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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성형..외모.. 중요한가
아라휴
작성 23.05.14 01:26:29 조회 7,538
안녕 20대 중반 여자야.

내 주변에 친구들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외모에 신경 쓰면서 꾸준히 관리받고 성형에도 관심이 있는 친구들, 또는 순수 자연으로 살아가고, 이런 인공적인 관리에는 관심 없는 친구들..

난 전자야. 외모가 세상 살아가면서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렸을 때부터 이쁘다 소리 들으면서 커서 난 내가 진짜 이쁜 줄 알았어. 어딜가나 언급되었고 찾아주고…  근데 다들 알지.. 남이 찍어준 사진, 영상 보면 엄청 자괴감 드는 거…하ㅋ 세상엔 예쁜 사람이 정말 많더라. 요즘은 성형도 많이 해서 더 많아지고 난 예전 같지 않고 평범해지는 것 같더라.. 다 상대적인 걸까?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까 원래 내 모습을 잃을까 봐 두려워…음 성형 전 얼굴을 더 그리워 할까봐 두렵다고 하는게 맞겠다.
이런 고민을 정말 매일같이 하거든? 좀 정신병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

남자친구는 성형으로 자존감이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이 싫대. 커리어든 뭐든 다른 방법으로 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성형이 답인 것처럼 생각하는 게 싫대. 내가 너무 외모에 중점을 두고 사나?

나도 타인을 볼 때 외모가 이쁘면 눈길은 가지만, 그건 정말 일시적이고, 성격이나 이룬 것들을 보고 사람을 높게 본단 말이야.

다들 어때? 관심이 많으니까 이 글도 봤겠지만..나는 좀 괴롭거든.. 지금 내 모습은 싫고, 후회할까 봐 고민은 하면서,.. 그래도 하고 싶고.. 부작용은 겁나고.  정신병인가..상담을 받아야하낰ㅋㅋ

자유롭게 성형, 외모에 대해서 아무 말이나 해줘! 어쩌면 나만 이런 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싶은 걸 수도, 어쩌면 그냥 살아라 정신병이라고 듣고 싶은 걸 수도..
[CODE : 4EA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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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에사
[CODE : 290E9]
그러니까 요즘은 상향평준화된 게 맞음. 하도 피부부터 성형 관리를 너무 잘해서. 성괴같은 사람도 물론 많은데 자연스레 존예인 사람 주말 저녁이나 퇴근길 시내에 정말 많이 보여. 5년 10년 전보다 더 많이 보이는 듯?

어쨌든 나는 정신병이라 생각 안 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생각해. 남들이 실제로 예쁜데 어떻게 해 나도 따라가야지. 꿀리면 안 되잖아. 남친은 남자 나름이지. 능력 재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음 마주보고 밥 먹을 수 있을 정도 추남 아니고 멀끔하면.

여자는 확연히 다르지. 능력있는 고시왕 여자면 남자들한테나 여자들한테 사랑과 관심 받아? 외모가 평범해도? 능력 없어도 사랑스럽게 생긴 여자에게 사람들은 끌리기 마련이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여자는 외모 관리 해야 해. 그냥 외모 신경 안 쓰고 일과 결혼한 채로 능력이나 쌓으며 살거나 사업이나 취미나 애완동물에 재미들려서 그 행복으로만 살 거 아니라면.

외모가 나아지면 확실히 나 자신에 대한 마음가짐도 긍정적이게 되고 그냥 삶이 다르게 느껴짐.

외모에는 커리어 성취만으로 이룰 수 있는 자존감 그 이상의 것이 있음. 성형이 없다면 바꿀 수 없던 선천적이라 여기는 한계를 바꿀 수 있는 거. 이게 엄청난 거라 어릴적부터 있던 컴플렉스가 쌓여있다가 해결되면 삶이 달라지고 자존감은 커리어 능력으로 인정받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거.

자기 자신을 잃게 되는 건 내 생각에 뼈를 건드리기 시작할 때랑 코 옆에 필러 지방이식 할 때부터인 것 같음. 광대 무너뜨리고 안으로 집어넣거나 턱뼈 날려버리면 3년쯤 이쁘고 야금야금 모든 살이 밑으로 처지는 듯? 분명 얼굴이 작은데 오묘하게 나이들고 그 사람 아닌 것처럼 보임.

