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님의 아픔을 다른 사람은 절대 알 수 없고 그게 작다고 말씀드리는건 절대.절대 아니지만 모든걸 외모 탓으로 돌리시는 느낌이네요.. 입시망한 것도 외모탓, 돈 못버는 것도 외모탓인가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신 것도 아니고..게다가 부모님께서 큰 돈 들여 양악까지 해주셨는데.. 무슨 위로가 받고싶으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죄송하지만 솔직히 그냥 철없는 아이의 징징거림으로밖에 안들려요.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 없기에누구나 컴플렉스를 안고 살아요. 눈이 너무 컴플렉스이신거라면 열심히 돈 모으셔서 눈성형 하셔요. 다들 그렇게 살아요.
[@] 장애물에 막혀서 앞으로 못나가는걸 장애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법적으로 공인 안된 장애요. 외모탓맞지 그럼 뭐라고생각해요? 전 특히나 외모에 민감해서요
님이 저 과거에 어떤모습이셨눈지 아세요? 쪽지로 제 초중고 졸업사진이라도 보내줘야하나요. 사진 보내줘봤자 모르시겠죠. 정면에선 티 안나는 주걱턱이라...렛미인 출연자분들처럼 아래로 길게 발달된것은 아니엇어서요. 옆모습 사진은 당연히 찍은거 없구요
대충 글로 묘사한거만봐도 짐작 안가시나요. 무쌍에 주걱턱 살집 쓰리콤보. 여자가 아닌 괴물이죠... 그대로 대학에 가고 사회에 나왔으면 저 그냥 인간취급 못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는 외모 하자있는슌간 장애인이죠 뭐. 렛미인 보시면 아시겠지만 치열 튀는 사람은 진짜 장애만큼 고통받아요. 교정이 쌍수나 코 가슴처럼 칼대면 뚝딱 되는것도 아닌데말이죠. 살찐여자? 미성년자라도 사람취급못받고요...
시력도 안경 없으면 시각장애 수준이라 외모 중시하는 서비스업 다포기해야해요. 그냥 안경낀 정도가 아니에요. 난시도 심해서 제 안경 끼고 1분이상 버티는사람? 남동생이 유일해요ㅋㅋㅋ(시력때문에 현역못가고 공익근무중이에요) 난시렌즈는 예쁜것도없을뿐더러, 안경쓴 신부 보신적있으세요? 라식은... 중학교 동창중에서 라식 실패해서 스스로 세상 등진 친구가 있어서요
그리고 외모를 상쇄할만큼 성격 좋은것도 외모처럼 타고나는거죠. 전 INFP라고 특이한성격유형이라(MBTI성격별유형 검사해봐요... 전세계적으로 얼마없음) 한국사회생활하기 좋은 성격은 아니에요. 실제로 이런성격유형들 조직생활 필요없는 직종으로 많이 가구요.
암만 뚱뚱하고 못생겨도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이요? 그런사람은 성격이 유재석급으로 좋거나, 소위 말하는 학창시절 일진들처럼 쎈 성격이어야만 살아남죠,,, 본문에 언급했다시피 전 당했으면 당했지, 누구 짓밟으면서 올라갈 성격은 못 됩니다. 그마저도 전자는 TV예능프로에서나 봤고, 후자는 많이 보이더라구요 학부때. 오히려 사회나오면 외모가 좀 떨어질수록 인성도 비례하는거같더군요. 뭐 이해는 해요(제가 피해받은 부분은 물론 제외하구요) 저도 그마저 살빼려는 노력조차 없었다면 지금보다 더 심각했겠죠
양악은 입시 끝나고했으니까... 하튼 모든교정 다 성인되고 한거애요. 집에 여유가 없어 미뤘다고 궁예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도안돠눈소린데 양악이 2배로 더비쌰고요 원래 우리부모님 칼대는거 싫어하셔서 양악은 어릴때 생각도 안해놨을걸요.
[@윙윙윙윙] 카페알바도 근무조건(?)에 따라서 달라요. 아직까진 서비스 비중 큰 일자리가 좀 쥐약이라서요. 변명이라고는 해도 가위질 못하는 사람이 미용실에서 일할순 없죠. 최대한 사람 많이 마주치는 환경이면 안되구요. 일반적으로 사장이나 동료들이랑 자주 부딪히는데는 2주 못갔어요.
