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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어릴때 구남친 말 믿고 눈성형 안한게 후회되요ㅜㅜ
해바랑귀
작성 19.09.09 23:58:56 조회 3,602
한번 여건 되었을때 미리 쌍수 못한거 후회되네요ㅠ
연애경험 없던때 구남친의 이쁘다는 말때문에


한때 진짜 서로 품어주며 사귀던 구남이 있었어요
구남이랑 본격적으로 교제했을때가
휴학하고 알바할때라
눈성형할 돈도 충분히 모았었어요.

한창 좋을때라 이쁘다는 말만 믿고
성형은 미루기로 했어요.

근데 그 좋은 시절은 가고...
 잔고 쪼그라들자 전남친 금전적문제나
가정형편때문에 힘들었고
(거기다 장거리였어요)

저는 저대로 학교생활문제나
외모 자존감이 바닥쳐서 서로 많이 싸웠어요ㅠ

한번은 큰 사건이 있었는데... 자세히 말은 안할게요
구남친이 뒷수습이랑 다 해주고 책임져줬고
사건이후로 관계가 특별히 악화된게 아니었는데
제 마음에는 엄청 상처로 남아서....
나중에 제가 지쳐서 떠났답니다...


팩트는 그 이쁘다해주던 구남친은
지금 제 곁에 없다는거죠ㅠ
차라리 그때 돈 있을때 바로 쌍수해버릴걸..

그럼 콤플렉스가 해소되어 자존감이 덜 바닥쳤을거고,
관계가 더 좋지 않았을까 하구요...
사진도 많이찍고 데이트도 하고...
(구남친도 체격이 커서 외모콤플렉스가 있긴했어요)

설령 쌍수해서 그때 구남친이랑 이별했더라도,
다른 더 좋은 사람이랑
더 좋은 연애를 할 수 있었으니까요.

 남자는 결혼할거 아님 평생 안가지만,
 콤플렉스는 평생 가요...ㅠ

더군다나 우리나라사람들이 쌍꺼풀 집착하고
무쌍은 암만 좋게쳐줘도 이쁜눈이 아닌 범주니...
(박보영 김연아도 속쌍 있어요)

차라리 코생김이 모나거나 하면
더 나았을라나요ㅠ(코는평범해요)
코는 볼드모트 아닌이상 인상에 비중이 적잖아요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얼굴은 무쌍안경상이라 어려보이긴하는 반면
체형이 자기주장 확실해서 더 부각되거든요ㅠ
진짜 전혀 매치가 안되는


조금만 어긋나도 다 제 얼굴이랑 몸매탓같애요ㅠ
마스크걸처럼 심각한 얼굴은 아닌데
그런 웹툰이 괜히있게요...
여자는 얼굴이 다인데ㅠㅜ

구한말이었다면 기생이나 해서 먹고살았뎄죠
그럼뭐해요 21세기에ㅡㅡ



어찌하여 회사 들어와서 돈벌면 뭐해요.
사업 재정비중이라
제가 거의 재창립멤버나 마찬가지라
지금은 휴가도 못빼는 상황인데...

그때 성형 미뤄둔게 후회되네요.
그때 구남친이랑 관계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했어야하는데

물론 그때가 지금보다 어렸죠ㅠㅠ하아
겨울에하면 또 나이먹고
연애 황금기도 놓친거같은데
언제 결혼도 하고 하나요ㅠㅜ
26살인데..



화장으로 커버하려해도
속눈썹 묻혀서 다 잡아먹어버리니 의미없고
제가 이사배나 라뮤끄도 아니니...


집에선 쌍수한다니까 또 난리ㅡㅡ
돈벌고 하래면서 뭐 어쩌란건지ㅡㅡ
그럼 돈 안벌때 미리 좀 보태주든지
이벤트 하나 고스란히 날려먹고....


전 회사 손절하고
텀도 없이 운좋게 이직한거라서요.
이제 1달째에요.

직종은 뷰티 관련쪽이라
쌍수한다해서 이상하게 볼 분위기는 아녜요.


