스러운, 티 잘안나는, 유행안타는 스타일 추천해.
뭐 개취를 더 존중해!!
일단 나는 코만 10년넘게 한 이름으로 한 원장님한테 했고
특별한 모양은 아닌것 같고 무난하게 한것 같아.
단점이라면 그 선생님이 만든 수많은 코들과 비슷하고
딱히 개성이 없는 코긴해.
미간이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고 적당.
내가 가져간 직반라인 사진 다 필요없음ㅋ잘 안보심ㅋ
미간에서 코끝까지 큰 라인없이 그냥 나쁘지않은 예쁜코.
코끝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고 적당히.
장점이라면, 수술후 일주일간 나는 코에서 피 한방울 나지 않았어. 오픈채팅방가면 다들 피콧물났어요, 코딱지가많이나와요 뭐 그러는데, 내 코가 원래 건강한건지 나는 피한방물 안났고, 흉살없고, 흉터모양도 일정하고 뭐 그런 안정감같은게 있었어서. 난 이걸보면서 아 오래된실력이란 이런거구나 하는 느낌이 좀 있었어.

근데 그게 사실 아물면 다 필요없는거기도 하잖아.
나는 이게 본인한테 뭐가 중요한지를 선택하고
그 장점을 취하는 대신 그에따른 단점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고른 병원의 성예사 프리미엄후기에는
이런말도 있었어.
잘못된 수술에 대해 얘기하니 화를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던 원장님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나 이것때매 진짜 고민많이 했거든..
그래서 재상담 갔을때도 최대한 실장님과 원장님, 데스크직원들한테도 친절히 내가먼저 했고
지인들얘기도 많이 꺼내고 그랬어ㅜ
혹시 잘못되어도 자리를 박차고 가시질 않길 바라며..

내 태도도 중요한 것 같아.
실장님이야 사실 예약안하면 사람 싹 바뀔 수는 있지만
그래도 예의바르게하고
데스크 직원들이야 내가 수술을 하던안하던 받는돈은 똑같으니 나에게 먼저 친절할 이유는 없잖아:
내가 먼저 친절을 요구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친절한 사람이 되는것도 중요하다고 봐.
내가 친절했는데 싸가지가 없다면 사실 욕하거나 걸러도 되지!!

6. 내가 하고픈 모양 정하기+원장스타일보기
일단 합의, 의논이 잘 되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항상 코끝이 날카롭게하는 스타일을 가진 원장님께
둥글게 해달라고 한다고 그게 잘 나오겠어?
안하던거 히면 실패할 확률이나 문제생길 확룰이 더 높아질 뿐이야.

하지만 날카롭게 원하지만 그중에서 둥글게를 원한다면
(예를들면 난 둥글다고 생각하는코끝이 남들한테는 날카로움이라면) 날카롭게 하는 원장에게 둥글게를 부탁하는게 맞지.

자연 자려 화려 이렇게 세개라면, 좀더 세분화 할 필요가 있어. 내가 자려를 원한다면, 내가 원하는 자려가
화려에 가까운 자려인지(자려려)-화려병원에가서 자려부탁
자연에 가까운 자려인지(자자려)-자연병원에가서 자려부탁
이걸 파악해야해!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고, 또 그병원 후기를 진짜 많이봐야대.
나도 처음엔 봐도 음 그렇구나~ 했는데
진짜 계속 보면, 보여. 그 스타일이.
바비톡, 강남언니, 병원홈피, 병원인스타 들어가면
비포애프터 사진 많거든.
진짜 제발 꼭 많이많이봐.

