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2때 쌍수랑 코수술 하고 20대 후반에 부작용와서 다 뺐어
코수술……하는 순간 언젠간 빼야하고
나 얼굴 젖살이 덜 빠졌을 때도 높았던 코에 3미리를 넣어놨어서 20대 초중반 넘어가면서 얼굴 젖살 다 빠지니까 얼굴 중에 내 코 실리콘밖에 안보였어서 너무 후회했어. 실리콘 보이는게 스트레스라 얼굴 살찌우려고 과체중 유지했을정도야; 십몇년 실리콘 넣어놓은 동안 콧대 뼈 다 녹아서 균형맞춘다고 콧대를 다 갈아서 원래 내 코보다 콧대 엄청 낮아지고 ㅋㅋ 코수술 다신 안한다 생각하고 그냥 전체제거 후 아무것도 손 안대고 이렇게 살고 있는데 이 모습이 더 만족스러울 정도로 코수술한거 후회했어 예사도 얼굴 젖살 다 빠지고 성장 다 끝나고 해
고 2인데 코 성형 한지 2주 조금 지났어 별로 안지났지만 모양적으로도 다 만족해 대신 부작용이 언제올지 모른다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어 나도 고 2 코 성형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 게시글이 있거든 근데 대부분 사람들이 성장이 완벽하게 끝난 성인이 되면 하라고 하시더라고 맞는 말 인 것 같아 전부
근데 나도 이렇게 이른나이에 한 이유는 그냥 콤플렉스가 너무 심해서야 요즘 마스크 쓰잖아 마스크 내리면 눈은 남들이 다 이쁘다고 하는데 코가 심하게 못생겨서 계속 스트레스 받았어
마기꾼이라는 소리는 기본이고 중학생 때부터 돌하르방 코 라고 많이 들었어 마스크 쓰고나서 코 크다는 소리 듣는 게 잦아졌고 공부열심히 했는데 공부할때도 거울만 보고 있고 코 밖에 안보이는거 있지 친한친구랑 밥 먹을때도 코만 따로 가리고 먹었어,,,,그래수 수술했는데 미래 생각까지가지고 물론 신중하게 결정했지 근데 코가 정말 나처럼 못났으면 수술하는것도 난 솔직히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 대신 나중에 성장이 안멈춰서 코가 더 자라고 모양이 조금이라도 변형될 수 있다는 걸 감수해야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