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과봤을때 한쪽이 돌출눈이고 한쪽은 함몰눈이라 한쪽이 유독 안 빠져가지고 3갤뒤에 교정할 수도 있어서 술 담배 계속 참고 정병시기라 예민하거든 진짜 모든 주제든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친구인데 쌍수하고나서 오늘 처음 만났어 처음 봤을때부터 베트남 이러길래 그 니퉁인가 내가 그사람 성대모사 잘하기도 하고 내가봐도 살짝 그래보여서 이것까진 ㄱㅊ다고 생각했는데 가면갈수록 지들이랑 담배 같이 안 피우고 내가 빼니까 이미 망했는데 뭣하러 담배를 안피우냐부터 시작하는 거야 그 말 내뱉은 후로부터 아는 오빠들도 마주쳐서 얘기하는데 사람 다 있는데서 망했다고 연달아 말함 옆에있던 친구는 처음엔 붓기때문에 전이 나은거 같다고 그랬다가 어차피 화장도 하고 그럴텐데 계속 보니까 괜찮은거 같다고 그러는데 예사들 같음 어떰…? 내가 진짜 망한건가
그친구 인중펀치 필요한데? 머 서스럼없이 대하는 친구니까 장난치는 정도는 괜찮어. 근데 안 친한 사람들 앞에서 꼽주는건 걍 친구 인성이 그 정도 아니냐 ..
경과 지켜봐야 알 수 있는 거니까 정병시기 잘 견뎌냈음 좋겠어 . 너 탓으로 귀결하지 말구. 그리고 나였으면 그 친구한테 한소리하거나 좀 거리 뒀을 것 같아.
생각하는것과 생각한걸 입밖으로 내뱉는것과는 다름
속으로는 싫은사람 칼로 찔러죽여버리고 싶고 섹시한남자 덮치고싶고 뭔생각은 못하겠음
하지만 그걸 입밖으로 내뱉는순간 그건 내가 어떤사람인지 내 수준을 알리는거임
니친구는 아무리 절친이라한들 수준이 거기까지인앤거고
그런애랑 계속 친구하면 끼리끼리라고 너도 그런애되는거임
혹은 일방적으로 감정쓰레기통+개호구 당하면서 시녀같이 살거나
그게 사람 꼽주는 거 아님 뭐겠어ㅠ 같이 있는 분위기에서 당연히 기분 상하지ㅠ
특히 사람있는데서 예사 얘기를 꺼내고 화장하네 망했네 어쩌네 이러는 건 진짜 예의가 없다
기본적인 매너 태도가 너무 별로야…
그런 말 들어주거나 받아주지 말고 예사가 딱 보이는 대로 판단하고 그런 말들은 걸러들으면 좋을 거 같아…!
그리고 좀 걱정되겠지만 망한 것도 아닐테니 넘 걱정말고 잘 마무리되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