정 그러면 양해구하고
모자를 쓰든지 썬글라스 끼든지 해야죠..
뭐 일을 안하겠단건 아니니까.
연령대가 다들 젊어서
그정도로 꽉 막힌 분위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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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하고성공
와 성예사 눈팅까지 포함해서 몇년인데 이런분 처음봐요...싱기해요 ㅎㅎ 남눈에 예뻐보이려고 안간힘 쓰면 오히려 더 추해보인데요~^^ 이 글이 좀 답답하긴 하지만 글쓴이분께 뭐라뭐라 욕할건 또 없다고 보네요..ㅎㅎ^^ 다만 이 글과 해바랑귀님 댓글들을 읽고나서 딱 한마디 떠올라요: 그래서 어쩌라고??.. ㅋㅋㅋ 

아무쪼록 회사 시간 잘 빼서 수술 잘되시길 응원할게요ㅎㅎ  컴플레인은 회사에, 그리고 20대를 잘 못 보냈다고 생각하며 남은 70%의 인생 조차 망했다고 생각하는 본인에게 하시길바래요 ㅎㅎ 정작 구남친님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어보여요ㅎㅎ.. 그건 자기 맘 편하자고 하는 남탓이에요~~!!

그럼 수술 화이팅^^
19-09-11 00:35
햇살
[@세번하고성공]
이분 이글만 보지말고 전에 글쓴 거 보면 댓글도 이해가요ㅜㅜ
저도 좋게 말해줄수있지않나 생각했는데 예전글에 정신과에 도움받는 것도 좋은거라고 추천해드럈는데 약먹으면 하자있는거라면서 정신병취급하고..
19-09-11 00:38
세번하고성공
[@]  본인 의견 올리는건 상관없죠.. 다만 신경 써서 댓글 달아주고 응원 메세지에도 하나같이 "40살 넘어서 결혼하라구요?ㅠㅠㅠ" 지금은 회사 휴가 못내요 ㅠ 어떻게 수술하라고요ㅠㅠㅠ" 같이 답정너 아닌 답정너+답없는 찡찡이 처럼 하시니 답답해서 소신발언해본거예요 ㅎㅎ 정신과약 먹으면 하자있는거라니 ㅎㅎ에효 세상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죠~~~ 하하;;
19-09-11 00:45
해바랑귀
작성자
[@세번하고성공]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거아닌가요? 약먹었다고 나중에 시집도 못가고. 인스타에 사주 잘타고난여자들은 그런거 안먹어도 되잖아요.
19-09-11 08:10
세번하고성공
[@해바랑귀] 사람들은 님 그렇게 미워하지 않아요.. 자꾸 안 좋은 생각 마세요 ㅜㅜ..
19-09-11 08:47
해바랑귀
작성자
[@세번하고성공] 판에 글올리면 보지도 않은 제 외모 평가하는데. 이래도 안 미워한다고요? 연애고민올리면 니가 못생겨서그래 ㅇㅈㄹ거리는인간들이 판사람인데.. 세상사람들 다 티는안내도 남 외모 스캔하고 속으로 평가하고 씹을거아닌가요
19-09-11 09:12
하이댜
지금이라도 꼭 하셔요..
그리고 너무 과거에 스트레스 받지마셔요..ㅠㅠ
아직 26살이면 더 좋은 분 만나고 더 이쁘게 사랑하실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ㅠㅠ!!
19-09-10 00:01
해바랑귀
작성자
[@하이댜] 결혼은 40넘어하라고요? 연애공백도 너무 긴데... 선봐서 팔려가기도싫어요ㅠ

이미 이쁠시기도 다 지났는데ㅠㅠ 누굴 어디서 만나 사랑하라는거죠...

