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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 1년차.. 인생 180도 달라짐
헤헤
작성 24.06.20 00:07:30 조회 40,241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맞춤법 많이 틀릴수도 있오 이해해줘 ㅠㅠ)
1년전 난 완전 난장판이었어. 우울증 + 폭식증으로 64키로였구 (키 167), 함몰 무쌍눈, 넒은 복코 + 매부리.. 대충 알겠지? ㅋㅋ
이땐 내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화장도 안하고, 큰 몸을 가릴수 있는 박시한 옷만 입었어. 아무도 날 여자로 인식하지 않는 그정도였음..ㅎ 근데 또 공부는 열심히 했어서 대학 잘 간김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인생 바꾸기로 결심함.

살은 천천히 1년동안 감량했어. 성형하기전까지 최대한 뺐고 그담엔 소식하면서 44키로까지 감량함. 마르니까 아예 분위기가 달라지더라구
성형은 눈, 코, 턱보톡스하고 피부 미백관리 열심히 했어. 붓기 빠지고 나니까 다른 사람 같더라.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못 알아볼때도 있오
달라진 내 모습을 보니까 꾸미는것도 재밌어져서 화장도 새 얼굴에 맞게 익히고 옷 사는 재미도 들렸어.
그래서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냐구??

제일 좋은게 자존감 올라감. 내 자신이 창피하지 않으니까 뭘 더 찾아서하게되고 더 열심히하고 싶어. 무기력증, 우울증, 폭식증 싹 사라짐. 매일 살 쪘다는 소리 대신 예쁘다, 말랐다, 자기관리 잘한다 소리 들으니까 나도 믿게되서 진짜 다 계속 열심히함.

내 착각일수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일단 사람들이 잘해줌. 나 미국에서 사는데 거긴 스몰토크가 문화거든.. 나한테 말거는 사람들 엄청 많아짐. 전엔 걍 "Hi, how are you?"였는데 지금은 "Hello beautiful/darling/gorgeous"이런식. 네일샵이나 미용실가면 서비스나 할인받구. 몬가 세상에 착한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 가족들도 전엔 잔소리만 했는데 지금은 엄청 챙겨줌. 친구 사귀기도 훨씬 쉬워지고 한번 만난사람도 날 더 기억해주는듯.. 인사 항상 먼저 해주고

말했지만 전엔 남자들이 아예 안 꼬였음. 별 의미는 없지만 이젠 많이 꼬임. 친구 통해서 나 소개해달라는 사람들도 있고, 길거리에서 다가오는 사람도 있고.. 남자가 다는 아니지만 기분 좋아지고 자존감 높아짐. 첫 남친도 사귐 ㅎㅎ

더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 자신이 더 중요해진것같아. 물론 자뻑일수도 있겠지만 외모랑 멘탈이 달라지니까 진짜 새 인생사는 기분이야. 예전 내 자신을 생각하면 약간 안쓰럽기도 하구 ㅠㅠ