여담으로 나는 ㅈㅇㅈㅇ사진후기를 진짜 많이봤어.
거기서 할뻔했거든.
그 후기 사진 너무 많이봐서, 나중에는
사진만보고, 아 이건 ㄱㅇㅇ쌤이 했겠군, 이건 ㄱㄷㅈ쌤이 했겠군 하면서 맞추면서 후기봤어.(물론 정확도는 85%)

<모양>
-전제적으로 자연, 자려, 화려(자연,자자려,자려,자려려,화려)
-라인이 직선, 직반, 버선(직선, 반직선, 직반, 직반버선, 버선)
-미간 시작점 이마에서부터, 눈에서부터, 눈동자에서부터
-콧대 곡선, 직선, 높게, 낮게, 부드럽게, 굵게, 얇게
-코끝 오똑하게 둥글게 날카롭게 뾰족하게
-비주 콧볼을 올릴건지, 비주만 내릴건지, 둘다할건지, 콧날개 축소할건지

<재료>
-콧대
‘무보형: 아무것도 안쓰기, 진피(울퉁불퉁위험, 얇게깔면 울퉁불퉁 티안남), 진피안에 연골다져서 넣기(흡수로 제거어려움, 울퉁불퉁, 큰 이유없으면 개인적으로 비추:만족하는사람 못봄)
’고어텍스: 예전에 많이쓰던 재료, 흡수되면 엉켜서 제거 어려움, 요즘 잘 안씀, 자연스러움
‘실리콘: 가장 많이 쓰는 재료, 내코따라 휠 수 있음, 염증나면 빼야함, 나랑 안맞아서 염증났는데 방치하면 구축옴, 그거아니면 가장 오래쓸수있음. 제거쉬움
-코끝
’귀연골: 내거, 부작용 없음, 제일 쉬움, 재료양 적음
‘비중격: 내거, 내 코 안에 연골, 단단함, 재료양 사람마다 다름, 많이떼면 코 무너짐, 빈코증후군 생길위험, 비중격천공 위험, 작은사람은 두번의기회 없음. 잘되면 이보다도 좋은 재료 없음.
’비중격+귀연골: 첫수에 제일 많이 쓰는 방법. 제일 안전하면서도 이걸로 첫수끝이면 진짜 행운아라 생각함.
‘기증늑: 시체의 갈비뼈에수 체취하여 엑스레이 다 거쳐서 상품화 된 늑연골. 비쌈(보통400대부터), 비중격 다써서 쓸거없는 재수술 또는 첫수술에서 비중격이 모자란 사람들이 많이 씀, 남의것은 흡수가 좀 많이 되는 단점이 있으나 흡수되고나면 자연스러움, 그래서 처음부터 끝을 좀 높혀서 피노키오로 1년 사는거 추천, 가끔 뽑기 잘못하면 너무 흡수많이되거나 너무 말랑해지거나 하는 경우가 있음, 내 갈비뼈 안뜯어도 됨. 많이 높히는거에 최적, 말랑해져서 자연스러워질수있음, 최근5년간 많이 쓰는 재료로 떡상.
‘자가늑: 내 갈비뼈 연골, 전신마취, 수술후 갈비뼈 금간것처럼 아픔, 기증늑보다 안전, 흡수안됨, 딱딱함, 염증구축온 사람들에게 최적, 대신 특성상 휠 수 있음, 흉터생김, 마지막 선택지로 남겨두지만 요즘엔 첫수에도 많이 씀.비쌈(600부터)
+추가: 기증늑, 자가늑쓰면서 비중격+귀연골 보통 같이씀.
기증늑+자가늑도 쓸때도있음.

코수술 전문가들, 재수술하는 사람들한테는 기초지식이긴한데! 혹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적어봤어!
나도 이제 첫수한 사람이라서!
혹시 틀린 정보가 있다면 공개댓글로 꼭 수정해줘❤️
다음편은 병원 손품발품정보 정리할게~~

내가 수술한 병원은 아직 추천은 못해! 이제 11일 차인걸!
천천히 시간 지나면 수술 후기 정확하게 올릴게.
하지만 궁금하면 내가 쓴 글들 읽어보면 유추할수 있어!
그질문빼고는 답글 다 달게!!
[CODE : 32C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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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y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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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9 22:46
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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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y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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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9 23:04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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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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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01:45
익명
[CODE : 77767]
24-11-09 23:18
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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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02:02
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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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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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9 23:24
코미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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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00:06
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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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01:44
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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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03:37
쥬쥬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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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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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32C4E]
24-11-10 01:43
냐냐냐미
[CODE : 3378C]
24-11-10 01:29
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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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 32C4E]
24-11-10 01:41
냥녕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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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02:49
얀지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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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03:36
서시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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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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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지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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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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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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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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