그나마 휴학하고 오래 일한 카페가 신도시 쪽에 있어서 한가했고요, 사장님 전문직종 따로 있어서 퇴근하고 카페 오기 전에 잠깐 맡기만 하는 일이었었거든요. 이모뻘 언니들 그만두기전에 같이 일했는데, 제가 서툴러도 많이 봐줬구요(아무래도 또래한테는 얄짤없는듯)
그나마 코노? 처럼 카운터만 보는 거면 괜찮은데(선배언니 대타로 잠깐했어요) 요즘 이런곳은 알바를 쓰나요... 최저시급 다올랐는데. 그나마 많이올라오는데가 사무보조인데 여긴 돈 많이 안주더라구요? 차라리 이모님들 많은 마트에서 캐셔알바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한데(오히려 다른 잡일 안하고 기계적인 일하는게 더 낫긴할듯)
그리고 이런 성격이 느껴지다뇨. 그남자들한텐 얼마나 세상 착하게 굴었는데요. 얘기도 다 통했고 상대방쪽에서도 이해해주고... 하튼 마찰 일어날 껀덕지도 없었어요. 대판 싸우거나 그쪽에서 먼저 싫다는 의사를 비쳤으면 억울하지나않지
[@해바랑귀]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상대방이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을 수 도 있겠구나 생각해보세요...제발....................... 상대방의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 남자의 친구가 너 그여자 정리한 이유가 뭐야 하면 이유가 없겠습니까? 실제로 겪는 사람들중에 정말 친절하고 매일 웃고 있는 사람인데도 성격이상하다고 뒤에서 많이 그러더군요 겪어보니 뭔지 알겠구요... 그러니까
남 속마음은 절대 모르지요 저 정말 이렇게 댓글 달리면 답글 달고 이런 성격 아닌데 답답해서 글 남겨요
세상을 자기만의 눈으로만 보지말고 제 3자의 눈으로 보는 방법도 꼭 필요하다고 보네요 노력하세요
저도 공부 고등학교때 정말 안해서 9등급인데 미친듯이 공부해서 서울에서 알아주는 대학 갔습니다 제발 그러니 뭐탓뭐탓 하지 마세요 진짜 위로를 바라기 전에 더더더 노력하세요 그럼 당신을 진심으로 위로 하는 사람은 많아질거에요
[@윙윙윙윙] 자꾸 노오력 노오력하시니까 좀 그렇네요. 사람이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면 이미 노력이고 뭐고 다 지쳐서 놓아버리고 싶다는 얘긴데... 다들 죽을힘으로 노력하라더라구요ㅋㅋㅋ 한국말 글자그대로 읽으면 곤란해요
속마음이라... 차라리 싫으면 싫다고 하지, 거짓말해가며 내가 나쁜놈이야... 이러는게 더 가증스러워서요. 착한척 상대방을 기만하는게 아닌가요. 상대방 의사는 몰라도 껀덕지가 하나 있긴한데... 이게 그렇게 정리하고싶을 요소인지는 모르겠네요.
대강 상황설명을 해보자면, 만나기 전에 톡을 할거 아녜요. 그때 우연히 동기였던 애 인스타 보고 기분이 곤두박쳤을때에요. 그 동기랑 관계도 사연이 좀 긴데...
전공이 뭔지 말하긴 그렇지만, 미술로 예를 들게요. 처음엔 실력 그저그랬는데, 어느샌가부터 페미니즘이니 하는 주제로 창작을 해서 점수좀 따다가 (저희 전공으로 치면 설홍국에 해당하는 세간에서도 다 아는 학교는 없지만 대강 거기 준하는 학교) 편입해서 살고있더라구요. 뭐 거기서도 따로 공모전 입상을하거나 그런건 아닌거같다만... 하튼 동아리에서 저랑 안좋게 손절한 애라서요. 충분히 기분 안좋을 상황이죠. 반면 저는 디자인이나 순수회화보다 웹툰이 더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었구요. 그게 저희 전공계에선 잘 안쳐주는쪽인데.... 하튼 자괴감들만한 상황이죠. 저도 그 학교 재입시하려고 해봤는데ㅠㅠ
그걸 대강 남자한테 상황설명을 해줬어요. 남자도 학부는 평범한학교 나왔고, 저랑 비슷하게 전과해서 공대로 간케이스였고요. 설카포 중 하나 대학원 석사 마무리단계라... 비슷한 상황인지라 이해는 해주더라구요. 자기도 교수가 되고 싶었는데, 그냥 현실적으로 보면 회사 들어가는게 낫다고... 이해한다고 했구요.
물론 실제로 만나선 분위기도 훨씬 좋았구요, 저도 물론 저 이야기는 안 했어요. 상대방이 성격도 온순하고 해서 같이 있으면 마음도 편해지더라구요.
여기까지 들어보면 석사 마치고 취업할거처럼 말했는데 박사를 또 한다더군요. 지금 딱 졸업준비시즌이고 학회논문 쓸 기간이라... 여러모로 상황이 안된다고 정리한거였어요. 본인이 누구 신경 못써줘서 맘 불편한걸 용납못하겠대요.
요즘 애들 무섭죠. 타인의 시선을 남들보다 많이 의식한다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가장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거예요. 특히 청소년기 예민한 시기에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그렇게 컸다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성격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환경의 영향이 크며 결함은 날 때부터 있는 게 아니라 타인에게 받은 상처로 인한 흉터와 같으니까요.
