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긍정적으로 생각해바 예사야! 어차피 내얼굴이 맘에 안들면 게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하는거 처럼 이번엔 눈을 키웠으니 담엔 코를 줄여야지 적금타면 리프팅해야지. 레이저도 게임 아이템 사는거 처럼 아그네스의 강점은 모고 약점은 모고 이런거 분석하면서...겜 싫어하는 예사면 공감 안되려나ㅠㅠ 근데 나두 예사맘 알아.. 오히려 성형하기 힘들어서 우울증이 온게 아니라 반대로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성형찾기도 힘들고 돈벌어서 실행할 실행력도 없는걸수도 있어.. 나도 한창 우울할때 그랬거든. 난 지금은 많이 괜찮아짐. 예사도 괜찮아 질거여 ㅎㅎ 그리구 성형은 너무 들뜨고 너무 실행력이 좋아도 곤란하니까! 성형중독될수도 있고 병원도 신중히 골라야 하니까 좀 차분한 상태가 좋지~ 넘 우울해지면 예사가 젤 힘드니까 기분관리 잘 해주고ㅠㅠ 좋아하는 노래 연습도 하구 영화도 보고 그리구 거울보고 해도 안될거라고 본인에게 못된말하지말구ㅠ 걍 염치없고 뻔뻔하게 느껴져도 이뻐질거라구 상상해..뭐 sf랑 더 보태서 돈많이 모아서 미래의 발전된 성형기술을 상상하는것도 좋아. 그럼 열심히 돈벌 동기가 되니까! 다들 그렇게 자아도취 상상하고 사는거야~심지어 4,50대 아저씨들도 로또 상상 본인이 전무님 상무님 사장님되는 상상 종종 할걸~나도 나는 해도 안된다고 스스로를 비하하고 우울할때 많았는데 좀 부끄러워도 내가 이뻐질거라고 상상하는게 낫더라. 다 그런거야. 괜찮아.
정말 콤플렉스를 개선한다...라는 느낌으로 해야 하는 게 성형임을 느낌 ㅠ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 내가 신경쓰는것도 남들은 전혀 모르고, 내가 별로라고 고치고싶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막상 상담가니 선생님이 "전혀 안그런데요?" 라고 말씀하셔서 충격받았어 내 눈이 자꾸 왜곡하고있었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