그리고 쌍커풀 욕심 내서 당연히 소세지눈 될 정도로 높은 라인 잡으면 많이 망하고 우울증 옴.

코도 코 뼈 매부리라고 마냥 절골해버리면 정면 코의 윤곽 밋밋해질 가능성 아주 높음. 사람 인상 확 바뀜.

눈 밑 코 옆 애교볼이 꺼졌다고 필러 지이하면 코는 더 낮아보이고 그냥 성괴됨. 아주 미량 넣는 사람 아니면.

그러니까 성형은 진짜 연예인들이 미묘하게 점점 바뀌듯이 야금야금하는 게 맞음. 눈 더 화려하게 앞볼에 필러 더, 개턱까진 아니어도 최대한 턱 더 갸름하게, 하다가 자기 모습 사라지고 성괴됨.

정신병이라 절대 생각 안 함. 자연스레 꼬리를 물고 들 만한 생각임. 절대 욕심내서는 안 돼 필패야.
23-05-14 02:05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성이에사]

신중.. 또 신중ㅜ 고마워 정말
23-05-14 11:12
익명
[CODE : 29C6C]
[@성이에사] 팩트. 어디가서 대놓고 얘기는 못 하지만 여자 인생에서는 외모가 매우 압도적으로 중요함. 외면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사실 속으로는 외모의 중요함을 느끼고 있음
23-05-15 09:12
쿠잉잉
[CODE : 4EB4A]
[@성이에사]  와 정말 도움되는글이다 맞아 남자랑 여자랑은 또 다르지.... 성형을 해서 자기자신이 더 긍정적으로 살게되고 인생에 도움이된다면 하는게 낫다고봐 ....... 마지막줄 처럼 너무 욕심내서 부작용이나 너무 다른사람처럼?? 되지만 않으면 말야~~ 나도 이글 보고 너무 욕심내지 말아야겠다 생각이드네
23-05-15 14:28
[CODE : 5147F]
[@성이에사] 어이없다
남자도 여자랑 다를거없이 외모 엄청 중요한데
23-05-15 16:10
포누
[CODE : 29C6C]
[@] 남녀 모두 외모 중요하지 하지만 여자에게 외모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걸... 혹시 어리다면 살다보면 뼈저리게 느낄 거고 반박시 너 말이 다 맞다
23-05-15 16:48
냐류
[CODE : 8525B]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다 다르잖아?
가치 순위에서 외모를 높은 가치 순위로 생각하는 예사가 잘못된 점이 뭐가 있을까? 하나도 없어.
외모를 낮은 가치 순위로 생각하는 사람한테 잔소리 정도 들은 것 뿐임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사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등 세상 사람들 우선 순위 정말 다 달라.
그런 사람들한테 가서 “인생에서 돈,사랑,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 “왜? 이해 못하겠어.” , “그건 틀렸어.” 이러나?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 이루려고 하자나.
본인이 이상하고 잘못된 거라고 의심하지마. 멀쩡함^^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할 수 있어야지.
너 인생 주인공 너잖아ㅋ

그리고 모습을 잃는다고 왜 걱정해~
바뀌고 예뻐진 나도 결국 예사 본인인 걸
23-05-14 02:07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냐류]

우린 주인공! 명심할게
23-05-14 11:12
asdf****
[CODE : 52693]
ㅎㅎ
23-05-14 03:10
오무깍
[CODE : 2EAB5]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 받으면 하는거지뭐
23-05-14 04:51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오무깍]

맞어. 그게 명확하지ㅎㅎ
23-05-14 11:25
yulleena25
[CODE : 68689]
내면 외면 둘다 중요하지 안겠어. 타고난 외모도 중요하지만 가꾸는것도 중요하다 생각이든다. 여자와 집은 가꾸기 나름이라고
23-05-14 05:23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yulleena25]

무엇보다 관리를
안하기 시작하몀 노화는 금방 오는 것 같아.
23-05-14 11:27
방구뿡
[CODE : 6D2DD]
이미 예쁘다는 얘기도 많이 듣는 편이고
지금 얼굴이 그리워질 수 있겠다는 걱정이 들 정도면..
특별한 콤플렉스가 있는 것만 아니면
안 해도 되지 않을까..?
난 하더라도 내가 너무 콤플렉스거나 많이 불편했던 부분만 살짝 개선하는 정도만 할 거 같아.
무조건 화려하게 하거나 ‘현재 유행하는 미’에 맞춰서 하는 건 지양할 듯.
어차피 외모라는 것도 취향 문제도 있고..
우린 인생 길게 봐야하니까!ㅎㅎ
23-05-14 07:09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방구뿡]