만족스럽지 못한 외모로 낳아주시고 책임지지 않는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외모에 투자하고 스트레스 받느라 보낸 시간도 야속하고, 청소년기, 그 모두가 그리워하는 꽃다울 시기를 남들만큼 곱게 보내지 못한 것도 아쉽고... 10대 20대가 꽃 같은데 시들어간다고 느껴질(한심한 것들이 크리스마스다 계란판이다 후려치기 해버리니까) 30대 이후의 생활은 더욱 두렵고.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는 모든 청소년기 아이들이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 때부터 수술까지 감행한다고 하잖아요. 한창 예쁠 나이라고 하지만 그 예쁠 나이들 사이에서도 외모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에 있고 싶으니까.
하지만 학교에서 글쓴이님보다 살집이 있는 학생은 없었나요? 있었다면, 혹시 그 친구들도 스스로를 학대하며 살던가요?
저는 외모 콤플렉스가 있진 않았지만... 어릴 때부터 맞벌이 외동에 주위에 사람이 없어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어서 주류에 있기 힘들었어요. 주류가 아닌데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좀 있으면 이런저런 소문이 나더라구요. 몸을 대준다, 꼬리친다 등등... 손도 잡아본 적 없는데 이런 이유로 따돌림까지 당하고. 지금은 그럴 사람 아무도 없는데도 아직도 남들 눈치 보느라 남자친구도 제대로 못 사귀어요.
지금 이뻐지면 뭐해요ㅠㅠ 이미 내 10대시절은 싹 갈려버린거나 마찬가지고 통째로 도려내진거나 다름없는데. 94년생인데 제가 학창시절을 보낸 2000년대 초반~후반이 가장 학폭문제 심각했었어요. 요즘이야 청소년상담도 활발하고 SNS나 인터넷 커뮤니티도 활발해서 저처럼 가벼운 따돌림정도는 대강 극복할순 있겠죠. 차라리 애들이 때렸다면... 억울하지나 않죠. 정신적인건 학폭에도 안쳐줬어요. 그때 위자료라도 두둑하게 뜯을걸, 그러지 못하고 참은게 너무 한이네요ㅠㅠ 아버지가 준공무원이시긴 하지만, 법이나 경찰쪽으로 지인도 없어서..
차라리 이사라도 갔으면몰라, 제가 지금까지 살고있는 동네가 저희지역에서 나름 좋은학군이라서요. 다른 형제가 저말고 동생도 있어서 그랬을거에요 아마ㅠ 그래봤자 학군도 단일학군이고 고교평준화라 아는애들 또 겹쳐요. 안겹치려면 진짜 못사는동네까지 가야할정도...
교복? 남들처럼 교복데이트는 못할망정... 위경련 올뻔한 기억밖에 없어요.
중고나라에서 교복 이쁘기로 유명한 모 예술중학교 하복 블라우스 사고(모교 것은 잘 안구해지더라구요) 체크테니스치마 아무거나 입어보고 사진찍고... 울뻔했어요. 진짜 한때는 세라복 비슷한 블라우스 산적도있었고...
그것도 그거지만, 학폭피해자나 따돌림경험있는사람들이 입시 성공한거 진짜 신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하다봐야죠. 특히 여자들은 아시잖아요? 안그래도 호르몬때문에 스트레스 훨씬 취약한거.... 공부해야할 학교가 지옥이나 다름없는데 지옥에서 먹고자고 공부할사람은 악마 말고는 없죠. 학교갈때드는생각이 오늘은 아무도 날 건드리지 말았으면... 이생각뿐이었어요ㅠㅠ
고등학교때 교과서였나 어디 문제집에 나온 수필이 있었는데(작가는 기억이 안나요) 어릴때 가정형편 안좋아서 고학하느라 호떡장사를 했대요. 어떤 아버지가 호떡을 사갔는데, 그 집을 들여다봤대요. 크게 대단할것도 없는 초가집이었는데 그 화목한 가정이 너무나도 부러웠더래요. 나중에 교수가 되었나? 하튼 사회적 성공도 거두고 부러워하던 가정도 가졌는데 그때 초가집으 온기가 아직도 부럽다고 마무리하더군요.
[@윧윧]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나도 이렇게 힘들었으니 그건 별 일 아니다란 말이 아니라 모두에게 크고 작은 상처가 있으니 이미 보낸 시간을 아까워하며 앞으로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셨음 한다는 거예요. 대학이 불만이시면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저희 과에는 재수 삼수가 절반이고, 20대 후반, 30대 분들도 계셨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움에 남들보다 늦게 임하는 건 절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그리고 명문대 남자라고 별 거 없습니다. 저희 학교만 봐도 많이들 성기가 뇌를 지배한 쓰레기거든요.^^)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고,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고... 물론 학벌과 외모 모두 중요해요. 사람의 첫인상은 그런 단편적인 것들로 정의내릴 수밖에 없으니까. 게다가 사람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먼저 찾게 되고. 하지만 첫인상은 첫인상일 뿐이에요.
