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내용이 맘에 들었던 병원이 있는데요
거기는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수면만 한다네요..
대부분 국소 또는 수면+국소인걸로 아는데
제가 의아해서 물어보니
눈에 부분마취 주사를 놓으면 주사붓기때문에 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디자인 충분히 하고나서 수면마취 시작한대요
흠 듣고보니 그럴듯하기도하고
1인병원이라 대리수술은 안할것같긴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튜브보면 또 수면만 하는곳은 거르라고하니ㅠㅠ
너무 헷갈리고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사마다 수술 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눈을 떴다 감는 것은 비대칭을 맞추기 위한 이유가 큰데, 저도 안검하수 눈매교정의 경우에 한해서 잠시 수면을 깨우고 눈을 떴다감았다 하는 경우가 일부 있긴 있습니다.
다만, 눈매교정이 아닌 경우에는 절개가 처음에 들어가고 수술전 디자인으로 이미 라인의 높이가 정해지기 때문에 눈을 떴다감을 이유는 없습니다. 마취제로 인한 눈붓기로 수술중 라인을 정확히 다시 맞추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게다가 수면이 깰 경우 환자가 의식적으로 눈에 힘을 많이 주기 때문에 출혈 가능성도 커지고 오히려 수술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커집니다. 물론 환자 본인도 깨어 있으니 불편한건 당연하고요.
[@민초봉봉] 어 저 어느 병원인지 알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는 눈보다는 지방 위주인 것 같지 않나요? 게다가 수면마취로만 진행한다는 점이... 웬만하면 그런 식으로 진행하지 않으니까 찝찝하기도 하고요 다른 병원도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은데요 ㅠㅠ 보통 잠깐 수면이었다가 깨워서 눈 감았다 뜨게 시키면서 라인 확인하고 부분 마취인지 국소 마취인지 하여튼 정신 온전한 상태에서 눈쪽만 감각 덜 느껴지는 상태로 받아요... 저는 눈매교정+앞트임+부분절개 했을 때 그렇게 해서 좀 바늘 들어오는 느낌? 실 땡기는 느낌? 다 들었고 조오금 아프기도 했었어요
[@민초봉봉] 맞죠 ㅠㅠ 상담이 진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는 이중턱 때문에 알아보는데 원장님이나 실장님이나 상담 마음에 들어서 기울더라고요... 예약금 강요 같은 것도 없고... 그런데 정보가 없는 거랑 비용이 센 게 걸려서... 저도 다른 병원 알아보고 있어요... 쌍수 같은 경우에는 라인이 생명이니까 수면 마취로만 진행하는 건 좀 찝찝할 것 같긴 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