부모님은 어떻게설득시키죠... 내돈갖다가도 따질거면 어쩌란건지ㅡㅡ
19-09-10 00:18
오뉴우
26살이면 아직 젊은걸요...? 지금이라도 하시는 걸 추천해요!
19-09-10 00:15
해바랑귀
작성자
[@오뉴우] 내년에 27살이고 이제 서른되서 끝날날밖에 안남았는걸요ㅠㅠ 결혼은 언제해요ㅠ 이쁜 20대는 내인생에없네요
19-09-10 00:19
쿵쿵쿵이
26살이면 애기네요! 전 또 글보고 30중반넘은줄ㅠㅠㅠ
아직어려요! 뭘해도 이쁠나이입니다!
19-09-10 00:32
해바랑귀
작성자
[@쿵쿵쿵이] 이제 연애할 날이 얼마안남았잖아요ㅠ 잘못고르면 그대로 30인데ㅜㅜ 전 럽스타 할 사람도 필요해요ㅠ 서른넘어 결혼하면 신부 안이쁘대요. 남자들은 나이많다고 후려칠텐데 여자사이에서 어리면뭐해요ㅠ
19-09-10 00:38
쿵쿵쿵이
[@해바랑귀] 성형보단 자존감회복이 먼저일듯요ㅠ...
19-09-10 03:54
해바랑귀
작성자
[@쿵쿵쿵이] 전 곁에있을사람이 필요한데 무슨 자존감얘길 하시죠ㅠ 타지에서 저 혼자뿐인데요
19-09-10 04:01
으쌰으쌰어
글이랑 댓글 쭉 봤는데 제정신은 아니신것같아요... 그렇게 이쁜 아이린도 29살이에요
19-09-10 04:10
해바랑귀
작성자
[@으쌰으쌰어] 걘 연예인이고 비교할걸비교해요. 할매린이라고 남초에서 까이던데요... 전 보통여자처럼 연애하고 살고싶은건데ㅠ
19-09-10 04:12
으쌰으쌰어
[@해바랑귀] 지금까지 쓰신글들도 대충봤는데요 이런성격이면 보통여자처럼은 연애 절대 못할것같에요ㅜ 그냥빨리 돈주고 성형하세요
19-09-10 04:14
해바랑귀
작성자
[@으쌰으쌰어] 뭐 성격이 어쩌라고요. 남자가 이뻐해줄땐 성격좋았어요. 안붙어있으니 그런거잖아요ㅠ
19-09-10 04:15
웃겨서
[@해바랑귀] 못생겼으면 성격이라도 좋아야죠 어쩌겠어요 님은 둘다 안되니까 큰일이네요 외모 가지고 사람 평가하면 안되지만 님은 정말 답없는 마인드네요
19-09-10 14:42
해바랑귀
작성자
[@] ㅋㅋㅋ못생겼네 잘생겼네 닉처럼 웃기네요ㅋㅋㅋ 어이없다... 저 봤어요? 님이뭔데 얼평이신지... 성예사 오신걸로보아 뭐 본인도 특출날 외모는 아닌듯한데요.. 끽해야 용된케이스?
19-09-10 15:08
웃겨서
[@] 해바랑귀
님이 뭔데 얼평이신지?ㅋㅋㅋㅋㅋㅋ웃고 갑니다
이해력도 떨리시네요. 님이 길가는 사람들보면서 계속 얼굴가지고 평가한 님의 마인드를 비꼰거예요 답답해서ㅋㅋㅋㅋ26살 먹고 나이 많다고 징징 거리는 꼴이니 무슨 말이 통하겠나요.
님 말대로 님은 님도 인정할만큼 심각한 얼굴이잖아요ㅠ
글 보니까 양악도 하고 가족들이 재정적으로 많이 도와줬는데도 가족 탓 하고 계시는데 한심한걸 어떡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좋은 댓글 위로 댓글 써주고 해결책을 제시했음에도 혼자 피해망상에 쩔어서 오똑행 이것도 싫어 저것도 싫어~ 아 그리고 님보다 훨 특출난 외모라서 걱정은 안해주셔도 돼요 님처럼 돈 안써도 예뻐서 다행이네요. 성예사에 왔으면 특출난 외모가 아니다? 무슨 마인드인지 님처럼 성형에 피해망상에 찌든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할매린이요? 님은 돌려 말하면 말을 못알아먹어서 한마디 해줄게요 님 와꾸 ㅆㅎㅌㅊ임 아이린 발끝도 못따라는 얼굴임 정신차리셈
19-09-10 15:24
여름
...계속 이런 글 남기시는데 뭘 원하시는거죠? 윗분이 말씀하신거처럼 이런 성격으로 온전한 연애 하실수 있을까요? 이런 글은 다른분들까지 후려치니 그만 올리시고 그정도로 콤플렉스가 있으시면 당장 수술먼저 하세요. 과연 눈수술로만 성이 찰지 모르겠지만요
19-09-10 09:12
해바랑귀
작성자
[@] 내맘대로 글도 못올려요?ㅋㅋㅋㅋ아무 일 없이 잘해주면 세상 사랑스럽게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 뭐기문제죠? 그리고 회사다니면서 수술을 어떻게 하라는거에요.