글쓴이님은 좀 더 스스로를 사랑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학벌이 부족해도, 외모가 부족해도 충분히 사랑받으실 자격이 있는데 왜 그렇게 스스로를 내몰까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
[@윧윧] 늦지 않았다뇨. 전 그냥 차라리 서른전에 결혼해버리고 싶었는데(오히려 아무것도없어도 속도위반으로 결혼 일찍한 고딩동창들이 더 나아보이더라구요) 배우는거 더 하면 그만큼 늦어지잖아요? 친척언니는 29살에 전문대 간호학과 다시 입학해서 지금 공부중이긴해요. 언니학교에도 만학도이모 하나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전공특성상 학교를 높여 졸업한다하더라도 라이센스가 보장되지도 않아요. 문과가 다 그렇듯이...
왜 저만 늦춰져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남들보다 더 어릴떄 좋은남자 빨리 채가는게 승자인거같고요. 편입? 수능보다 더 힘든거 통과해봤자 알아주지도 않던걸요... 10대떄 망했는데 뭘 하라고요. 그나마 외모업글해서 인스타마켓이나 피팅쪽 하는수밖에 없겠는데... 외모로 돈이라도 벌어야죠. 그게 제 달란트라면.
그리고 커뮤에서 학벌비하, 외모비하,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판을치는데요. 결국 오프에서는 다 참고살아도 속내는 저럴거같다는거 아닌가요.
아가씨에서 김민희가 말하죠. 난 태어나면서부터 엄마 목매고 태어난거나 다름없다고. 태어나지 말았으면 좋았을것을. 벚나무에 목매달려고 밧줄도 준비해놓는데 딱 지금 그 심정이에요. 김민희한테는 김태리라도 있었지
[@해바랑귀] 음... 학벌에 열등감을 갖지만 학벌을 올리는 건 의미가 없다고 하셨고(과특성). 외모로 따돌림을 받을 정도로 힘들게 살았는데, 성형 후에도 아직 본인에게 불만족스러운 외모이지만 외모가 달란트이니 외모를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직종에 종사해야겠다. 상황 개선에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어떤 인과관계로 나타난 결론인지 이해가 잘 안 가요...
그러니까 쉽게 예를 들면, 가슴이 작은 게(객관적인 사실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콤플렉스는 주관적인 문제니까요) 스트레스인데 굳이 요즘 유행이라 입어야 한다며 딱 달라붙는 쫄티를 입고 스트레스를 더 받으려는 사람 같아서요. 이 사람에게는 박시한 옷이 잘 어울리는 큰 키와 탄탄한 몸매가 있는데도요.
결론적으로 바라시는 게 학벌, 외모, 자존감 등이 아닌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현재 가장 필요한 건 남자를 만나는 일 아닐까요?
[@해바랑귀] 해당 비유에서 가슴이 외모를 뜻한다면 큰 키와 탄탄한 몸매는 넷상 관계인 저는 모르는 해바랑귀님의 장점이겠죠?
좋은 남자에 대한 말씀은... 일단 저는 잘 모르겠네요. 좋은 남자를 만나는 것 물론 중요하지만, 그건 함께하자는 약속으로 묶이는 사이이기 때문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리고 전 좋은 남자는 완성형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DIY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모든 것이 나에게 딱 맞는 사람을 찾는 것, 모든 부분에서 타인이 부러워할 만한 사람을 찾는 것 모두 불가능에 가까워요. 둘 다 존재하는지조차 모르겠네요. 좋은 남자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어딘가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요. 티를 내지 않고 살아갈 뿐이지. 당연한 거죠, 좋은 남자이기 이전에 사람이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윧윧] 모르겠네요... 인스타보면 다 대외적으로 좋아보이는 사람이랑 만나는거같아서... 위에 언급했다시피 팔로워 많은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건너건너 알거나 예전에 이름만 알았던 사람들요...
학교얘기로 다시 넘어가보자면, 편입시도는 여러번 했었습니다만... 집에서도 딱히 그런건 원치 않고 그냥 이 학교라도 졸업해서(객관적 위치로 보면 그냥 평범한정도지, 색안경 벗으면 나쁜 학교는 아니라더군요. 서울에서 직장생활 잘 하는 졸업생들도 많구요) 밥벌이 하는걸 원해서요. 자영업이나 다른 수단으로 학비를 많이 벌어놓은상태라면 모를까, 편입을 한다해서 바로 직장이나 재물운이 받쳐주는것도 아닐테고요.
일단 학부땐 적성은 맞긴했다만 인간관계가 시작부터 별로 좋진 않았어요. 수시를 너무 낮은 학과로 써버려서... 노선변경으로 전과를 해서까지 들어왔거든요. 동기들하고도 엄청 합은 좋지 못했고(전과생이 거의 그렇다더군요) 제가 전과하기 전에도 청강을 했고, 중앙동아리에서도 일전에 아는친구가 있어서 동기들이랑 안면은 있어요. 양악을 한 후에 전과를 했는데 아마 이것때문에도 뒷말이 좀 돌았을거같긴해요. 반수 준비한거 성공을 했었으면 모르겠지만...