맞아 요즘 미의 기준으로 날 봤던것 같아.. 고마워
인생 길게보고 건강하고 행복하쟈!
23-05-14 11:14
gaia
[CODE : 29CCB]
기냥 내 생각을 조금 끼얹어보자면^^;
예쁜 걸 추구하는건 어쩔 수 없는 거구.... 괜히 성형외과가 소아과 내과 외과보다 많은게 아니겟지.... 그만큼 많이 찾으니까.. 참 문제여
그런데 예사가 지금 예쁘단 얘기도 듣고 특별하게 모난곳이 없는 얼굴이라면 굳이 안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성형보다는 자연스러운 내 얼굴인데 예쁜게 제일 예쁜것같거든.
예쁘다는 기준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니까 남한테 맞추려고 하면 한도끝도 없어질 것 같고....
나는 확연하게 누가봐도 '여기는 좀 아니다' 싶은 구석이 있어서 성향을 알아보는 건데, 그게 아니였다면 성형 아예 생각도 못했을거야(일단 무서움ㅋㅋㅋ) 다들 양악하면 너무 예쁘겠다고 하지만 난 주걱턱 느낌이 남는 것도 내 개성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내 능력 + 알파로 성형을 생각하는 거지 외모로만 승부볼 순 없는 세상인 것 같거든. 예사말대로 외모는 잠깐이고 또 예쁜 사람도 너무 많잖아. ㅜㅜ 비교하면 끝이 읍섯... 그래서 나는 성형도 컴플렉스 치료가 목적이 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꼭 남들이 생각하는 미적기준에, 그 시대의 패러다임에 나를 온전히 맞출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미적기준은 자꾸 변하거든!!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여러모로 예사는 예쁠 것 같아. 이런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모습도 예쁘고. 좋은 선택하길 바랄게!!
23-05-14 07:55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gaia]

진짜 고마워.. 이런 고민을 친구나 가족에게 하면 “너 뭐 연예인 할거야?” 라는 대답만 들어서 혼자 끙끙 앓았는데, 이렇게 같이 고민해줘서 진짜 고마워..
23-05-14 11:16
블룰
[CODE : 467B1]
난 솔직히 성형이 다른 자기관리랑 똑같다고 봐. 모든 자기관리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고. 돈 많이 버는거? 전문직하려면 학창시절이든 고시준비든 몇년을 써야하고, 사업하려면 당연히 리스크가 있고. 아이돌하려면 학업이든 뭐든 포기하고 연습해야하고, 다이어트를 하려면 내가 먹고싶은 걸 포기해야하지.

성형도 그만한 리스크를 짊어지는 일일 뿐이야. 잘 되면 어쩌면 사람들의 호의를 얻을 수 있고, 안 되면 반대로 성괴나 깨름칙해하겠지.

난 외모는 그 정도 수준인 거 같아. 다른 능력치들과 같이 올리기 어렵지만 리스크를 가지고 조금은 올릴 수 있는 거? 각 능력치의 중요도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23-05-14 08:18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블룰]

하긴.. 운동 왜 하겠어. 건강해지고 몸 예뻐지려 하는건데. 몸을 헤치는 정도가 아니라면 성형도 비슷한거지..ㅠ 고마워
23-05-14 11:19
jetty33
[CODE : 2787E]
원래 어느정도 예쁘다면 예사가 알아보고 있는 수술들은 간단하고 조금씩 손대는 수술 아니야? 그럼 많이 변화되지 않을거라 원래의 얼굴을 잃는다...? 이런 걱정은 안해두 돼!

나도 예사랑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외모가 중요하다는건 나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잖아 (타인에 대한게 x) 난 성형 자체를 내 만족으로 해왔어서 여러가지 해오면서 후회되는 부분보다 만족하는 부분들이 훨씬 많았고 앞으로도 성형이나 시술 꾸준히 받으면서 자기관리 하려고 해!

운동이나 책읽거나 문화생활, 취미, 공부 하며 자기계발 하는 것처럼 내 모습 관리 역시 자기관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예사 생각은 무조건 ‘외모’만 따지려 드는게 아니라 ‘외모도’ 중요하다 생각하는거니까!