집에선 알아보고 하라는데 양악할때처럼 알아봐주지도않고... 골라오면 태클이나걸고ㅡㅡ 내돈으로 하라더니 자꾸 말을 바꾸잖아요. 그럼 진작에 미리 해주든가... 짜증나요
19-09-10 09:44
여름
[@해바랑귀]  여기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들 위해서 말한말입니다.  오로지 아무 일없이 잘해준다는 조건안에서  애교 부린다고요? 그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갑자기 사이 틀어지고 무슨일 생기면 또 다시 외모타령 하시겠죠. 다른 여자들 보면서 평가질 하실거고요.
그냥 하.세.요.  이렇게 계속 스트래스받고 있으신데 님 건강을 위해서 걍 하세요. 회사? 그냥 금요일 저녁에 하시고 월요일에 테이프 부치고 안경끼고 출근하세요. 부모님의 태클? 그냥 하세요. 양악은 정말 위엄하고 필요해서 하셨던것 같은데 부모님은 당연히 걱정하셔서 알아봐주신거죠. 그외 성형은 자신이 원해서 하는거니 혼자 알아봐야죠. 여기 있는 대다수 사람들도 혼자서 알아보고 자신의 돈으로 지불한 사람들입니다. 부모님들은 거의다 성형 반대합니다. 그러니 어짜피 할꺼 걍 하세요.
19-09-10 10:08
해바랑귀
작성자
[@] 전회사가 엄청 ㅈ같아서 3개월 다녀봤자 물경력이었구요. 일가르치는것도없고 셋이뽑아서 꿔다논보릿자루마냥ㅡㅡ 지금 회사에서 일배우는데 너무 힘들어요ㅠ 금요일 수술은 무슨... 지금 시간도 안맞아요ㅡ
구혜선과 성격이라 아싸리 프리랜서로 자리잡는거아님 일 못할줄알았는데.. 집에선 제가 이마이 버틴것도용하 대요.