하필 당시 사귀었던 남친이 그냥 지가 저 좋다고 개강파티때 고백을 해버려서 물리기도 어렵고 코꿴듯 사귄거거든요. 유인나랑 지현우 이야기랑 비슷한거라 보면 돼요(유인나도 이 일때문에 잠깐 커리어 막혔던걸로 알아요) 상대가 지현우는커녕, 늦게 입학한데다 대외적으론 착해보일지 몰라도 속은 엄청 꼬인 사람이었거든요. 인간관계도 다 얘로 엮여서 만들어진거라...
상대도 대외적으로만 착한척할뿐 속으론 화도 엄청 많고, 군대문제때문에 가까운 사람인 저에게도 그걸 표출하더라구요. 집에서 잠만 자는등 회피성향까지 보이고... 군대 미룬것도 저랑 사귀기 위해 그래서였단 얘기 듣고 정이 떨어졌죠. 무슨 나한테 군문제 맡겨논것도 아니고...
오죽했으면 제가 휴학한 후에 얘 군대간다음 도망쳐버렸을까요? 얼마나 지쳤으면... 그저 남들에겐 고무신 꺾은 여자로 보일테니까 과에서 이미지도 완전 추락하고, 복학하고 진짜 인간관계 박살났어요. 조별과제가 좀 빠그러져서.. (휴학중에 알바해서 쌍수할 돈은 충분히 모였는데, 새로운 남친을 사귀느라 쌍수문제는 잊느라 못했죠. 아마 쌍수했다면 과에서 그걸로도 까였을듯)
님 전에도 이런 게시물 남기지 않으셨나요?그리고 댓글들 읽어보는데 여자는 외모에 하자 있는 순간 장애인이라고요?말 함부로 하지마세요. 그리고 전 게시물에서는 여자의 외모와 남자의 학벌과 비례하다고 하셨죠?아니요. 전혀 아니에요.
자신의 청소년시기가 어땠는지는 몰라도 무조건적으로 외모만 보고 중시하는건 큰 착각이에요. 저도 님처럼 학창시절 때 남자애들한테 못 생겼다고 뒷담으로 까이고 친한 친구들마저도 못 생겼다고 많이 들었어요. 저도 상처 받을 만큼 받았는데 님처럼 그런 마인드로 살지 않았어요. 물론 지금은 돈 모아서 성형을 했고요.
님처럼 남자랑 손 잡으면서 사귀지는 않은 모솔이지만 성형 전에 남자들한테 귀엽다는 소리 들으면서 고백 꽤 많이 받았어요. 친구들도 저한테 "왜 고백을 받았지?"라고 의문을 풀 만큼 못 생긴 얼굴인데도 불구하고요. 물론 인간들은 외적인 부분에 큰 영향을 끼치는건 맞아요. 근데 외적인 부분은 일시적입니다. 그 뒤에 따라오는 성격, 학벌이 없으면 머리 텅텅 빈 싸가지 없는 애라고 불리는게 현실이에요.
그리고 지금 결혼 늦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님 결혼 하지마세요. 님과 결혼하는 상대방이 아까울 것 같아요. 본인을 사랑하지않은데 어느 누가 님을 사랑해줄까요?만약 사랑해준다고 해도 연애에서 마칠 뿐이죠. 님은 얼굴 뜯어고치기 전에 가까운 정신병원에 가셔서 상담 받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 청소년기에 크게 상처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저 또 한 상처 받았어요. 10대 때 입시 망했으면 20대 때 다시 입시준비를 하시면 되고요. 댓글들 다 읽었는데 님 마인드가 너무 잘 보여서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라는거에요. 정신병원 워딩이 별로라 하셨으니 상담센터라고 할게요. 당연히 아무리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도 뒤에서 말 오고가는게 사람들 심리에요. 우린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고요. 무조건적으로 성격을 둥글게 바꾸라는건 아니에요. 적어도 외모 집착, 이성 집착, 열등감을 버리라는거에요.
그리고 10대 때 입시 망해서 모든게 끝났다는 듯이 말씀하시는데 지금 100세 시대에요. 님이 자살을 하거나 타살, 또는 병으로 저 세상 가지않는 이상은 적어도 70 넘게 인생을 살아야돼요. 아직도 기회가 많고 님만 손을 뻗어서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일인데도 이런 글이나 쓰고 참ㅋㅋㅋㅋ
제발 이렇게 시간 낭비하지말고 진짜로 자신의 행복이 뭔지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숨이 막히고 힘들면 여행이라도 잠시 갔다와보세요. 그리고 심각해보이시는데 상담센터가셔서 상담받아보세요.
