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데 이번 눈재수술(쌍트)때문에 서울에 3번 올라가서 여러군데 상담받고 현재 수술 3일차
첫수술도 서울이고 시술받으러도 가끔 올라가고 부산에서는 간단한 시술 이외에는 생각해본적 없음
진짜 한번 올라가면 차비(기차왕복+택시비) 15만원에 서 20만원 만약 하루 자고 오면 식비+숙박비 대충 30만원 가까이 씀
진짜 여러번 상담 받으러 올라가봤고 수술하러도 가봤지만 안전상으로 걱정되서 서울까지 가는거라면 지방에서 받는게 더 안전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결국 서울가면 유명한곳에서 받게 될거고 유명한 1인병원가보면 상담하려고 기다리는 사람 열댓명에 의사는 수술,시술 스케쥴에 상담스케쥴에 진짜 혼자 엄청 바쁨 오전이나 오후에 컨디션 차이 생길수 밖에 없고 매일 그렇다고 보면 피로도 엄청 쌓여서 웬만하면 수술날짜 잡을때 월화 오전타임에 잡길 바람
뭔가 이제 성형 더 하게 되면 현재 지역에서 내가 원하는 수술의 방향을 잘 이해하는 의사를 찾아볼것같다
그래야 돈도 시간도 체력도 다 세이브가 되니까
그리고 거주 지역에서 한 애들이나 서울 올라갔다 온 애들이나 진짜 차이가 없다
의대나온 머리면 똑똑한 것 다 똑같고 돈 많고 욕심있으면 강남에서 의사하는거고 아니면 지방에서 하는거고 뭐 결국 치료가 아닌 미용 목적이기 때문에 받는 사람이 어떻게 어필해서 상담하느냐가 많이 큰것같다
추천하는대로만 받지말고 본인이 원하는걸 해줄수있느냐 확실히 따져서 받는거에 따라 각자 만족도 차이가 나는게 아닐까 생각함
적다보니 막 적은거 같은데 나중에 또 쓰러오겠음
맞아
원장이 중요한 거지 지역이 중요한 건 아님..
근데 그 사람의 실력을 판단할 만한 실질적인 근거 자료(실제 후기)가 많이 부족해서 지방은ㅠㅠ 그것 때문에 불안해서 어쩔 수 없이 가는 거지뭐..
주변인들 한두 명 성공한 거만 갖고 판단할 순 없으니까!
중간에 문제 생기면 병원 왔다갔다 하기도 본인 지역이 훨씬 편함 실력 좋은 원장님 있으면 본인 지역에서 하는 게 베스트
난 강남이 좋은 데가 많은 만큼 지뢰도 부산보다 많다고 봄 서울에서 하면 그냥 병원 선택지가 넓어질 뿐인 듯 의사들이 자기 손기술 좋으면 죄다 서울 상경하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도 아니고… 부산은 지방 사람들 수요가 많기 때문에 좋은 의사들도 충분히 남아 있음 강남이랑 의술 격차가 10년이니 이런 건 다 옛말인 듯 물론 윤곽 같은 대공사 빼고
[@곰이님] 강남역쪽에 유명한 재수술 1인병원에서 했어ㅋㅋ 수술하고 집에 도착해서 문득 드는 생각이 계속 혼자서 ktx, 고속버스 타면서 가방에 짐 잔뜩 챙기고 초행길에 지도보면서 며칠씩 돌아다닌 내 모습이 현타가 와서ㅋㅋ 하지만 실밥풀 겸 또 올라가는데 입술필러 예약했음ㅋㅋ 자기합리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