26이고 겨울에 27인데.. 내인생에 이쁜 20대가 없는게 한스러워요. 30에 이뻐서 뭐해요. 결혼해서 애나 낳고 맘스타 애스타 이딴거나 할텐데... 관리 제대로 받게해줄남자 아님 망혼인데 뭐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요
19-09-10 11:30
skinnypig4…
[@해바랑귀] 추석에 날 잡아서 하시면 딱 맞을텐데 기회를 놓쳤군요.
 안타갑네요. 그런 마인드면 님의 20대는 이미 끝났고 그 좋다는 시절도 다 끝난겁니다.  30대는 20대와 다른 또 다른 재미있는 인생이 있는데 님 스스로 차단 하셨군요. 지금 님보다 더 나이 있는분들도 재미있는 삶을 사시는데 그것도 못누리시 겠네요. 30대면 여자인생 끝나나요? 꼰대 문화에서 못나오시니 남아 있는 인생 한탄하면서 어린애들 질투하면서 사실건가요? 님의 선택입니다
19-09-10 15:52
해바랑귀
작성자
[@skinnypig49] 그 재밌는 인생이란게 뭔데요? 결혼해서 애낳는거? 시부모 수발드는거? 그런거 필요 없어요. 20대에 이쁜게 여자로서 최고지.. 저 오래 징그럽게 백세까지 살기도 싫고 그냥 박수칠때 세상 하직하는게 목표에요.
19-09-10 16:39
유모모
여자는 얼굴이 다인데ㅜㅜ 하는 부분부터 응?? 얼마나 매력이 없으면 저런 얘기를하지? 싶었어요. 자존감을 높혀줄만한 사건이 부족한가봐요. 외모에 집착하느라 자신을 멋진 사람으로 가꿔줄 황금같은 시기 다 놓치는 기분?? 글만봐도 매력없네요. 님은 40살이나 20살이나 똑같이 인기 없을거에요. 나이 문제가 아니거든요. 딱 질리는 타입.
19-09-10 18:32
해바랑귀
작성자
[@유모모] 이봐요. 누군 방글방글 안웃고싶어요? 불과 며칠전처럼 일도 잘되고 남자도 곁에 잘 붙어있음 사람이 오죽 좋겠어요? 말로 사람 상처난데 소금뿌리는건 자존감이 높은게 아닌듯해요. 자만이나 오만이라거하지
19-09-10 18:34
유모모
[@해바랑귀] 본인이 상처받았다고 아무소리나 짓꺼리는 사람은 자기 사회한테 소외받았다고 사고치는 범죄자 마인드와 다를게 없어요. 님이 쓴 글에 왜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하는지 냉정하게 스스로를 돌아볼줄도 아세요.
19-09-10 19:18
해바랑귀
작성자
[@유모모] 누가보면 님 집 담벼락에 대자보라도 붙인줄알겠어요. 뒤로가기 고쟝났어요? 말도 아니고 글이란건 볼사람만 보라는 목적이니까요 원래. 서점에 책 나온거 그지같으면 덮고 가는 사람이 정상이지 저자 욕하는 사랍은 비정상이죠
19-09-10 19:26
유모모
[@해바랑귀] 자기방어가 심각해서 대화가 안통하는 타입이군요. 이미 님 마음속엔 답이 있는데 그 답이 너무 시대착오적이고 우물안 개구리에요. 예뻐지고 아름다워지는건 좋은 일이죠. 그런데 님은 외모는 나중 얘기고 마음부터 다스려보세요. 외모를 떠나 온전하게 자존감 높은 사람이 얼마나 멋지고 매력적인데..설령 외모만 그럴싸해진다한들 이렇게 열등감 넘치고 극단적인 좁은 사고를 가진 사람은 여자는커녕 인간으로써 매력이 없어요. 근데 지금까지 이해력으로 보아 내가 이렇게 적어도 글 자체를 이해를 못하실듯.ㅋㅋ
19-09-12 01:40
해봐영2
저 보수적인 회사에 일도 왕바쁠 때 코성형 했거든용!! 전 열흘이나 쉬긴 했지만 쉬어보니 하루면 일상생활 가능하겠더라고요~ 물론 붓기때매 조큼 쪽팔리겠지만여..;;;; 이정도로 고민이시면 주위분들께 양해 구하고 수술하고 선글라스 끼고 일하실 수 있을거에요. 나이 나이 하시는데 그렇게 고민하시는 나이가 지금 이순간에도 들어가구 있습니다.ㅜㅜ
언눙 하시면 몸매에 얼굴까지 완벽해지실거에욧
에고 내 나이.. 하면서 똑같은 한탄을 해도 거울에 웬 아리따운 요정이 한숨쉬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 나실걸여
힘내요 치얼업!
19-09-10 19:04
해바랑귀
작성자
[@해봐영2] 나만 타이밍 안맞고 이게뭔가요... 남들은 더 어릴때 좋은사랑만나늠데 서른에 평생 반려자 얻어 백살까지 살면 뭐하나싶어요. 나만 좋은거 늦게 못가진 패배자잖아요
19-09-10 19:34
해봐영2
[@해바랑귀] 안타깝게도 좋은 행운이 늦게 찾아오는 분들도 있죠 ㅜㅜ 그렇다고 누구는 항상 승승장구만 하고 누구는 항상 패배만 하는게 아니란거 해바랑귀님도 알고 계실거에요. 인간은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존재잖아요! 어릴 때 반짝 빛났던 사람들도 현명하다면 앞으로에 대해 그리며 살거에요. 지난 영광을 닳고 닳도록 추억하는게 아니구요. 그런 의미에서 해바랑귀님도 그들과 동일선상에 있는게 아닐까요? 지나가버린 어린시절 질질 끌고 사시면 마음의 주름만 느십니다...-.-!!
앞으로 어떻게 빛날지를 고민해야 정작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어용
19-09-10 19:44
해봐영2
[@해바랑귀] 해바랑귀님 글을 읽으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상처가 곪고 곪아서 결국 방치를 택하신 분 같아요.. 지금까지 세월의 사람들의 시선과 태도 등등이 빚어낸 상처겠죠? 근데 정작 본인이 제일 상처주고 계세요.. 너무 스스로를 미워마셔요
19-09-10 19:52
해바랑귀
작성자
[@해봐영2] 사주봤는데도 27부터 필사주가 여자로서 좋은사주인지 모르겠어요. 지금 사주상으로 꽃샘추위라고 하든데... 다가오는 봄이 기쁘진 않을거같아요. 이미 근 5년동안 힘들었던거 맞아요. 뭐 사고나 집안 풍비박산난것도 아닌데.. 잔잔바리로 연애 학업 사람관계 다 내것이 없는느낌ㅠㅜ 이미 인스타엔 더 어릴때 행복했던애들이 웃는데 다 늙을 27에 꽃퍄봤자 제 인스타는 추할거에요. 그때 돈도들어오고 사랑도 들어오면 뭐해요. 내가 추해졌는데ㅠㅠ
19-09-10 20:48
해봐영2
[@해바랑귀] 악ㅋㅋㅋ 인스타좀 그만하세욧!!! 그리고 27부터 피신다니까 더 이해되네요 ㅋㅋㅋ 원래 동트기 전이 제일 어두워요..
아마 지금은 누구의 위로도 조언도 안들리시겠지만 힘내여~!
19-09-10 22:41
해바랑귀
작성자
[@해봐영2] 그럼 뭐해요 판에 고민글올리면 남자들이 보이지도 않는 제 얼굴부터 후려치는데.... 연애고민 올리면 못생겼을거라느니ㅠㅠ 결국 세상사람들은 절 외모로 후려칠거같고... 진짜 직장에서까지 환청들릴거같아요.
19-09-10 23:23
해바랑귀
작성자
[@해봐영2] 전 30 40 50 제 모습이 그려지지않아요. 그냥 빛됴 잃고 아줌마로 불릴땐데.... 빛나지 않잖아요 그럼... 전 인간으로서 빛나고싶지않아요ㅠ 여자로 아름답고싶어요
19-09-10 21:27
김해피개는아님
쌍수그거지짜 아무것도아닌수술인데..ㅎㅎ 휴가 2주일정도쓰심대여 너무우울해하지마세여
19-09-10 21:23
해바랑귀
작성자
[@김해피개는아님] 휴가쓸수있눈 상황이 아니에요ㅠㅠ 회사가 사업 확장이랑 재정비중이라... 제가 그때 충원된 인력이구요. 진짜 기존 인원 갈아엎고 다시 시작하는거라 손도 모자라고...
19-09-10 21:25
공청
쌍수한다고 상황이 달라지진않는데 너무 그쪽으로 생각 안하셨음 좋겟어요 ㅠㅠ
19-09-10 23:53
해바랑귀
작성자
[@공청] 적어도 얼굴은 예뻐져야 남자들에게 메리트라도 얻죠... 외모도 스펙이라면
19-09-10 23:59
쌍수성공기원
짬내서 하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19-09-11 00:18
해바랑귀
작성자
[@쌍수성공기원] 짬을 언제 내죠...
19-09-11 00:42
카라멜티
여자는 얼굴이 전부라고요..? 여자인생은 20대가 끝이라고요...? 지금 21세기 맞죠...???  저도 여자이고 20대인데요, 스스로와 같은여자들을 왜이렇게 후려치는지 모르겠네요.. 님 스스로의 가치를 스스로 저평가시키는 일이예요. 님 말대로 성형해서 얼굴이 예뻐져서 뭐연애도하고 결혼도하고 그러면, 행복해지나요.....? 그 논리대로라면, 님이 "예뻐져서" 만난 그 남자는, 님이 안예뻐지고 나이들면 님을 차버릴것같은데요...? 더 어리고 예쁜여자 수두룩빽빽일텐데요. 너무 남들이 봐주는 예쁜외모에만 매몰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러면 결국 불행한건 자기자신이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자 인생도 길어요. 20대이후에도 쭉 빛날 수 있어요. 여자인생의 황금기(?)가 20대라는 말, 웃기다고 생각해요. 여자인생의 황금기는 왜 "예쁨"으로 결정되나요....? 남자는 나이들어도 능력있으면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생각하잖아요 (얼굴못생겨도 능력있으면 매력쥐어짜서 매력적으로 보고욬ㅋㅋ) 암튼.. 예쁜거에만 너무 매달리면 인생너무아까울것같아요
19-09-11 03:04
해바랑귀
작성자
[@카라멜티] 그럼 여자는 능력있는 남자 좋아져도 질리면 차고 재벌한테 가나요? 아니잖아요. 판만봐도 남자들 여자보다 오만떼만거 다 따지잖아요. 백수면 백수라고. 직장가지면 직장이 어떻고 저떻다고. 경리 간호조무사 미용사는 다 창녀....
세상여자 이쁘다 아니다로 다 판단하고 누가 연애고민올리면 보이지도 않는 작성자 얼평하고.. 더 예쁜여자한테 갔을거라니 어쩌구저쩌구. 웃기게도 도둑놈처럼 돈벌수있는지까지 보고요. 여자가 그랬으면 ㅇㅂ같은놈들이 개소리 싸지 않았을까요?
님이 능력녀를 매력적이라고 아무리 추켜세워봤자 세상 남자들 시선 안 바뀌어요.

