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맨날 이 고민밖에 안 해요.. 코 수술을 할 것인가 시술을 할 것인가 ㅠ
복코인데 솔직히 못생긴 코는 아니예요. 단지 콧대가 진짜 없어요.. 얼굴에 입체감이란 하나도 없어서
화장해도 뭔가 돼지에 분칠한 느낌?..ㅋㅋㅋ ㅜ 그럴 때 마다 뭔가 우울해요..
항상 대학교 입시만 끝나면 눈, 코 다하고 환골탈태하고 싶다는 생각으루
고등학교 3년 동안은 얼굴에 신경안쓰구 살아왔어요.
그래서 이제 입시 다 끝나구.. 합격통보까지 받아서..이제 좀 예뻐져서 대학교가서 남친두 사귀고 싶은데ㅠ
전에는 절 서포트해주셨던 부모님이 갑자기 코 한다고하니까 뭐 성괴되고싶냐고 왜이렇게 유별나게 구냐고ㅠㅜ
첨에는 코 하라고 하셨는데 주변에서 부작용땜에 제거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걱정되셨나봐요..
그래두 제가 완강하게 하겠다고 하면 해주실것같긴 한데.. 저도 계속 고민입니담 ㅠ
또 이제 입시끝나서 할 거 없으니까 맨날 컴퓨터로 성형 커뮤니티가서 이런거나 찾아보니까 한심하게 보기도 ㅠㅠ..
그래도 저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공부해서 신중하게 하고싶어서 그런건데요.....ㅠㅜ
저의 질문이 좀 답정너죠..ㅠㅜ 맞아요 제가 코해서 부작용 생길지 안 생길지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죠..
제 주변에 저만큼 성형에 크게 관심있는 친구가 별로 없어서 한번 여기에 글 써보았어요..
코해보신 분들 지금 어떠신지 궁금해요.. 덧글주세욤
코는 한번 하면 기본 3번은 손대야 한대요..그만큼 위험한 수술이라 비추천 하고 싶어요ㅜㅜ콧볼이 있는 코라면 차라리 콧볼축소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그리고 코가 미워도 다른 부위랑 조합이 잘되면 충분히 예뻐 보일 수 있어요! 저도 복코가 컴플렉스 였는데 의사선생님이 오히려 눈을 추천하시길래 했는데 하고 나서는그 눈이 제 원래 코랑 너무 잘 어울려서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여기저기 충분히 상담 받아보시고 웬만하면 하지 않는것을 추천해요
수술 안하시는게 좋아요.... 코재술했는데도 부작용나서 제거해야하는지 고민중이구요.. 귀족실리콘도 부작용으로 재수술했는데 그건 당장 제거해야할판입니다.. 너무 좋은 나이인데.. 당장의 유혹에 넘어가지마시고 멀리 앞을 내다보시길...수술 부작용은 정말 1-2년안에 나타나는게 아니예요.. 10년째인데.. 지금와서 이러니 더 답답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