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전에는 개성있는 못생김이였다면 성형 후에는 성괴같은 못생김이야 진짜 나는 성형하면 이뻐질줄 알았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가 실망이 크네.. 힘들어도 2년동안 알바 열심히 다니면서 이뻐질 생각에 버텼는데.. 그냥 허탈해 돈도 잃고 얼굴도 비호감으로 못생겨지고..심정으로 많이 힘들다 휴학도 했고 친구랑 연락도 다 끊으니깐 걍 나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기분? 맨날 집에만 틀어박혀서 울고 폰만 만지니깐 가족이 걱정해.. 내 욕심때문에 엄마가 맨날 술만 마시고 나 때문에 울더라 그런 모습 볼때마다 내가 이겨내는 모습 보여줘야 하는데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것도 너무 힘들어 그냥.. 성형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너무 멀다
나도 이뻐지려고 성형알아보는판에 이런말하기그렇지만.
하는데까지해보고 안되는거랑 되는거를 구분하고 되는데까지만 노력해.
그러고나서 커리어나 공부 친구관계로 인생만들어가야지.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면 계속 우울감이생기자나.
계속 컴플렉스고 신경쓰이면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복원 수술 까지만 생각하고.
외모개선은 어느정도까지만 하고 일하고 인간관계로 인생 예쁘게 만들어가는거지! 우리가 얼굴로 돈벌어먹고 사는사람들 아니자나.
잠깐 바닥찍엇다생각하자. 얼른 기운내. 힘내서 노력하는만큼 미래는 더 희망적일거라고 믿어.
완전 공감 내 친규들 성형하고 존나 예뻐져서 나도 함
근데 친구들은 애초에 얼굴형이 예뻤고 나는 중안부 존나 긴걸 생각을 못했던거임
눈이랑 코랑 멀찍이 떨어져서 눈코만 예뻐지는 바람에 지금 멘붕옴…
친구랑 비교도 되고 얼굴 밸런스 깨져서 더 자존감 하락했었음
근데 지금 이런 생각안하려고 일부러 일 더 하고 있다
바쁘게 사니까 와꾸 생각할 겨를이 안난다
쓰니도 공부하거나 하고싶은거 더 열심히 해라….
일단 나가자 집에만 있으면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잡생각나고 우울해져..
사람이 괜히 사회적동물이라는게 아냐 몸 힘들고 정신없이 살다보면 생각도 줄고 세상 다양한 사람들 보면서 리프레시 될 수 있어
지금은 너무 힘들겠지만 나중에 그런일 있었지 회상하는 날이 될 수 있을거야 힘내자 화이팅이야
원래 내가 나한테 제일 모질더라구. 남들은 다 괜찮다 예쁘다 해도 내 눈에 이상하고 그렇더라구. 쓰니도 그런게 아닐까 싶어. 자기자신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면 좋겠다. 그리고 외모에만 너무 빠지지말고 커리어에도 빠져서 집중하다 보면 외모와 상관 없이 자존감과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쓰니 힘내!
예사야 너무너무 힘들겠다.. 나도 광대 턱 수술에 알바비 다 쏟아부었는데 연예인처럼 안되더라구ㅠㅠ그래서 연예인은 의사들이 총출동해서 최선을 다해서 한거구 나는 대충 해준건가? 이런생각도 매일하구 그걸로 대학시절 다 날렸어...근데 졸업하고 보니 대학때 취준 열심히 하고 스펙 쌓은 애들이 승리자더라 ㅠㅠ그게 벌써 9년전인데 사람 다 늙더라구..그때 엄청 예뻤던 애도 나이드는 거 어쩔수 없고 나이들면 사람 생긴거 다 비슷해지더라구 ㅎㅎ 오히려 대학때 공부 열심히 해서 스펙 쌓고 회사일 열심히 하고 돈 마니 벌어서 꾸준히 헤어 피부 스타일링 받는 애들이 분위기 미녀되고 아줌마 느낌없이 차도녀 따도녀 커리어우먼 같아서 멋있어...결론 사람 다 늙는다. 생계를 위해서라도 행복을 위해서라도 스펙 쌓고 자기개발 해야한다. 연예인급 아니면 요새 남자들 영악해져서 내 아내 내가 먹여살릴 거란 남자도 별로 없고..대기업은 대기업끼리 공무원은 공무원끼리 결혼한다는 시대니까ㅠ 예사야 기운내구 울면서라도 공부하고 스펙쌓고 생산적인 일 하자! 나두 예사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