그리고 돈없다고 하시는데 알바라도 하세요. 편의점 알바나 공장알바라도 해서 쌍수하세요. 저도 편의점에서 1년동안 개같이 벌어서 성형했으니깐요
쓰신 글도 보고 댓글에 쓰신 대댓글도 다 읽어봤어요.
님은 다른 데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과 치료 받으셔야할 거 같으세요. 오해할까봐 말씀드리는데, 진짜 뭐라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마음에 병이 있으신 분 같아요. 정신과 치료받으시고 마음의 상처부터 치유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해바랑귀] 꼭 조현병이 있어야 정신과 가는거 아니에요. 정신과치료에 많은 돈이 드는것도 아니구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에요. 정신과가 이상한 사람들만 가는곳이라는건 정말 착각이세요. 매사 그렇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시니 정신과가셔서 상담받아보시고 마음이라도 편해지시라 말씀드린거에요. 그렇게 이미 마음에 불만이 가득한데 어떤 조언도 듣지않으실 분 같네요. 이만할게요.
마음이 많이 아프신 것 같아요ㅠㅠ 힘내세요!! 남하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절대 행복할 수 없어요. 성형으로 김태희처럼 생긴다고해도. 자연미인에다 학벌도 좋고 능력도 좋고 집안도 준재벌급인 여자들도 세상에 꽤 많습니다. 외국에는 더 많고요. 위로 올라갈때마다 불행해지죠. 나보다 잘난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니.. 하면서요. 남과 비교하는 건 자기인생 갉아먹는 거에요.ㅠ 자신의 행복이 자기 마음이 아니라 바깥 환경에 달려있다면, 성격이 비뚤어지고 꼬이고 남 잘되는 꼴 못보게 되고 어떻게라도 뒷담화와 자기합리화로 정신 승리해야 살죠. 절대 행복할 수 없는 조건을 자신이 만들어 버리는 거랍니다. 작성자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일반적인 사실이에요.ㅠ
성격유형검사는 그때그때 결과가 달라기도 하구요... 님 유형이 극소수인 유형도 아니고 16가지 성격유형 중 4%에 해당하는 성격유형이에요. 비율이 낮긴하지만 극소수는 아닌데다가 내가 infp유형이기때문에 성격이 이렇다 라고 말하는건 딱히 설득성이 없어보여요 ㅎㅎ 세상 사람들이 16가지 성격으로만 구분되는 것도 아니구요 ~
음.. 그리고 님은 귀막고 안들으시는 분 맞으신것 같아요 비꼬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요! 제가 봤을때도 님은 마음의 상처가 심하신것 같아서 정신상담이 필요하신 것 같은데 님은 지음 정신상담 받고 싶지도 않고 그냥 쌍커풀 수술 하고 싶으신거잖아요? 근데 돈은 벌기싫고 수술은 하고싶구요? 제 생각에도 님이 그렇게 쌍커풀 수술을 하고 싶으시면 편의점 알바라도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편의점은 그래도 공고 계속 올라오고 님 말대로 다른사람들이랑 안부딪치고 혼자 일하는 매장이 대부분이잖아요? 근데 왜 그런쪽 알바는 안구하시는거에요??? 그리고 단기로도 택배 물류같은것도 돈벌수있잖아요?? 여자가 지원하면 보통 분류같은거 시키는데 하루 단기로 필요한 날만 일할수도 있고 야간일이라 힘들긴해도 페이는 괜찮은데요??? 이런일은 왜 안하세요?? 사실 님이 아무리 사회생활하기 힘들고 해도 남들이랑 안부딪치고 돈벌수있는 일이야 많긴한데 힘든일은 하기싫고 (택배물류, 공장 등) 성격탓만 하는 느낌이라 다른분들이 거부감 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ㅎㅎ
[@] 그리고 님 워딩도 좀 그래요... 뭐 외모에 예민하셔서 외모를 제일 좋은 가치관으로 두는건 님의 가치관이고 그게 좋으시고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상관은 없는데, 여자는 외모에 하자있으면 장애인이다 이런 워딩 쓰시면 아무도 공감못해드리고 아무도 위로 안해줘요;;
이건 마치... 저는 외모는 물론 예쁘면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님처럼 외모가 대학도 직업도 모든걸 좌우한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가산점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사람 마리 똑똑한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ㅎㅎ 근데 마치... 제가 좋은 대학 나왔는데
사람으로 태어나서 대학듣보잡나온 애들은 짐승 아닌가요? 뇌가 달렸으면 어캐 그렇게 공부를 못할수가 있죠?; 대화만 해봐도 무식한거 티나지않나요? 이렇게 말하면 님은 거부감 안들어요?? 뭐 안든다면 어쩔수없지만...
님보다 외모가 못나도 대학잘나오고, 돈잘벌고, 연애잘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외모가 가산점이 되는 사회는 맞지만 지금 사회가 외모가 잘났다고 다되는 사회는 아녜요;; 두개는 큰 차이가 있음
님이 외모때문에 상처가 많은것도 알겠고 외모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것도 알겠지만, 내 인생이 잘못된건 무조건 내 외모탓이다 라고 하는게 공감을 못끌어내는것 같아요 ㅎㅎ 님이 상처가 많으니 쌍커풀만 하겠다 했으면 다들 위로해주셨겠지요...