자괴감 들 정도면 컴플렉스인 부분 고치는게 그 자괴감을 조금이라도 없애는 길이야..!(경험담) 아니다 싶다가도 계속 생각나거든!

마지막으로 남자친구 말은 그런가보다 하고 말면 돼. 성형으로 자존감을 높이는게 뭐 어때서..? 위에서 말했듯이 자존감 높이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야. 여자친구의 고민을 같이 들어주고 공감해주지 못할거면 말을 말지! 그렇게 반대하고 싫어하던 주변인들이 하고나면 제일 좋아하더라 ㅋ

예사 몸은 예사거야 ㅎㅎㅎ 예사가 원하는대로 해!
걱정하는 부분은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조금씩만 손대면
해결될듯
23-05-14 08:59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jetty33]

외모‘도’ 중요하니까 라는 말이 너무 좋다.
ㅎㅎ 맞어 말안하고 턱 보톡스 하니까 좋아하더라;키키

생각 공유해줘서 고마워!
23-05-14 11:21
또잉쓰
[CODE : 31284]
나도 성예사 들락날락 거리면서 성형 알아보는 판에 당당하게 할 말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외모 집착 쩌는 분위기 너무 기괴하긴 함. 외모로 급나누고 외모에 따라 인생 난이도 극명히 갈리는거 유독 심함. 사람 사는 데 다 똑같다지만 아시아 다른 나라랑 북미 합쳐서 외국에서 15년 정도 살았는데 진짜 한국은 모든 방면에서 유독 외모에 엄격함.
23-05-14 09:17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

나도 중국 싱가폴 홍콩 에서 살았었는데, 한국이 제일
심히더라. 중국도 성형 강국이긴 하지만ㅋㅋㅋㅋ

내가 아시아권에서만 살았어서 , 보면 ‘한국인들 예쁘지’ 라는 의식이 전반적으로 있는것 같아. 신기…
23-05-14 11:23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 눈코입 말고도 이렇게 심하게 다이어트 하는 나라도 많이 없는 것 같아. 홍콩친구들은 정말,, 운동 하는 이유도 다이어트가 아니라 그냥 습관이더라.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23-05-14 11:25
또잉쓰
[CODE : 31284]
[@] 헉 반가워 나도 홍콩 살았던거야 내 제2의 고향!! 진짜 홍콩 생활체육 너무 잘돼있지 배드민턴 탁구 수영 조깅 젊은 사람들도 다들 그냥 건강 목적으로 하는 분위기 너무 좋음....그리고 사람들 자체가 보여지는 외면에 그닥 집착 안하잖아 미간 사이 목 길이 턱 눈매 비순각 등등 나노단위로 분석하고 다 완벽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이 없고 그냥 외모 자체에 관대해서 너무 맘이 편했음....
23-05-14 12:13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 완전 공감ㅜㅜㅜㅜ한국도 그랬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아
23-05-15 23:41
꿍따리
[CODE : 5337A]
근데 여자만 관리로 외모가 상향됐지 남자는 그대로인게 팩트 난 꾸미는 남자가 이상형이라 진짜 일도 안꾸민 남자가 접근하면 개짜증날거같음
23-05-14 09:24
익명
[CODE : 5ADF4]
*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23-05-14 09:38
꿍따리
[CODE : 5337A]
[@]  논점 벗어났나?? 여자한테 잣대가 더 엄격한건 사실이잖아 페미 이런거 뭣도 아닌데
일단은 내가 꾸미는 만큼 남친도 꾸몄음 좋겠음
내가 만나는 사람은 그랬으면 좋겠음
남자 싫어하지 않고 개좋아함 싸움유발하려고 쓴 댓글 아님
23-05-14 09:56
익명
[CODE : 5ADF4]
[@꿍따리] 생각을 조금 바꾸는게 너 인생에 더 좋을거야. 꾸미는 남자 좋은거 인정. 근데 남녀의 성적 가치가 서로 다르잖아. 외모가 남자의 최고의 가치라면 남자가 여자보다 이뻤겠지.

근데 너는 남자가 너보다 능력도 좋고, 피지컬도 좋고 똑똑하고 리드할줄 알면서 센스도 있고 유머도 있길 바라지 않음? 찌질하지 않고 여유도 있고 책임감 있어서 든든하길 바라잖아. 이런건 남자한테 잣대가 엄격한거 아님?

