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정보 못알려드려요..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후기도 보시고 성예사 후기 최대한 꼼꼼히 살펴보세요. 상담만 받은 후기말고 실제로 수술받은 후기위주로요. 그리고 안좋은 후기를 샅샅이 찾아서 보세요. 상담만족도랑 실제수술받은 환자 만족도 차이가 꽤나는 병원이 눈에 보일거고 그럼 충분히 거르실 수 있을 거 예요..
제가 받은 병원도 상담은 정말 좋았어요. 다른 병원에서 권하는 거 다 안해도 된다 그러고, 제가 하겠다는 것도 굳이 할필요 없다고 말려주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제가 너무 믿었죠..
그리고 이병원 아니더라도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니까
씨씨티비 있는지 확인만 하지마시고, 꼭 녹화요청하시고 보겠다고 하세요! 견습닥터 들어가서 참관하거나 보조하는 지여부도 꼭 물어보시고요!
너무 피곤해보이는 의사선생님은 좀 더 생각해보세요.... 멘탈 기 약하신 분은... 무관심하고 무뚝뚝하신 뭔가 일에 대단히 열정도 의지도 환자한테 관심 없는 느낌 받으면 바로 도망치세요... 수술 당일이라도.. 예약금 환불 못받아도 좀만 찝찝하면 그냥 나와요.. 제가 이러질 못해서 너무 후회돼요 ㅠㅠ
1.
비방 명예훼손의 의도는 추호도 없으며,
오직 공익의 목적으로만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특정성 성립이 될만한 병원 정보를 비롯하여 비하내용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명에훼손으로 고발당할 것을 왜 피해자가 걱정해야하는지 참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단지 환자에게 불안과 공포를 초래하는 이러한 관행을 의사 스스로 멈추는 것이며,
저와 같은 일을 겪는 이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2.
수면마취가 그들이 저를 깨우기전에, 그니까 깰거라고 예상하던 시간보다 더 빨리 살짝 풀렸어요.
그래서 수술방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제 원래 주량보다 낮춰서 말했기때문일까요)
대표원장이 분명히 누군가에게
수술방법을 알려주면서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말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ex) 결막 어쩌구 ..
견습닥터가 나를 상대로 참관 혹은 연습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요.
뭐 집도의는 대표원장이고, 부분적으로 보조했고 봉합한 걸수도 있고 , 그냥 참관했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수술 전에 사전고지 했냐고요.
왜 내가 그들의 연습 혹은 관찰대상이 되어야 하는데요.
경력많고 실력좋은 의사 하나만 믿고 수술대에 누운 거 잖아요.
수술 후에 붓기때문에 혹은 상처가 덜 아물어서 생길 수 있는 모든 증상을 견디기가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이게 혹시나 경험 부족한 견습닥터가 실수로 잘못 건드려서 생긴건가 하는 생각 때문예요.
3.
내가 수술방에 있었으니까,
내가 디자인 했으니까,
내가 집도했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을 믿고
수술대에 누운 환자는
무엇보다 재수술 전문병원, 1인원장 병원이면
더 안전하고 잘 되겠지 기대하고
먼 곳까지 가서, 두배 이상되는 비용을 치르고 수술을 했어요.
4.
수술받고나서 해당병원 성예사 수술후기를 모조리 뒤졌어요. 아니나 다를까 재수받으러 다른병원갔더니 페이닥터가 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후기를 발견했고 제 불안감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어요.
병원에 씨씨티비 요청할 생각도 해봤는데,
병원이랑 비슷한 이름만 봐도, 그 기억을 떠올리기만 해도 트라우마가 올라와서 연락할 엄두도 못내고
그냥 저같은 피해자가 안나왔으면 하는 공익의 차원에서 이렇게 글이라도 작성합니다.
비방 명예훼손의 의도는 추호도 없음을 다시 한 번 더 밝힙니다.
전 그 의사선생님이 초심과 최소한의 양심을 되찾아서 견습닥터를 키우고 싶거든 사전에 환자에게 고지를 하고 동의를 구하셨으면 좋겠어요.
의사에게 우리는 그저 지나가는 환자 한명이겠지만, 그 환자에게 수술받는 의사는 내 목숨줄 잡고있는 사람이나 다름이 없다는 걸 제발 모든 의사가 유념하면 참 좋겠네요..
정말 지옥같은 며칠이었어요.
다시는 겪고 싶지 않고, 또 이런일은 다른 누군가가 겪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해요.
마취하고 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되도록이면 보호자 대동하시고
사전에 cctv녹화요청 하시고, 무조건 보겠다고 꼭 당부하고 들어가세요.
나도 눈코지방이식 4일차인데 눈 국소마취하고 먼저 시작했거든? 나도 눈은 눈매교정,앞트임 하는데 330돈 주고 받은거야 눈 수술이 한시간 정도 걸린거 같은데 10분정도 지나서 견습?생 같은분이 들어오더라고 그리고 수술하면서 봉합법 같은거 알려주고 이렇게 해야 재수술이 편하다 등 수술하면서 알려주는데 다행이 국소마취하고 대화하면서 수술 받은거라 대표원장이 진행 한건 맞거든 그래도 혹시나 그사람이 칼 대신 잠깐 잡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엄청 불안했었어 그런 나도 불안하고 기분나쁘고 첫 수술이다 보니까 원래 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나도 진짜 그사람 하나 믿고 올라가서 수술받은거고 수술 시간 만큼은 나한테만 집중 해야하고 그래줬으면 하는건 당연한거같아 근데 예사는 수면마취때 그런상황이라 넘 힘들겠다 많이 불안하고 그래도 아마 견습받으면서 참관일거야 나도 수술받으면서 사전고지 받은것도 없고 혹시나 계약서나 동의서에 써있을 수도 있긴 하겠더라고 아무튼 힘내고 넘 불안해하지마 찾아보니까 동의 없이 참관하는경우 되게 많더라
[@하이아ㄹ] 눈은 중간 중간 계속 대화하면서 눈 떠보라고 여러번 확인하면서 깨운다고 하더라고? 근데 여기는 거의 다 끝날때쯤 나를 깨웠거든
진짜 참관이었다고 한들 그걸 듣고 있는 나는 너무 공포스러웠어.... 사전고지를 안한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생각해 ㅠㅠ 혹시 as받게되면 나한테 불이익있을까봐 의심스러워서 제대로 따지지도 못한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더 힘들었는데 ㅠㅠ 이렇게 위로해줘서 고마워
나는 땀마다 어떤건 흉 없고 깔끔한데 어떤건 쿡 들어가있고 딱딱한 흉도 있어서 더 찝찝하고 마음이 안좋아
경과보러갔을 때 의사태도도 너무 상처였고.. 라인 모양도 크게 마음에 안들고 짝짝이기도 하거든.. 눈매교정도 아니었는데 눈당김 시림 미간 누르는 통증도 초반에 엄청 심해서 진짜 미치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