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커들이 많이 언급하는 병원, 피해야 하는 병원 알려달라고 하면 내가 못 알려주지...물론 그 중에는 나도 옛날에 속아서 상담 가본 곳도 좀 있긴한데, 대부분이 내가 안 가본 병원이란 말이야...단순히 브로커들이 많이 언급한다고 해서 해당 병원을 물먹일 수는 없엉...
그리고 나는 모르겠는거는 그냥 모른다고 해. 딱히 아는 척하진 않으니까...너무 막 실망하진 말아줘...
+++아니 나한테 병원 묻지 말아주라 제발...난 몰라...난 내가 수술한 병원도 딱히 추천하고 다니진 않아...
이런 상황 많잖아.
"여기 눈 잘한다고 들어서 믿고 갔는데 완전 소세지눈됐어 ㅠㅠ"
결국 왜 유명하냐면, 브로커들이 그렇게 퍼트렸으니까.
지들이 커뮤에서 물타기 형성해놓고 누가 병원 좀 추천해달라 하면 이렇게 말함.
'눈은 여기 많이 간다고 들었어!'
'라인 이 원장이 자연스럽게 잘 잡아준다고 들었어!'
'눈은 여기가 유명하다고 들었어!'
ㅋㅋㅋ뒤지게 맞으려고.
이러니까 유명한 병원 갔는데도 성형 망하는 거임.
사실 유명한게 아니라, 브로커들이 자주 언급한 것일 뿐.
그래서 여기서 병원 추천해달라고 하는 거 좀 비추임...
어차피 댓글 다는 거 절반 이상은 브로커니까.
꼭 존나 교과서 읽듯이 장점 나열하고 병원 말하는게 존나 웃김. 몇번 보다보면 부자연스러운게 보임.
후기 게시판 가서 병원 찾아.
적어도 거긴 결과물을 볼 수 있잖아.
자연스럽게 잘 된 곳.
너랑 비슷한 조건을 가진사람이 너가 원하는 모양이 된 곳.
이런 곳을 찾아.
물론 포토샵 해놓은 곳은 거르고.
그리고 브로커 이 새끼들 똥글 싸지르면서 매일 3~4개씩 병원 언급하지?
왜, 있잖아, 서두 없이 아무 이야기나 주절주절 거리다가 막줄 쯤에 병원 나열하는 패턴.
본인이 열심히 병원 분류해놓은 척. -> 예시 : 자연스러운 라인은 XXX, OOO이고 화려한 라인은 ㅁㅁㅁ, ★★★ 여기가 잘 한다고 들었어 ㅠ
ㅋㅋㅋ...뒤진다 진짜.
그중에 눈에 익는다 싶을 정도로 많이 보이는 병원만 걸러도 좀 안전해질 거임.
나도 처음에 여우야 카페에서 병원 추천해 달라는 게시물에 달린 댓글에 있는 병원에 발품 팔러 많이 감.
처음 들어오는 실장부터 진짜 느낌이 빡 옴.
여기서 수술하면 성괴되거나 부작용 오거나 둘 중 하나다.
여기는 돈에 미친 곳이다.
여기는 환자를 사람을 보지 않는다.
그리고 상담 가본 예사들은 전부 공감할거야.
유명하다는 병원 갔는데 제대로 봐주지도 않고 상담 후에는 찝찝함만 남은 채 집에 돌아온 경험.
다들 있지?
없을 수가 없음.
나도 발품 존나 많이 팔아봤고, 그 중에 절반은 누가 유명하더라~ 하는 병원 가봤음.
이것도 비슷한 거라 보면 됨.
내 아이디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브로커들 극도로 싫어하는 이유가 이거임.
결국, 유명한 곳이 아니었고, 잘하는 곳이 아니었음.
그저 브로커들이 그렇게 말한것 뿐임.
안타까운 사례들이 매일 인기글에 올라오는 것만큼, 브로커 조심하자.
근데 진심 ... 난 브로커한테 걸린적은 없지만 걔네 일하는거 상상하면 웃김 ㅋㅋㅋㅋ 컴퓨터앞에 앉아서 개뻘글 토독토독 쓰고있구 월급 or 알바비 얻어갈거아니야? 심지어는 그걸 생업으로 삼는 브로커도 있을텐데 자괴감안드나? 남들은 멀쩡하고 번듯한직업 갖거나 알바를 해서 정당한 노동력에 대한 월급을 받아갈텐데 ㅋㅋ 지인한테 나 성형외과 브로커로 일 해 이렇게도 말못하고 걍 마케팅아웃소싱업체다닌다고하겠지? 개짜쳐 인생이 ㅠ
[@용용이라우] 글의 핀트를 살짝 벗어난 논점.
물론 예사 말도 맞아.
ㅇㅇ 무조건 지인 추천한 곳에서 수술 잘 되리란 보장 없음.
그런데 내가 피하자는 건 브로커들이 무지성 과대 광고한 병원 피하자는 거지.
'무조건'적으로 수술 성공할 수 있는 병원을 사전에 찾아가는 건 불가능에 가까움.
의사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개개인의 얼굴 조건과 본판도 중요하니까.
그래서 지인 추전도 좋지만 후기 게시판 가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 모양, 자연스럽게 잘 된 얼굴, 본인이랑 조건이 비슷했던 사람이 잘된 케이스 찾아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