 근데 성형할까 말까 고민글에 뜬금없이 외모는 여자한테 엄격해! 이렇게 표현할정도의 피해의식 있으면 진짜 너만 손해임. 갑자기 경제력은 남자한테 너무 엄격해! 왜 남자만 찌질하다는 워딩 쓰는거야! 이러면 너 뭐라할거임? ㅋㅋ
23-05-14 10:28
꿍따리
[CODE : 29CA9]
[@]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야 조언 ㄱㅅㄱㅅ
23-05-14 10:32
익명
[CODE : 2B487]
[@] 도태한남 ㅋㅋ
23-05-15 20:05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꿍따리]

무슨말인지 알겠어!!!
23-05-14 11:26
너반아12
[CODE : 5448A]
[@꿍따리]  나도 이 댓글 완전 동감하는데 ;; 피부과갔다오는데 병원갈때는 택시타고 가서 몰랐는데 집오는길에 버스타는데 진짜 남자들 페이스 와 ;;
물론 자기만족도 있겠지만 내가 저런사람들한테 이뻐보이자고 지금 스킨보톡스 맞았나 하는 생각에 현타왔음ㅋㅋㅋㅋㅋ이댓글 남녀갈라치기 아니라고 생각함 레알 현실이고 쓰니가 외모에 대한 생각 아무거나 말하라고 하지않았나? 논점 어긋난건 아닌거같아ㅋㅋ 나도 외모관리하고 버스타고 오는길에 진짜 현타왔거든... 눈이 있으면 알 수 있는 현실인데 피해의식이라고 가스라이팅하네
23-05-14 16:31
[CODE : 5147F]
[@꿍따리] 어이없네 요즘은 남자도 성형 많이하는 추세인데
23-05-15 16:12
오오티디
[CODE : 42D11]
[@꿍따리]  ㅇㅈㅇㅈ
23-05-16 21:05
인성지
[CODE : 3376B]
*게시자가 삭제하였습니다.
23-05-14 09:57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인성지]

ㅎㅎ 감사합니다.
23-05-14 11:29
Karina
[CODE : 1D2EB]
난 평소에도 이쁘장하다는 말 많이듣던사람인데, 진짜 성형은 자기만족임. 처음엔 나도 아무것도 안했어 근데 대학다닐때도 은근 필러나, 보톡스같은 비교적 저렴하고,효과있는 시술로 분위기 바뀌는 친구들도 많고, 직장인되고 여유생기니까 다들 크게크게는 안고치는데 야금야금 자연스럽게 고쳐가면서 이뻐지더라고. 확실히 자연스럽게 하니까 본판에서 아예다른게 아니고 분위기가 생김. 그게 처음에 신기해서 나도 쁘띠시술받기 시작했고, 확실히 조금씩 이뻐지는게 보이니까 재밌음. 내가 취미부잔데 그냥 성형도 취미같은거라고 생각함. 만족감+재미를 얻으니까 근데 그런 시술,수술에 대해 정보얻고, 받는게 스트레스받는 사람도 많더라  그때부턴 취미가아니라 외모에대한 집착같음. 스트레스 받지않는선에서 즐기는게 중요한듯
23-05-14 10:07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Karina]

와.. 취미로 보면 되는구나.
나 스스로 너무 죄책감이 있었던 것 같아.
이런거 찾아볼 시간에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따야지.. 이런 마음으로…
고마워
23-05-14 11:35
별사람다
[CODE : 2F115]
본인이 컴플렉스거나 사는 데 불편할 정도면 성형이나 시슬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다만 워낙 힘들고 비싸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관리나 운동 화장 등 다른 방법을 추구해도 된다고도 생각해
그리고 실물은 정말 예쁜데 사진이 그걸 못 담는 경우도 많아
렌즈 왜곡 때문에 유난히 사진은 예쁘게 안 나오는 사람들이 있더라구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 잘 고민해봤으면 좋겠어!
23-05-14 10:10
별사람다
[CODE : 2F115]
[@별사람다] 참고로 나는 쌍수 절대 하기 싫다고 몇년을 버티다가 지금 하려고 준비중인데
나도 내 무쌍 눈이 그리워질까봐 걱정이야
하지만 이마로 눈뜨기랑 처짐 때문에 쌍수 이후가 기대되는 것도 맞아
속눈썹이 눈을 안 찌르고 마스카라도 잘 바르고 다니고
아이섀도우도 예쁘게 발릴 걸 생각하면 신나기도 하고 ㅋㅋ
결국 자기 인생이니까 너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직접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23-05-14 10:14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별사람다]