님 말마따라 성격도 타고난거고 본인 성격은 못타고나셨다고 하셨으니... 그말만 들어도 님은 외모도 부족하시고 성격도 부족하시게 태어나신거네요... 이것만 봐도 외모탓은 좀 아니지 않나요ㅠ 그리고 외모 성격 이런거 뿐만아니라 입시 실패한건 근성이나 의지, 노력같은것도 부족하셨을거고 여튼 부족한게 외모 말고 다른것도 같이 부족해서 그런거잖아요ㅠㅠ 그부분에서 공감을 못하는거임 자꾸 외모때문 외모때문.. 하시니까ㅜㅜㅜ
[@] 예를들어 제가 외모가 예쁜편은 아니지만 면접봐서 취직에 실패했는데 예쁜 대학 친구가 취직에 성공했다면 물론 외모가 가산점이 되었을 수는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겠죠... 스펙이 다를수도 있고 경력이 다를수도있고 면접할때 답변이나 태도가 달랐을수도 있죠;; 전 지금 대학생이라 알바하는 사람인데 저희 매장 사장님도 면접이나 자기소개때 말한마디 한마디 더 성의있게 하는사람 좋아하세요;;
물론 님이 취직하고자 하는 회사가 뭐 모델이나 배우, 승무원 이런쪽의 외모가 중요한 직종이면 외모가 더더 영향을 끼칠순 있지만 전부가 될수는 없다 이얘기에요;;
[@] 님 지금 예뻐지셨다며요.. 주변에 님보다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거 아녜요 이제;; 세상 넓은데 좀만 둘러봐도 님보다 못생겼는데 더 좋은회사 다니고 더 좋은남자 만나는 애들 있을걸요? 걔네는 뭐 외모말고 다른부분이 다 완벽해서 그러겠어요?
사람을 보는데 외모, 성격, 학벌, 가치관, 재력 등등 많은 부분이 있을수는 있죠 ㅋㅋㅋ 근데 님보다 못난 뭐 다른사람들이 성격 학벌 가치관 재력 등이 10점 만점에 10 10 10 10 이어서 잘살겠나요....
내가 1 1 1 1 1로 시작해도 5 5 5 5 5 로 노력하는거죠 그중에 한두가지 정도 남보다 잘난 7~8점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이 5 7 5 6 5 정도의 평균보다 애매하게 높은 자신의 장점을 가지고 잘 사는거에요;;
님은 외모 점수가 낮았었다고 학창시절을 비관하시면서 모든걸 외모탓 하시는데, 성격도 지금 사회생활하기 어려우시다며요;; 그래서 정신상담 받아보라고 하는건데 그것도 싫다고 하시고 대학도 20대 밖에 안되셨으면서 늦었다고만 하시고;;
다른 부분 점수 다 1~2점인데 외모만 10점 만들려는 꼴이에요 10 1 2 1 2 이런 점수 만들려 하시는거죠 딱;;
[@] 아까 말했듯 외모가 뭐 제일중요하고 난 무조건 외모가 만족스러운 10점을 만들어야되고 이런거 님의 가치관이고 님이 좋다면 상관하지 않는데요;;
님 워딩은 약간..; 외모가 남들보다 좀 부족해도 다른 부분을 노력하고 좋게 만들어서 잘 사는 사람들을 바보만들어요 다른 부분은 보려하지않고 외모에 하자있으면 장애인아닌가요? 이런 워딩이 좀 그런거죠;
님 가치관은 말그대로 하나의 가치관일 뿐이지 남들이 100퍼센트 공감해주길 바라시면 안될것 같아요 물론 하표현도 자제해야 하구요.
님이 외모가 1순위라고 생각하듯이 외모가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님에게 댓글단 사람들만큼 많은거에요 다들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학력등 다른부분에서 불만족스럽고 상처받은게 있어도 노력하며 사는거구요 님은 그 노력을 오직 외모에만 투자하시는것 같은데 뭐 그런가치관이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에게 일어난 모든 문제가 외모때문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 같아요.
어쨌든 현재 외모가 불만족스럽고 쌍커풀수술 하고싶다고 하시고 우울하시고 하다는게 요점인거 같은데 님은 이상황을 이렇게 저렇게 해결하세요~ 하는 해결법을 원하시는 분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하소연 하고싶으셨던거죠??
[@] 님이 살아온 인생을 절대 쉽게 생각하는건 아니고 똑같이 외모때문에 상처입었어도 후유증이 남는 사람이 있고 안남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님 스스로가 더 행복해지고 싶은 의지도 없이 스스로의 틀에 본인을 가두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런 부분을 깨고 스스로의 행복을 찾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다들 생각을 바꿔라, 정신상담 받아봐라 하시는건데 좀 더 열린 귀로 들으시면 좋았겠지만... 뭐 이것도 본인 선택이죠.
