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늑 사용, 특히 첫수술에 기증늑 사용한다고 하면 다들 뜯어말리는 분위기던데 이유가 몰까요?
부작용 확률이 많이 높은가요? 이것도 병원마다 사람마다 의견이 갈려서 헷갈리네요
첫수술인데 기증늑 쓴다하면 무조건 걸러야할지ㅠㅠ
후기 보는중인데 디에이, 제스타, 위드 여긴 무슨 연골 잘써서 코끝 라인 그렇게 얄쌍하게 잘나오는 걸까나요...
흡수도 생기고 문제는 염증이죠.
자가 연골을 쓰면 부작용으로 뚫릴 일은 없어요
그래서 부작용 온 사람들을 보면 실리콘만 코 끝을 뚫고 나오죠. 이물질이니까요. 기증늑도 마찬가지로 이물질이에요
자가 연골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메드포어, 메쉬, 기증늑은 염증이 생기면 언제든 코 피부 밖으로 뚫릴 위험성이 있어요.
특히나 가장 돌출 된 코 끝 부위는요.
자가 연골은 피부가 얇아서 비추거나, 충격에 의해 부서져도
또 흡수가 된다 한들 절대 피부 밖을 뚫고 나오진 않거든요
그리고 기증늑에 관한 논문을 참고해보면 움직임이 없는 콧대에는 사용을 추천하지만, 코끝에 쓰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더군요.
흡수율도 높지만 그런 큰 리스크를 감내하고 굳이 내 몸 연골을 안쓰고 기증늑? 너무 큰 모험이라 생각합니다.
재수 하는 분들이, 차라리 흉터가 남더라도 안전한 자가늑 쓰는 이유가 뭐겠어요
그렇게 기증늑이 좋은 재료면 모든 사람들이 자가늑이 아니라 흉터도 안남고 간편한 기증늑만 사용하겠죠.
허나 기증늑 부작용 때문에 결국 자가늑으로 돌아온 분들.. 저는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습니다.
코 끝엔 자가연골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이스맨] 실리콘이든 기증늑이든 코끝에 쓰는것은 위험하죠〰️
과거에 썼던 L자 실리콘을 지금 쓰지 않는 이유가, 코 끝에도 들어갔기 때문에 염증도 잘 생기고 뚫고 나오는 현상이 생겨서 안쓰는거에요^^
기증늑이 돈도 훨씬 많이 벌고, 실리콘 처럼 그냥 깍아서 쓰면 되는건데.. 기증늑이 그렇게 좋은 재료면 전부 기증늑 추천하지, 굳이 가격 저렴한 실리콘을 왜 추천하고 쓰겠어요ㅎㅎ
논문에 의하면 콧대에 사용 해도 기증늑은 안전하긴 하지만 재수술 시 사용을 권한다고 적혀 있어요
그래서 콧대에는 실리콘을 저는 더 추천해요 ^^
이건 자가늑도 마찬가지에요
(단, 실리콘 부작용이 있을때 재수술로는 사용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늑 자체가 얼마나 흡수될지 알수도 없고 울퉁불퉁해질 확률도 생기거든요 기증늑은 훨씬 흡수율 높아요
또 부작용으로 와핑이라 해서 콧대가 휘어 버리는 증상도 있구요
그래서 첫수에 콧대 기증늑 쓴다는건 너무 큰 리스크를 감내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구의 사체인지도 모르는 뼈가 내 몸에 흡수된다? 아무리 소독을 했다한들 어떤 병에 걸렸을줄 어떻게 아나요ㅎㅎ
심지어 여기에 대해서 아직 밝혀진 연구도 없더라구요
그렇겠죠, 실리콘은 아주 오래전부터 써왔고 안정성이 증명되서 많이 쓰이는 거니까요
하지만 기증늑은 아직 그렇게 많은 케이스 사용 연구가 안이루워졌어요
또한 실리콘은 염증이 생겨도, 피막이 형성 되기 때문에 다른 조직에 피해를 안주고 쉽게 제거가 가능해요.
기증늑을 콧대에도 비추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실리콘 처럼 피막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자가 조직이랑 달라붙거나 흡수가 되서 유착됐는데 코 끝이며 콧대며 모양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거에요〰️
실리콘이 정말 맞지 않는 사람이 나는 콧대는 무조건 해야겠다! 근데 가슴에 흉터는 남기기 정말 싫다! 하면 쓸 수는 있지만 .. 이미 이물질로 인해 염증이 생겼었기 때문에 .. 자가늑이 더 안전하겠죠 ㅎ
기증늑 특성상 , 처음엔 일부러 과교정 해놓는데 아예 다 흡수 되거나 혹은 그 과교정이 그대로 남는 등등 복불복이 심해요 흡수 되니까요
또한 재수술을 하게 되면 내 조직과 붙어서 제거하기도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더 최악일 경우는 유착이 되지 않는 경우인데요.
내 몸이 이물질을 밀어 버릴경우, 코 끝에 염증이 생겨서 뚫고 나올 확률도 있기 때문에 비추 하는거에요
굳이 코 끝에 왜 기증늑을 사용하는지 저는 이해 불가에요 코끝은 내 몸에 나온게 제일 안전하니까요
병원들 상담가서 얘기 들어보니까 기증늑의 부작용 확률은 실리콘의 부작용 확률보다 낮대요 그래서 실리콘은 사용하면서 기증늑은 부작용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네요. 아예 기증늑을 사용하지 않는 병원에서만 부작용이 있다, 염증반응이 있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솔직히 실리콘만 넣어도 부작용 나는 사람은 나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까요
흡수가 될 수 있다 = 그 연골안에 있던 게 몸에 들어온다는거로 이해되던데 흠 남의 몸에 뭐가 들어있을줄 알구요 ㅜㅜ 자기 갈비 있으면 우선 자기꺼 쓰는게 맞는거같아요
근데 자가늑이 수술 공정도 시간도 마취도 더 걸려서 꺼려하는거래요 걍 실리콘 넣듯 기증늑은 딱 만들어져서 나오는데 반해 어렵잖아요 그리구 뭔가 수술비 올리기에도 좋아보이고요 그래서 일부의사는 그 이유로 쓴다고 ...
저는 비중격연골 사용했는데도 기존 연골보다 딱딱하고 높게 고정해놨다보니까 이물감도 만만치않고 3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코같지가 않아요 만져보면 누가봐도 수술한코거든요 근데 그것보다 훨씬 딱딱한연골을 첫수술에 사용한다면 정말 이물감과 촉감이 너무 낯설겠죠ㅠㅠ저는 첫수술에는 귀연골 가장 추천해요...재수술하는 사람들도 늑연골은 기피하는 분위기에요 특히 기증늑은 더더욱 병원에서는 염증없는 좋은 연골이라고 홍보하지만 염증사례 정말 많구요 자가늑은 비용이 정말 세죠 저는 재수술상담때 자가늑으로 견적 1000만원까지 받아봤어요...ㅎㅎ심사숙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