솔직히 여자한텐 외모가 가장 갖기쉬운 스펙이니까요. 굳이 직접 외모 어필하는 직군은 아니더라도 의류나 뷰티사업이 여자가 성공하기 좋은쪽이니까요.
외모에 돈을 얼마고 쏟아부으면 렛미인에서처럼 될수는 있는데 세상에 고졸을 의사 판검사 만들어주는 인생 대반전 메이크오버쇼같른건 없죠. 오히려 능력이란게 어릴때 결정되는거 아닌가요? 대학들어가기 전부터?
19-09-11 08:14
카라멜티
[@해바랑귀] 그쵸 요즘은 남자들이 더 따지죠. 얼굴도예뻐야하고 어려야하고 동시에 돈도잘벌어야하죠. 외모도 뭐 얼굴만 보나요? 이번 안재x 이슈만 보더라도 여자는 ㅈ꼭지까지 예뻐야하고 결혼하고서도 섹시하지않으면 이혼당하죠. 여자몸이 고깃덩어리도 아닌데 아주 나노단위로 평가당하죠. 님말대로 커뮤에 글올리면 맥락상관없이 얼평당하고요. 그러면서 여자가 능력따지면 김치녀 소리를 듣죠. 얼굴도 몸구석구석도 빠짐없이 예뻐야하고, 나이가 들어도 어려져야하고, 그러면서 능력도 있어서 돈도 잘벌어야하며, 남자만날땐 능력따지거나 (그남자가 자기보다 연상이거나 돈을잘벌거나 어떤경우에도) 더치페이하지않으면 김치녀 얘기 듣고요ㅋㅋ 한국여자들 ㄹㅇ극한직업 아닌가요....

