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사전조사하고 길고 긴 회복기간 감내해야 하고 부작용까진 아니더라도 수술후 변화로 인한 다른 사후 조치를 알아보고 이어가는 과정들이 너무 지난하잖아
나는 성형 수혜도 많이 봤지만 그 과정들로 인해 성격이 예민해지고 사람들과 둥글둥글 친하게 잘 내던 과거와 달리 방어적으로 변한 듯
수술한 티 나면 성괴소리 듣고 조롱거리 되니 은폐하려면 혼자 맘고생 엄청 하지 돈에 시간에 노력을 들이는데 이렇게 저평가 받을 일이란 사회적 시선이 원망스러워
예뻐보이면 시기질투도 따라오고
아예 대존예면 그런 시선도 안 받을텐데
내 기준에 애매하게 예쁜 것처럼 남들 눈에도 그러니 저런 말들도 듣는구나 싶고
성형 이제 그만해야 심리적으로 건강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