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보신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거라..
워낙 오래 전부터 생리가 너무 길어지고 주기도 짧아지고 이상했거든요
생리 한 번 하면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열흘씩이나 가고, 한 보름 있으면 또 생리하고..
그게 한 2년은 간 거 같아요.
검사 받으러 가도 혹 같은 것도 없고 아주 작은 근종만 있다는데 위험한 건 아니라는데
그렇게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지내다 결국 생리를, 아니 하혈을 한 달이나 해버렸고 빈혈로 쓰러져서 병원갔어요.
수혈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경구피임약으로 불리는 호르몬제 먹고 나아졌어요. 이제는 양도 주기도 정상적이에요.
너무 오래 고통받았는데 정보가 많지 않아서 경험 나눠요
생리양이 지나치게 많고 오래간다 주기가 너무 짧다 하시는 분들은 호르몬으로 인한 자궁내막증식증이 아닌가
의심해보시고 의사가 괜찮다 깨끗하다 해도 한번 물어보세용