우리 모두 선택권이 있으니까…
아는 언니는 “ 이 얼굴로 30년 살았으면 충분해” 하고 코 하더라. 받아드리기 나름인듯하네ㅎㅎ

별사람다두 좋은 선택하길 바랄게♥️
23-05-14 11:38
카미네
[CODE : 1A1FE]
내가 성형이 하고싶고 바꾸고 싶은 마음이 뚜렷하면 하는거지
물론 그에 따르는 부작용은 감수하고 가는거고.
23-05-14 10:34
위아위너
[CODE : 12525]
쓰니 글 中...
이것저것 알아보고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까 원래 내 모습을 잃을까 봐 두려워…음 성형 전 얼굴을 더 그리워 할까봐 두렵다고 하는게 맞겠다.
이런 고민을 정말 매일같이 하거든?

↑ 내가 딱 첫수 똥망하고 아차 싶었던 생각이야. 망하고 나니까 내 모태코가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더라
첫수 망하고 재수로 졸업하면 그나마 다행이야. 삼수 사수 루트 타는사람들 안보여서 그렇지 엄청 많을거야 분명;;
병원 발품 진짜 신중하게 알아보고 또 알아봐

성형은 당장 잘되더라도 몇년뒤 어떻게 될지 모르고 평생관리라...
적어도 상담 5분컷 10분컷 하고 이게 뭐지?? 싶은데도 그냥 남들 잘됐다고 하니까 대뜸 눕기보다는
충분히 의사와 상담을 오래 가질 수 있는 곳에서 하는게 성공을 높일 수 있는 것 같아(근데 이게 무조건 또 정답은 아님;; 친절하기만 한 의사들도 있을거니까)

그 뿐만 아니라 수술 한번만에 잘나오면야 대성공이고 행복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나는
무조건 고려해야되는게 성형이라고 봐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쌤한테 수술 받고 나서 설명 맘에 들지 않더라도 as를 요청할만한 실력이 있는지,
as를 맡겨도 될만큼 상담시에 충분한 믿음을 줬는지 혹은 당장 잘되더라도 몇년뒤에 모양이 아쉬워서 재수술을 알아볼 때에도
이썜한테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쓰니랑 그래도 잘 맞는 쌤이라고 생각해
물론 내 얘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좋은 방향으로만 참고 하고!
23-05-14 10:58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위아위너]

신중 또 신중. 성형도 수술이니 정말 신중해야해..ㅜㅜ고마워

생각해보니 정말 이렇게 하면 되요 하고 쓩 나가버리는 의사가 맞네. 난 정말 무섭고 충분한 설명이 듣고싶었는데
23-05-14 11:40
망치묘묘
[CODE : 1A8D7]
네 인생에 무엇을 큰 가치로 두냐에 따라 다른거지..뭐든 해서 마음이 나아질수있으면 하는거고..
그래도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좋은거같아 충분히 평균이상인데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 보고 와 이쁘다..하고있으면 당연히 조바심들고 그러지 그리고 그렇게 이쁜사람들도 다 보정을 하고 그런걸텐데 너는 거울을 보고 그 보정된 사진하고 비교하면서 보고있을거아냐... 괜히 남에게 꿇리네 어쩌네 이런 생각하지마 그리고 그런생각 하다보면 나보다 좀더 못생겨보이는 사람보고 안심하게 될수도 있을거같더라고.. 할튼 외모는 경쟁력이 맞을수있지만 진짜 경쟁하면서 조바심가지고 비교하고 그러는건 본인한테 진짜 스트레스 주는 행동일거같음
23-05-14 10:59
아라휴
작성자
[CODE : 4EAE4]
[@망치묘묘]

ㅎㅎ충고 고마워…연예인하고 비교하긴 했네. 그 사림들은 그게 업인데
23-05-14 11:41
익명
[CODE : 15E5E]
* 비밀글 입니다.
23-05-14 11:03
익명
[CODE : 15E5E]
* 비밀글 입니다.
23-05-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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