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마음에 드는 무쌍이었어요. 주위에서도 님처럼 말리고요. 특색있으면서 이쁘고 눈화장하면 진짜 오묘해지고 특히 화장하고 님 사진처럼 내리깔아볼때 눈이 정말 제맘에 쏙들었었죠 남들한테 자랑은 안했지만 까다로운성격인데도 제 원래 눈 꽤 맘에들었어요. 남들 위아래로 삐뚤빼뚤한 눈보면서 나는 내안각이랑 외안각 평행한 눈, 동공 기준으로 위아래 좌우 비율 딱딱 들어맞는 눈이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만족했었거든요.
그냥 코만 하려고 하다가 쌩얼 정면도 좀 이뻐보이고 싶어서 앞트임+인라인 했는데 결론은 망함. 귀신같이 쭉찢어진눈에 원래있던 균형 다 어긋나서 제가 그렇게나 싫어하던 삐뚤빼뚤한 눈을 갖게 되었어요. 왼쪽눈 내안각은 트임이 잘못되서 갈고리처럼 푹 아래로 쳐지고 오른쪽 외안각은 올라가서 삐뚤빼뚤. 아직 한달 안되서 주위에서는 좀더 기다려보라고, 괜찮을거라고 하지만 다들 말을안해서 그렇지 저 없을때는 안됐다고 그랬대요 괜히 이뻤는데 한거같다고. 많이 알아보고 느낌오는 병원에서 했는데도 참.
님 사진각도가 아래인거 감안하면 정면에서 봤을때 검은동자는 더 덮일거라고 생각됩니다. 하게 되면 트임도 아마 하실거 같고요. 그냥 눈위에 선하나 더 긋는거지 정도로 기대감을 확 낮출수 있으면 하셔도 되는데 현재가 나쁘지않다면 아마 후회하실거에요. 손대는 순간 <나는 손안댔는데도 이정도예쁘다>에서 그저 눈에 선하나 있는 흔녀단계로 추락하는듯.
추구하는 스타일 따라 다를듯 ㅠㅠ 분위기있는 무쌍이라 진짜 수백번 고민되겠다 약간 요즘 마르구,, 분위기 있고 요목조목 이쁜 스타일? 인듯 그래도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뭐냐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아깝긴하다 ㅠㅠ 원래 눈도 이뻐서 병원만 안전하게 고르면 망하고 그럴거같진 않은뎅,
아이고~~~하지마셈~~~~~
보는 눈들은 다 똑같아서 하지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임.안해도 이쁘니까.^^
댓글만 봐도 하고싶음 하라는거지.하라고 추천 하는 사람 단 한사람도 없고만.
근데 왜 할려는 거임??그냥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 생각으로 쌍수했는데 또 마음에 안들면 어쩔??
충분히 이뽀이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