저는 감정적 위로보다는 해결을 위주로 조언해주는 타입인데 님 글만 봐서는 남자를 만나는게 정답인데 그러려면 외모가 부족하시다 하셨고 눈성형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니.. 눈성형을 하시는게 맞겠고 그걸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니 우선 돈을 버셔야겠네요.
남자를 만나야한다 -> 남자를 잘만나려면 눈성형을해야한다 -> 눈성형하려면 돈을벌어야한다 -> 사회생활하기 어려운 성격이다 -> 성격에 문제가 있으니 정신상담받아봐라
이렇게 돼서 다들 정신상담 받아보라고 하는거에요 ㅎㅎ 근데 그상황에서 싫은데요? 이러시면 저 화살표로 이어진것 중 하나의 과정을 생략하는거니 돈을 벌어야되는데 그러려면 남들과는 안부딪치면서 돈을 버는 일을 찾아하셔야죠 ㅎㅎ 지금 상황을 개선하고 싶으시다면요
1 정신상담을 받고 정신치료 하시면서 사회생활 하실수 있을 정도로 마음의 병이 치료되신 후 돈을 버시거나
2 상담받기도 싫고 성격도 타고나는거라 노력해서 고치기도 싫으니 남들과 안부딪치는 일 하면서 돈을 버시거나
하셔서 쌍커풀 수술을 하시는게 맞는것 같은데 님이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하시니까 징징거리는걸로 밖에 안보인다고 하시는것 같아요 다들
여기도 분명 이런생각 비슷하게 하고 사는 사람도 있고 비슷한 고민 있으신 분도 있을거고.. 우울증 비슷하게 오신거 같은데.
그냥 어디 말할때도 없고 의식의 흐름대로 털어놓으신것 같은데..대부분 너무 냉정하게 말씀하시는 댓글이 많네요.
읽어보니까 그래도 계속해서 이겨내려는 , 콤플렉스를 개선하려는 삶의 의지가 보여서 다행이예요..! 힘내세요
좋은날 있으실거예요 ,, 그리고 본인을 조금만 더 사랑해 주세요!
글만 보았을 때는 정말 많은 위로가 필요해 보여서 위로의 댓글을 쓰기위해 내렸는데 답글을 읽고 나니까 조금 착잡하네요ㅎㅎ...
위에 댓글을 쓰신분들이 말은 조금 모나게 하신부분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저도 글쓴이님의 마음은 이해해요
저도 전공이 미용예술쪽이라 그런지 외모에 관심도 많고 저도 코수술을 생각 중이거든요
저희 부모님도 성형에 대해 절대반대적이셔요 성형말고 필러나 보톡스처럼 시술에 대해서도요
장애가 있고 정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면 안하는게 맞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고 하고 나서 당장은 괜찮아도 나중에 다 부작용으로 돌아오는게 현실이잖아요
하지만 당사자들 마음은 또 그게 아니죠 일단 내가 컴플렉스를 심하게 가지면 거울을 봐도 공부를 해도 뭘해도 그것만 생각나고 사람을 볼 때도 그것만 보이잖아요?아는 선생님께서도 말씀해주셨는데 탈모로 고생했을 때 학생들 정수리밖에 안보였다고 그러셨어요ㅋㅋㅋ
그동안 님께서 받으신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는 건 정말 이해하고 저도 공감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글쓴이분과 조금 다른?댓글을 남겼다는 것은 님 스트레스를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예요 님 마인드로 세상을 본다면 예쁜사람이 아니라면 다 죽어여해요...예쁘고 멋있으면 좋죠 하지만 다 그럴 순 없잖아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면 알바도 못해요 스치는 것만으로도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대의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고 전신 마비인 사람들도 있고 세상에는 님보다 훨신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님보다 힘든사람들이 많으니까 님은 안힘든거ㅇㅇ이게 아니라 님은 지금 양악과 교정비용을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게 느껴야 하고 십대의 입시를 망친 것과 외모에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사세요 막말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과 세상에서 제일 권력있고 돈 많은 갑부랑 놓고 본다면 뭐가 나을까요 후자가 훨신 인생 편하게 삽니다 그리고 내가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괜찮은 사람들은 만나는 거예요 내가 조금 더 공부하고 노력한만큼 님 곁에 남을 사람들이 결정 되는거죠 그때가 되면 정말 괜찮은 남자가 님 곁에 있을겁니다 얼굴만 보고 잘해주는 그런 사람 말고요
외모 중요해요 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인스타스타도 되고싶고 연예인처럼 예쁘고 싶어요 하지만 얼굴이 예쁘든 안예쁘든 마인드는 정말 고치셔야해요 평생 이해 못하실 수도 있겠지만 꼭 깨달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쌍커풀도 예쁘게 되서 만족하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