제가 능력있는여자를 매력적이라고 추켜세워도 남자들 시선 안바뀐다고요? 네 안바뀌겠죠. 근데 뭐하러 좋은시선 받아야하나요? 뭐하러 남자들한테 인정받아야하나요? 제 말은 기준을 남자한테 두지말자는 거였어요.

이렇게나오면 결혼이나 그 이후까지의 얘기까지도 이어질것같은데 이쯤에서 일단락할게요. 옛날엔 여자가 집에서 집안일만 하면 됐다면 요즘은 밖에서 돈도벌어야하고 집에서 집안일도해야하죠. 임신하면 커리어 박살나고요. 육아는 당연히 독박으로 여자가 하겠죠ㅋㅋ 그렇다고 남자가 알아줄것같나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다고 생각해요. 가정엔 충실할까요? 바람은 안필까요? 룸싸롱은 안갈거라고 생각하나요? 여자는 결혼하면 손해만 있다고 생각해요. 전 그래서 비혼할거고요. 주위에 비혼여성들도 많아져요. 뭐 비혼을 권장하는건 아니고요. 기준을 남자한테 두지않고도 살 방법은 요즘세상에 많고 점점 많아진다는 말을 하고싶었어요. 암튼 길게 써졌는데 쌍수를 하고싶다면 이번 연휴나 조만간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여자의 최고스펙은 외모라고 이미 단정짓고있으면 앞으로 할 수 있는게 성형, 시술, 다이어트 의 끊임없는 굴레 속에서 못벗어날것같지만요.. 수고하세요
19-09-11 14:27
해바랑귀
작성자
[@카라멜티] 근데 인스타에 비혼여성이 하나도 안보인다니까요. 대략 주변만봐도 딱히 비혼할거란 사람도 없고요. 뭐 사생활이야 전 모라겠다만 어디서 유령들만 비혼비혼하는건지..

내일이 추석연휴인데 예약 이미다끝났죠... 근데 뭐 남자들 환상마냥 그런 자연미인? 구석구석 완벽한 수준까지는 연예인중에서도 극소수고 게임캐릭터같은 존재인거 모르는사람 없고 성형 안하는사람 없는거 공공연히 알잖아요. 뭐 미인의 기준이야 주관적이라 대중없지만... 다본판도 본판인데 인스타스타들도 돈벌어 고치고 또 돈불리고 제태크마냥 하잖아요.

꼭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외모가 어느정도는 돼야 사회생활할때도 편하죠. 어짜피 돈들이면 가꾸기 힘든것도아닌 상황이면 그냥 애매하게 두기보다 어떻게든 악착같이 키우는게 맞다생각해요.
19-09-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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