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중2정도까진 안그랬다가 중3 후반~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외모에 급격하게 관심 많아져서 내 얼굴도 엄청 평가하고 내얼굴 평가하는 만큼 남도 평가하게됨.. 원래 시작은 내얼굴이었다가 점점 인터넷에서 보는 사람들 얼굴, 그리고 현실까지 번지는거같음. 저정도까진 아니고 쟤는 이쁘네 쟤는 못생겼네 쟨 어디가 이쁘네 이정도로만..
난 줄 알았어ㅎㅎ.... 하지만 절대 입 밖으로 내진 않아 내가 받은 상처랑 똑같은 상처 주기 싫어서
근데 이거 좀 어렸을 때 외모로 손가락질 받던 사람 특인 것 같아 그런 기억 때문에 더 집착하게 되고.. 사실 남들한테만 그런 것도 아님 스스로 외모 평가하고 어떻게 해야 나아질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타인에 관한 건 조금씩 고쳐나가는 중이야...! 확실히 10대 때보단 나아졌다 다행히
솔직히 나도 속으론 그래
근데 나도 단 한번도 입 밖으로 꺼낸 적 없음
중딩 고딩때 여드름 심해서 맨날 명절마다 집 내려가면 얼굴로 한마디씩 어른들 전부한테 들었던게 진짜 스트레스였음
성인 되고 나서 엄청 좋아져서 다행인데
이제 그 화살이 사톤동생들한테 가더라.,. 한창 호르몬 폭발할 나이라 당연한건데
그리고 잔소리 할거면 피부과 치료할 돈 쥐어주면서 하던가!!!
난 당연히 사촌동생들한테 일절 여드름 이야기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