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목 떼고 왔는데 내 생각보다 너무 화려하고 높은 코에다가 인위적인 느낌이 너무 많이 나서 울기만 했어.. 대학 들어가기 전에 엄마가 해주신 건데 우는 나도 엄마한테 죄송해서 더 눈물나고.. 엄마도 내가 우니까 속상해 하시고.... 코가 원래 메부리에다가 휘어져있기도 하고 마녀코 느낌이었어서 어떻게 해도 코는 잘 될 거 같아서 걱정도 안 했는데 너무 나랑 안 어울리는 거 같아서 진짜 우울해 코끝도 너무 높고.. 콧대도 너무 높고ㅠㅠ 붓기 때문이었어면 좋겠다 제발 남들 유튜브 코수술 브이로그 보면 부목 떼자마자 만족하고 밖에 나가던데 난 너무 우울하고 거울 볼 때마다 성괴같고 그래서 밖에 나가지도 못 하겠어 우울증 올 거 같아 진짜.. 다들 기다리는 게 답이라고 하는데 지금 이 상태가 너무 우울해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부목 뗀지 얼 마 안됐는데 콧대가 너무 높고 코끝이 너무 높으면 잘 된 거라고 장담.. 왜냐면 두달까지 훅훅 빠지고 코끝 떨어져서 콧구멍 안 보임.. 10일차부터 붓기 훅훅 빠지고 콧대 붓기 다 빠지면 눈 몰린 것도 다 돌아옴.. 난 한달차 높이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두달차에 좀 낮아져서 슬픔 워낙 콧대 없던 코라 눈 몰린 것도 앞트임한 거 같고 맘에 들었는데 좀 돌아오더라ㅜㅜㅜㅜ그래서 난 부목 떼고 넘 높다는 님이 부럽 ㅜㅜㅜ 흑 나도 한달동안은 별 게 다 부작용같아사 병원에 3번은 전화 때림 ㅜ 결국 10개월차 콧구멍 한 쪽 안에 좁아진 거 말고는 큰 부작용은 없음 ㅜ!
[@마라탕3단계] 근데 이거 아닌 경우도 있던데,, 나도 예사처럼 부목 떼자마자 코끝 너무 높고 화려해서 울었음ㅜㅜ 1년가까이 기다렸는데 처음보다는 좀 낮아지고 코끝 내려오긴 하는데 그래도 코끝이 너무 높아서 원래 코보다 더 마녀코처럼 됐었음 코끝 내려오니까 코도 엄청 길어보이고 ㅜㅜ 결국 원장님도 자기가 너무 높게 세운 거 맞다고 as해주신다 해서 재수함..
나는 4일차인데 오히려 너무 낮게 한거 같아서 걱정이야 ㅠㅠ
코끝도 생각했던것보다 들렸긴 했는데 그건 코끝 점점 내려올거 알고 있으니까 스트레스없구 ! 원래 낮고 작은코였어서 의사쌤이 너무 욕심부리면 위험하다해서 알겠다했는데 조금 더 높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그래도 처음부터 붓기 없는 사람들은 많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해서 다행이야 내가 붓기가 거의 없거든 ! 예사두 붓기 빠지면서 콧대도 괜찮아지고 코끝도 많이 내려올거야 ㅎㅎ
나도 부목뗀날 정병와서 엄청 울었어ㅜㅜ 피노키오 아바타 루돌프 다 섞어놓은거 마냥 코 너무 크고 인위적이고 코봉이라 엄청 울었는데 지금 3주차에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때 실장님한테 찡찡거린게 미안할 정도야.. 아무말도 귀에 안들어가겠지만 지금은 그냥 울고 우울해할 시간에 산책 한번 더 하고 찜질한번 더 해서 붓기 빨리 뺄 생각해! 그리고 붓기빼면 백퍼 잘될거야 걱정말구 성예사 보지마!
그거 음 솔직히 나도 경험해봐서 무슨 말 해도 절망적인건 똑같을거라 생각해 그 시기에는 이게 붓기가 아니고 진짜 내 코다 이 생각 들때긴한데 경험자로서 진짜 무조건 코끝은 쳐질 수 밖에 없고 나도 부목 떼고 거울만 보면 심장 철렁 하고 너무 인조적인 모습에 울기도 하고 밖을 아예 안 나갔어 이걸로 평생 살아야하나 근데 마음 비우고 3주 딱 지나니까 코 괜찮아지더라 2주차까지 울었어..2~3주까지 인위적이여서 딱히 안 친한애도 코 했냐 물어보고 했는데 두달 반 지난 지금은 ㄹㅇ 말해도 몰라 마음 비우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듯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