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부터인가..? 체육 시간에 활동할 때마다 너무 거슬리고 오래 걸으면 저릿하게 아파서 병원에 가보고 싶었는데, 성인이 돼야 수술할 수 있대서 기다리다가 이번에 병원에 가봤어
의사 쌤이 진찰해보시자마자 아 그동안 진짜 힘들었겠다.. 하시더라구ㅠㅠㅠ내 소중이는 첨 본 건데 이렇게 늘어져 있었구나 싶어서 놀랐어.. 그래서 수술 날짜 그 자리에서 바로 잡고 예약하게 됐어
지금은 2일차인데 1일차 때까진 너무 너무 너무 아파서 진짜 진통제 퍼붓고 병원에서 수면제 처방해줘서 그거 먹고 겨우 잠들었어ㅠㅠㅠ 의사 쌤이 지금은 아프지만 나중엔 진짜 만족할거야~ 하셔서 웃으면서 끄덕끄덕하긴 했는데 진짜 아프다..ㅠㅠㅠ 지금은 그래도 어제보단 낫긴한데 진통제 먹을 시간만 기다리며 침대에 누워 있어 ...
수술하기 전에 굴욕 의자 수술대에 눕고 간호사 선생님이 수술 부위 털 밀어주시고 ... 소독해주시는데... 내가 아직 성경험도 없고 누가 내 생식기 이렇게 만지는 건 첨이라 너무 아프고 무서웠어 .. 지금 내 상태 너무 궁금하긴 한데 징그러울 것 같아서 함부로 거울도 못 들여다 보겠다 ㅠㅠ 방학이고 백수라 일단 지금은 누워있긴한데 .. 20일 뒤에 친구들이랑 여행 가기로 했는데 갈 수 있을까 싶다 ㅠㅠㅠ 이미 호텔 예약 해놨는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