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조건 안티성형 성형은 죄악 이런 사상도 아니고
꼭 필요한 성형은 본인의 인생에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하는게 좋다는 주의야
그리고 결정적으로 못생긴 내 얼굴이 가장 시급한데 누가 누굴 욕하겠냐
여긴 보다보면 쓸데없는 외모강박이 너무 많아보여서 제3자 관점으로 봤을때 안타까운건 있음
나도 주변에서 성형한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
성형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핵심 포인트는 얼마나 본인의 얼굴에서 객관적으로 필요한 부분만을 딱 집어서 얼굴 조화를 깨지 않고 결점만 개선시킬수 있느냐임
본인의 타고난 이미지에 맞지않는 성형 컨셉 잘못잡고 과하게 욕심부리다가 무조건 망하는거야
코수술이 원래 성공하기 가장 어려운건데
기능적 부작용 크게 없이 웬만큼 모양 괜찮게 뽑았다면 그냥 만족하고 살줄도 알아야지
코는 한번 망하기 시작하면 그 끔찍한 재수술이 진짜 끝도 없어
자칫 모양에 좀더 욕심내다가 망하지
그러다가 이삼십대 그 예쁜 나이 통째로 허비하면서 돈은 다합쳐서 외제차 풀옵션 한대값 그냥 날아간다고
그리고 윤곽 칠거 다쳤는데 비대칭이 컴플렉스다
그건 너의 몸이 근본적으로 척추측만증이 심한편이라 얼굴에도 비대칭이 그대로 있을 확률이 크단 말이야
운동하고 물리치료 열심히 받으면서 척추 비대칭을 최대한 맞춰야 얼굴 비대칭도 그나마 조금씩 균형을 맞출수 있어
성형으로 개선할수 있는건 몸에 비대칭이 딱히 없는데
유독 얼굴만 균형이 안맞을때임
사실 지금 말은 나한테 정신차리라고 하는거임
와드박고 내얼굴에 과욕생길 때마다 다시 읽어야지
ㅁㅈ 그리고 성형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
아 나 이 부분 자꾸 눈에 걸려 문제인 거 같아 -> 수술하자! 이런 사고흐름이 성예사 안에서는 만연한 거 같음 또 성형도 엄밀히 따지자면 수작업인데 자신의 니즈가 어떻게 완벽히 구현이 되겠어 최대한 가깝게 해보려는 거지… 부작용과 의료사고 글들 제외하고 완벽을 바라는 듯한 글들 볼 때면 에휴… 물론 나도 공감은 되지만ㅠㅠ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체념 같은 만족이라도 해야 해
다른 입장에서 봣을 때 괜찮아서 안해도 된다고 말하면 갑자기 단점 말하면서 이런데도 하면 안돼?? 하고 ;; 예쁘다해줘도 그건 듣지도 않으면서 조금 비대칭이다 뭐다 하면
갑자기 양악을 해야하나 윤곽을 해야하나하고;; 대체 어쩌라는거야 그럼 뭐 개같이 생겻으니 걍 싹 다 뜯어고치라는 말을 해줘야하냐고
내 보니까 진짜 멀쩡한데 수술하겠다는 젊은이들이 많더라
나도 자식이 내년이면 20대이지만
마음 아프다
본인은 눈이 안떠질정도여서 쌍꺼풀했구
여러이유로 양악도 하기로 했지만 객관적으로
늙어서 그렇지 해야할 얼굴이다
문제가 있는 얼굴을 해야 만족도가 있을것 같다
정말 멀쩡한 얼굴들 건드리지 말길
이쁜데 어느 나쁜것들이 이상한 말 한건지
후회가 더 클듯하다
그래도 하고싶다면 해야겠지만
여기서 병원과 원장보는 안목 키우고 하길
나도 담달 수술이라 할 말은 아니지만
다들 심사숙고해서 하길
단순히 수술 결과는 원하던대로 됐지만 이미지 변해서 후회하는 경우 : 수술이 망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전이 더 나았다 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고 후회함
수술 결과 원하던대로 안 됐거나, 수술 전보다 라인 이상하거나, 부작용 온 경우 : 주변에서 전이 더 나았다 소리 듣고 스트레스 받고 후회함
주변에서 저렇게 말하는 사람 없어도 나노 단위로 거울보고 사진 찍어보고 전이랑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후회함....
돈은 돈대로 쓰고 후회한다고....
[@] 물론 당연히 니말대로 완벽하게 비대칭을 잡는다 이런건 불가능하지 하지만 비대칭 심하기로 유명했던 연예인들도 꾸준한 관리와 시술빨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각도를 찾아서 최대한 그 각도 이용빨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걸로 타고난 심한 비대칭을 어느정도 개선하기도 하니까 해본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