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러지같은 인생에 그나마 내세울게 외모밖에 없다는거 왤케 공감가냥 ㅜㅜㅜㅜ
애매해서 누구는 예쁘다고 칭찬왕창하고 누구는 그렇게 이쁜거 아닌데 지가 이쁜줄 아나보다 비웃음당하는 그런 애매한 외모...
아예 예쁘면 인생 편하게 살거고 아예 못생기면 못생겨서 그러는구나 할텐데
누구는 이쁘다 누구는 구리다 평판에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고 나도 거울보면 하루는 잘빠졌다가 하루는 다 갈아엎어야될것같고ㅠㅠㅠㅠㅠ
아구ㅠㅠ 이런 글 많이 보이니깐 마음이 안좋다..
나도 길 가다가 번호 좀 많이 따이고 예쁘다는 이야기 듣는 편인데 자존감이 높아서 속으로 역시 나는 예뻐라고 자기주문? 거는 편이야.. 거의 공주병 말기지..ㅌㅌㅋㅋㅋㅋㅋ
쓰니도 외면을 더 가꾸기 전에 자존감을 높여보는 건 어떨까?
내 자존감 높일 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건 운동, 취미생활 갖기였어
자존감이 높아지면 그런 우울감이 사라질거야 힘내!!
번호 따일 때도 역시 나는 예뻐 이런식으로 자존감을 높여봐..
[@imgroot] 남들은 본인만이 잘 알고있는 컴플렉스나 부족함을 캐치할만큼 상대방한테 생각보다 관심이 없으니깐 그러지않을까싶어..
길가다가 보이는 아이돌 느낌 미남미녀들 보면 와 하고 감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작 오히려 그 당사자들은 여러가지가 본인들눈엔 너무나도 잘보이는 자기 외모 콤플렉스때문에 우울증까지 오는 사람들도 있는것처럼. 그리고 요즘엔 특히나 길가다보면 예쁜여자들이 너무 많으니깐. 그래서 본인이 충분이 예쁜대도 더 이뻐보이는 사람들을 보게되니깐 욕심이 생기는것같기도하구..
우리나라가 하나씩 얼굴 뜯어보는 그런게 심한거 같아
나도 돌출눈에 눈밑꺼짐, 매부리코, 약간 사각턱 있는 얼굴이라 단점이 가득하거든
다행인건 전체적인 조화?가 좋아서 예쁘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
근데 한 두명씩 너는 쌍꺼풀이 어떻고 너는 코가 별로고 이렇게 뜯어서 평가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심지어 대학 왔더니 쟤는 예쁘장이네 뭐냬 하면서 은근슬적 급나누고 더 심하더라..
그냥 간단히 피부나 보톡스 정도로 시술할 수 있는 부분만 하고 나머지는 우리나라 문화가 이 모양이다 생각해..
[@] 이쁜거랑 달리 못생기면 주위에서 못생겼다 못생겼다 이래 예쁘다 이런 말 안하고 본인이 컴플렉스라고 생각하지 않은 부분도 컴플렉스라고 생각하게 될 정도야 내가 보기에 예사가 하는 말 생각해보면 예쁜게 아니고 못생겨서 주변에서 못생겼다고 말 들으면 지금보다 외모 강박이 더 심할 것 같아서 그랬어. 예쁜 일반인정도라 했는데 연옌할거 아니고 일반인 할거 아니야? 그럼 일반인 중에서 예쁘면 된거잖아 다른사람들과 같은 학력, 능력을 가져도 외모가 이쁘면 더 높게 평가해 그러니까 다른사람들이 10의 노력으로 10스텟을 향상시키면 예사는 3의 노력으로 10스텟을 올릴 수 있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
근데 나도 예사랑 비슷한 수준정도의 얼굴인데(연예인급은 아닌데 길캐 여러 번 받아봤고, 어디 가서 예쁘다는 소리만 들음. 그냥 예쁘장한 일반인?)
나도 거울 볼 때 내 얼굴에 만족 못하는 부분 많지만, 거기에 예사처럼 매몰되지는 않아.
얼굴 여기서 더 예뻐진다고 내가 인생이 필꺼같음? 전혀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굳이 그거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어.
난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땐 내가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먹고 보니까 그때도 진짜 예뻤고 지금도 진짜 예쁨.
가끔 성형 하고싶긴 한데, 성형외과 가서 상담받았을 때 성형해서 잃을게 더 많은 얼굴이라는 얘기 듣고 포기한 이후로는 성형 생각 거의 안함.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예사가 생각하는거보다 예사는 훨씬 예쁠 가능성이 있고, 얼굴 거기서 더 예뻐져봤자 인생에 딱히 도움 되는 건 없으니까 얼굴에 그만 매몰되고 능력적인 부분을 더 키우거나 성격을 좀 개선하거나 하는게 훨씬 괜찮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