*수정: 마냥 좋은건 아니구 ㅠㅠ 예전으로 돌아가는게 무서워서 외모강박도 생기고 이제 폭식증 대신 거식증 초기야.. 그래도 후회는 없어! 내면은 내가 계속 더 노력해야겠지만 적어도 사회에서는 받는 취급은 비교도 안될만큼 좋아졌으니깐
[CODE : 1C3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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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걩
[CODE : 6E80C]
성형은 자존감이랑 상관 없다는 얘길 많이 들었는데 자존감이 오히려 올라가는구나.! 나는 덜컥했다가 계속 비교하고 고치고싶어질까봐 두려워서 아직 손을 못댔어..ㅜㅜ
24-06-20 00:56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양걩] 음 나도 3-6개월차에 살짝 얼테기오고 더 고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그냥 시간이 아깝더라고.. 학교도 가야돼구. 결국 성형이 자기만족을 위한거니깐 예사 인생에 뭐가 제일 도움될지 생각하면서 결정행
24-06-20 00:59
eunnie
[CODE : 467CA]
원래 본판이 이뻤어서 포텐이 폭발한듯!!ㅎㅎ 부럽기도하구 대단하기도해! 혹시 미백은 어케 관리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24-06-20 01:07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eunnie] AHA + BHA 들어가는 관리 받았어! 그래서 얼굴만 엄청 하얘 ㅜㅜ 글루타치온도 꾸준히 먹고 있오
24-06-20 01:54
eunnie
[CODE : 2C06D]
[@] 헉 고마워♡
24-06-20 09:37
언엉
[CODE : 49B08]
[@] 글루타치온 영양제 어릴때부터 먹어도 되는거야? 뭔가 안 좋을거 같은데
24-06-22 01:29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언엉] 18살때부터 먹었는데 괜찮은듯??
24-06-22 01:59
eunnie
[CODE : 467CA]
원래 본판이 이뻤어서 포텐이 폭발한듯!!ㅎㅎ 부럽기도하구 대단하기도해! 혹시 미백은 어케 관리 했는지 물어봐도 될까??
24-06-20 01:07
영영8787
[CODE : 2BA19]
너무 부럽다ㅠ 성형 성공한거 진심으로 너무 축하해!!
24-06-20 01:44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영영8787] 넘 고마웡 예사도 다 잘될거야!!
24-06-20 02:03
peaziss
[CODE : 33799]
오 잘됐다 예사얌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길@!!!
24-06-20 01:50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peaziss] 고마워!! 예사도 행복하길 바래
24-06-20 01:58
티ljw라
[CODE : 4140D]
[@] 혹시 눈이랑 코 어디서 햇어?? 정보 부탁해!! 답젼 기다릴게
24-06-25 07:44
의심신고 누적으로 ID가 자동 정지된 회원입니다.
정지
사무라
[CODE : 6876F]
오 축하해 ㅎㅎ 부럽다!!!!
24-06-20 08:47
어메이링
[CODE : 3CA39]
성형의 순기능인것같아 축하해~~
24-06-20 10:46
서서영
[CODE : 27856]
맞아 외적인게 되게 중요한거같아 자존감이나 사회적 시선으로도
24-06-21 18:21
Gshsjkl
[CODE : 25EC0]
솔직히 외적인거 중요해 절대 무시 못함
24-06-21 18:54
하나
[CODE : 2A6FC]
오 잘됐당... 경험 공유해줘서 고맙구 축하해!!
글 논점이랑은 좀 상관 없는 질문이지만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혹시 턱보톡스는 꾸준히 계속 맞고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아님 몇 번 맞으면 더이상 안 맞아도 어느정도 쭉 유지 되는 느낌이야?
내가 턱이 고민이라...ㅠㅠ
24-06-21 19:24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응 방학때 한국 들어올때마다 맞고 있어.. 근데 맞을수록 더 오래 유지됨. 난 치과에서 맞는데 한 2년은 꾸준히 맞아야 된뎅
24-06-21 19:30
환탈
[CODE : 2A6FC]
[@] 아하 글쿠낭!! 알려줘서 고마워~!
24-06-21 19:38
아에이어요
[CODE : 17A9E]
* 비밀글 입니다.
24-06-21 19:51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 비밀글 입니다.
24-06-21 20:30
cyj3746
[CODE : 53113]
부럽다ㅜㅜㅜ너무너무 축하해..!!
24-06-21 20:27
코개구리
[CODE : 2C02A]
축하해!! 너무 부럽다!!
24-06-21 21:49
윤비니
[CODE : 4672B]
꺅 나도 성형 기대된다 .. 솔직히 무섭지만 또 다른 인생으로 살아갈수 있어서 설레임
24-06-21 22:54
roroww
[CODE : 2C172]
글에서 행복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서 읽는데 기분 좋아지넹 ㅎㅎ
24-06-21 23:11
머렐
[CODE : 32C65]
자존감 높아졌다니 다행이야 앞으로는 행복하길 바랄게 ㅎㅎ
24-06-21 23:48
라디시현
[CODE : 17566]
자존감 높아지고 행복해지는거 너무 좋은거 같아 예사 대단하다!
24-06-22 00:30
ㅇㆍㄴ
[CODE : 7DE1F]
난 외모도 외모인데 나이가 많아도 공부하던 습관이 없어서 엉덩이붙이고 공부해서 성과를 이룬거 자체가 대단한사람같아
24-06-22 00:31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ㅇㆍㄴ] 고마웡 :) 습관은 언제든지 새로 만들면되지! 화이팅!!
24-06-22 02:00
작고작은마음
[CODE : 2E930]
살 뺸게 제일 대단하다.. 예사 너무 멋있어어어!!!!!!
24-06-22 00:57
데지미아
[CODE : 16052]
* 비밀글 입니다.
24-06-22 01:00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 비밀글 입니다.
24-06-22 02:07
qkrwld220
[CODE : 4EB71]
화이팅 ㅜㅜ이뻐 질거 생각하자
24-06-22 01:22
하루루공주
[CODE : 52BB4]
정말 좋은현상이다 노력도 많이했네 167에44키로라니 나 어릴때168-169에43나가본게 다임 이젠 빼도빼도 52도 안돌아옴ㅠ
24-06-22 01:45
646466464
[CODE : 44AD5]
* 비밀글 입니다.
24-06-22 02:08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 비밀글 입니다.
24-06-22 02:12
646466464
[CODE : 44AD5]
* 비밀글 입니다.
24-06-22 04:45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 비밀글 입니다.
24-06-22 16:14
646466464
[CODE : 41438]
* 비밀글 입니다.
24-06-22 17:51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 비밀글 입니다.
24-06-22 20:34
646466464
[CODE : 70C67]
* 비밀글 입니다.
24-06-23 11:37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 비밀글 입니다.
24-06-23 13:37
646466464
[CODE : 44AD5]
* 비밀글 입니다.
24-06-23 23:55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 비밀글 입니다.
24-06-24 00:47
양악사각턱
[CODE : 75621]
미국도 그래??
24-06-22 02:55
헤헤
작성자
[CODE : 1C3E8]
[@양악사각턱] 응ㅠㅠㅠ 안그런척하면서 더 심해
24-06-22 16:11
마꾸도나루도2세
[CODE : 516C0]
나도 성형해서 행복한 인생 살고싶어 ㅎㅎ 대단하다
24-06-22 07:37
nanemo
[CODE : 4EBFF]
행복해졌다니 보기좋다..! 거식증은 조심하자
회이팅~~
24-06-22 07:50
윤사만
[CODE : 43524]
사진궁금해 쓰니축하해 행복하길
24-06-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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