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늑 수술 3주차 되었어요. (극한코)
수술 너무너무너무×10000000.... 잘됐고,
코도 완전 맘에 들어요.
수술결과는 좋았지만,
실장님이 ㅆ ㅏ ㄱ ㅏ ㅈ ㅣ가 너무 없으셔서,
예약하고 수술받고 경과관찰 받으러 다니면서
엄청나게 불편했어요.
그 ㄸ ㅣ꺼움이 상상초월이에요..
경과관찰 다 끝나는 날 이 실장님께 한마디를 해주고 싶어요.. 너무 많이 불편하게 응대해주시고 경우가 없으신것 같아서 제가 감히 이 실장님께 깨달음을 드리고 싶어졌어요. 다 끝나는 날!!!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회원님들께 여쭈어 보아요~
으~~~ 진짜 너무 재수없어서 뚜껑열렸어요...
병원 알려드리지 못하는것 죄송합니다 ㅠㅠ
[@sj8096] 수술하기 전에도 말이에요.. 코병원인데 실장님이 코수술을 이렇게 몰라도 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데, "뭐든지 원장님께 다이렉트로 물어보지 말고, 자기한테 물어보라"는 거예요.. 근데 이 사람 뭐 아는게 있어야 물어보죠.. 그리고요,, 물어볼거 있으면 물어보래요.. 그래서 질문을 하면 엄청 말을 빨리 하면서 눈치를 줘요. '그만 물어보고 집에 가달라.'고 얼굴에 써 있는거 같았어요.
병원에 갈때마다 저하고 기싸움을 하고, 저를 자꾸 찍어누르려고 해요..
코병원 실장 중에서 코수술 모르는 사람 1등,
인성 개떡인걸로도 1등.
[@블라디보스톡냐옹이] 원장님께서 전화주셔서 약 한시간정도 길게 통화했어요. "의사와 직원이 환자 돈 긁어모으려고 있는 사람 아니고,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데,, 없어보이거나 어려보인다고 무시했다면 아주 잘못된거" 라면서.. "다 내 책임이고 내 잘못이라고 사과받아달라." 하셨어요. "그 대신에 앞으로 최선을 다해서 경과 봐주신다"고 하시면서요. 마음이 좀 풀렸어요..
원장님은 이렇게 인자하신데 실장님은 왜케 건달같으신지 모르겠어요.
[@밀리언즈] 그것도 좋은 선택이네요.
저는 코만 만들어 주시면 다 괜찮다고 생각하고 수술받았는데 실제로 겪어보니까,,
실장님한테 거부당한다는 느낌 들고, 많이 상처받고 힘든것 같아요. 거울보면서 코를 계속 보고 그러는데, 지금 코 진짜 예쁘지만.. 상처받은 마음때문에 행복하지가 않아요 ㅠㅠ
세상엔 뭣같은것들이 많죠. 저역시 상처받을때도 많았고 아직도 생각하면 엄청 상처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때는 한가지 생각을 한답니다.
니가 나보다 못나서 샘나서 그렇지 하고요. 더 나은 사람이 잊고 말아야지 상처로 담아둬도, 복수할려고 지랄해보려고 해도 맘약한 사람들은 스스로 더 상처받고 오히려 뒤끝이 안좋은거같아요. 전 그런 미친년들 속으로 그냥 못난것들. 하고 말아요.
어디선가 들었는데요, 불교에서의 자비는 나에게 못되게 한 사람들도 다 용서하라 . 가 아니라 내가 안해도 그 죗값이 돌아올테니 인과가 있으니 내손에 피묻힐 필요없다 더라구요. 불교의 자비가 정말 그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인과라는 말은 맞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돌려받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